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시아버지제사라 시댁에갔죠,,물론 우리시댁은 고부갈등이란건 찾아볼수가없어요 시어머니께서 너무잘해주십니다
문제는 제 남편...
시댁가는순간 시댁방바닥에등을대고 떼질않는인간..
6개월짜리딸이있는데 애도안봅니다
어머니람 제사때쓸 밤을치고있었는데 옆에누워있던 인간이 방언을터트립니다
엄마나요새힘들어죽겠어
퇴근하면 애씻기고맨날설거지에빨래에
(애는 태어나면지가씻긴다고각서썻고 5개월간은제가같이씻겨줬고,남편술마시면당근제가씻기고 남편야간일때도제가씻깁니다.설거지랑빨래는 일주일에두세번할까말까고 빨래는 제가다삶아서 돌려논거 널어주는겁니다)
시댁에왔다가면 왜 집에서암거도안하고누워만있냐고 머락하고, 집에가면 얘 나랑 얘기도안해 여기나오니까나랑 얘기하는거야
내가 예전에회사에서 결혼한형들이 왜 집에들어가기싫어했는지 알겠다니까?
그리고 내가얼마전에고기좀 만원어치사먹으려는데 그것도못먹게해(남편은 돈도없는데자꾸멀 사먹길바라고 그삼일전 시댁와서고기부페를먹고 간 상태였고 진짜 그달생활비가많이부족했고 난 한달에한번 밖에서 멀 사먹을까말까할정도로 아끼고삶,)
글고내가요즘통근버스타고다녀서얼마나힘든지알아?얘가 차도못타게해 엄마
(저는 택시비안쓰려고 마트갈때 한시간넘는거리를 애기유모차끌고걸어다닙니다.그리고통근버스타는것도 남편이먼저 자기입으로 타고다님서 기름값아낄거라고 나한테말하고다녔음)
그러길래 나도택시안타고걸어다니고버스타고다녀(참고로 저는모유수유중ㅜ)그랬더니 남편하는말이 엄마 얘는 지가안하면 나도못하게해!!그럽니다 저는 제가 솔선수범하면서 남편한테도같이아끼자는것뿐인데 그렇게해석하는 남편이 어이가없더군요
그러면서 요샌얘가용돈도안줘엄마(용돈계속주다가 정말한두달 너무쪼달려서못준적있음)나 나중에따로용돈좀줘 응? 내가이렇게산다고엄마~~ 이럽디다 전 밤치다 남편얼굴을치고싶더군요 어머님은 아무말안하고듣고만계셧고요,, 정말 머저런 어이없는인간이다있나싶더라구요
결혼전 남편이호떡장사를몇달했습니다 그때부터함께살았드랬지요 저는당시대학생이어서하던알바그만두고 같이했죠 그때쯤 제 통장엔500이있었는데 호떡장사벌이가그리좋은건아닌지라 남편테 꼬치꼬치말도못하고 비는카드값을 그돈으로조금씩채우다보니 오백이없어졌어요ㅜ 계속같이붙어장사했기땜에 허투루쓸일도,, 제가사치하느라딴데쓴거도없었죠,, 근데 어느날 남편이 내가 너한테들인돈이얼만줄아느냐고따지길래 (남편은나만날때통장에돈200좀넘는돈이전부였음 그거 나한테썻다고 저러는거임ㅜ)너무화가나서 그 오백얘길했더니하는말,,, 그건니가돈관리를잘못해서그런거지!
헐,,, 멘붕!!! 난 돈도꼬라박고 욕도 ㅊ ㅓ먹었네요?
지금은회사다니며남편이200안팍으로법니다 그중 50을적금붓고 거의150 으로저와6개월댄아이와 아빠 이렇게셋이삽니다 저는 애낳고 돈쓸까바 친구들도잘못만납니다 물론이부분은 남편도 마찬가지라곤하는데 일주일에한번씩은꼭회사사람들과술을먹지요 전 애낳고6개월댄 요근래에 학교친구들을처음봤습니다 결혼턱을 그제서야 두명에게냇네요 남편은결혼후 친구들한테결혼턱을바로쐈죠;;
여튼거기서끝났어도 열 한참받을일인데
제사끝나고 어머님께서 음식을싸주니까 남편하는말,,, 아 과일 싸주지마 개 다버려 ,,,,,,헉!!!! 머야저인간? 저 다 안버립니다 먹을만큼먹고 상한거어쩔수없이버리는거죠,, 그것도 제가 요즘육아에집안일에 하루에두끼먹음 잘먹는거라ㅜ 과일챙겨먹을시간이없어요ㅠ 그래서제가 아왜~~멀다버려~~다 먹지~~~하면서 이제 전을싸고있는데 그걸 다싸가려고?함서또태클!!!!버리지말고좀만싸가!!이럽디다?!
헐 저인간이제정신인가? 어머니가나를멀로보겠는가? 진정버렸다한들 저건 시댁에서말하지말아야할 금기어들아닌가? 진짜 철이없어도 저렇게없나싶었습니다
저 뿐만아니라 지금까지한말은 어머님이더 속상할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어머님은 아들내외가화목하게잘사는걸 누구보다바라시는분입니다 음식싸주시는걸좋아하시구요,, 항상 감사하게여기고 아무리싸워도 어머님걱정하실까 시댁가선 티도안낸 저였는데 ,,
저런넋두리를 늘어놓고,,음식버린다는말을들으신 시어머님 가슴이 얼마나속상하실까 염려됩니다
저희남편 저한테는 자기엄마테잘하래놓고 자기는 집에가면 등대고 어머님다시킵니다. 전 그런어머님힘드실까 계속 제가하겠노라하지만 어머님은 저조차 잘 시키지도않으십니다. 아들인 지가못하는효도를 저를앞세워시키는게 정말 없이없습니다
정말 제남편 어떻게해야좋을까요?이런거말고도 철없는행동이한두개가아닙니다.
집에 남편누나네가 엄청 먼곳에서한번씩어렵걱오시는데 매형이 술을좋아하십니다. 올때마다 처남,술한잔하지?그러시는데 저희남편은 그날저녁 계속자거나 피씨방을갑니다. 제가한번은 매형 멀리서가끔씩오시는건데 술이라도한잔같이해드려 했더니 아 내가못먹는걸어떻게억지로먹어!이럽니다!
융통성없는건 결혼후 알았지만 이정돕니다 제남편이... 매사에좀 예의범절과 도덕이 뇌에 없는사람인듯한 느낌입니다 오죽하면 결혼식때 남편살던데서 결혼식을했는데 제친구가 더 많이왔습디다ㅜ
문제는 남편이 이런 자신의말과태도가 잘하고있는거라 굳게믿고있다는겁니다 애도태어났는데 저렇게철없는남편과 살기 정말너무힘이듭니다ㅜ 어떻게해야하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