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땅이 넓은 나라...
버스로 여행하면 며칠이구 가야하는 나라...
그레이하운드...개그린버스 (개=犬를 그린 버스란 야그...)
미국땅 어느곳을 그레이하운드버스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버스안에는 단체로 놀러가는 젊은이들로 가득차있었고
그들이 품어내는 젊음의 열기로 뜨거웠지여...
웃고 떠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맥주도 한잔하면서~~
그러나 전혀 이방인처럼 앉아있는 한사람..
약간은 나이들어보이는,,,그러면서도 마치 현실을 떠나 있는듯한
조금은 남루해보이기도하는 그사람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으나
여행길이 계속되면서 젊은이중 한두명이 관심을 갖게되고
휴게소에서 음료도 마시고 대화도 나누면서
그사람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 이야기가 버스내 모든이에게 퍼져갔지여...
그사람은 몇년간의 교도소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옥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라했습니다.
한때의 잘못으로 사회에서 격리되고 사랑하는 아내와 예쁜자식들 볼 면목이 없어서
감옥에서 편지를 썼다는군여....자기를 잊고,,용서하고,,,재혼해도 좋다구~~
그런데 아내와 자식들은 흔들림없이 살고있는것 같았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마침내 출감하여 고향에 가게되었는데
너무나 미안하고 웬지 살아갈 자신, 고향에 돌아갈 자신이 없더랍니다.
그래서 편지쓰기를...
자기를 용서하고 받아들이겠다면 고향마을 입구 커다란 밤나무에 노란색 리본을 매놓으라~
그러면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겠지만
아무런 표식이 없다면 버스에서 내리지않고 그냥 지나쳐서 아무도 모르는곳에 가서 속죄하며 살리라~~
이런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버스안에 모든이들에게 전해져
이제 마침내 저 고개만 넘으면 그사람이 사는 마을입구................
그토록 시끄럽던 버스안은 일순 조용해지구
모두의 관심과 시선은 버스 유리창밖으로~~~
드디어 마을입구........
조용하던 버스안은 환성과 환호,,,,모두가 질러대는 소리들로 일순 뒤집어질수밖에...
왜냐하면 동네입구 커다란 밤나무에는 한두개도 아닌....
수백 수천의 노란천이 묶여져 바람에 날리고 있었으니까여~~~~
이윽고 그 남루한 옷차림의 사람은 짐을 챙겨 버스에서 내리고
버스는 자욱한 흙먼지를 남기고 떠나갔다는 영화같지만 실화....
이 이야기를 갖고 만든 노래라구 합니다.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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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에 참전한 미국병사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이 미국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노란천이 부족할정도라구 하네여...
그래서 옛날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나 적어보았습니다.
참 멋지지 않습니까???
좋은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비의나그네 <META content="Microsoft DHTML Editing Control" name=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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