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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기다릴수가없다

ㅛㅓ |2013.09.15 10:26
조회 319 |추천 0

먼저 이 글을 보고있을지도 모르는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할께..

 

처음 너가 변했을때 집에서 혼자 펑펑 울어제꼈어.

그때 너는 곧잘 돌아와서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잘하겠다고 했지..

난 그말을 믿었어..

수없이 왔다갔다거리는 너의 모습에 조금 슬펐지만 난 기다렸어

매번 돌아왔으니까. 이번에도 돌아올거라 믿었어..

 

하지만 이번엔 좀 달랐어.. 거의 한달만에 봣는데 너는 나같은건 안중에도 없었지.

친구들과놀고, 게임을하고, 잠을자고.. 그게 너의 모습이었어.

한편으론 좋아보였어. 그동안 내가 이렇게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애를 나라는 울타리안에서 꽁꽁숨겨둔건가 하는 미안함도 들었어.

친구들과 놀시간쪼개서 나 만나고, 게임할시간쪼개서 나 만나고, 잠안자고 아침일찍부터 나한테 달려오고.. 그랬던 너의모습이 생각나 미친듯이 슬펐어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어.

생각해보면 서서히 넌 달라지고 있었는데.. 난 그때알았어야했어..

몇주전 너는 나에게 시간을 가지자고 말했지. 그리고 우리는 연락하나안하고, 같은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얼굴한번안보고, 심지어 너가 나를보고 그냥 지나가는일도 허다했어.

내마음에 비수를꽃았지.

 

옜날과 너무 완전히 달라져 있는 모습에 눈물부터 왈칵쏟아졌어..

기억나니?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기다려주겠다는말.

그말 진심이었어... 하지만 지금 내가 못 기다려준다는거에대해 서운해 하지마.

난 그 전부터 너한테 지친다고. 힘들다고. 수백번 너한테 사랑을 갈구하고 또, 외면당했어.

널 그만큼 믿었기에 나도 믿음을 줬어.. 그런데 그 믿음을 깬 사람은 누구지?

다신안변하겠다고 진짜잘해준다고 그랬던 믿음을 깬 사람은 누구지?

 

다른사람같았음 벌써헤어지자했어..

널 그만큼사랑하니까 기다리고 또 200일 가까이 하루도빠짐없이 혼자 불안해하고 사랑을 갈구하며 살아왔어.. 이젠너무힘들어.. 숨통트이고싶어..

몇일 전 내가 얘기좀하자고 카톡을 보내니 넌 '언제는 기다린다며.'

...미안 못기다려줘서.. 그래도 마지막까지 서로에 대한예의는 지키자.

그게 내 마지막 부탁이야..

 

 

글쓰다가 여러생각때문에 횡설수설했는데 그냥 끄적여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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