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셨네요
오늘 퇴근후 전화해서 전화로 이별하면 미련이 더 남을것 같다고 붙잡지 않을테니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해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퇴근후 그녀와 차에서 얘길 나눴습니다
우선 제가 하루종일 궁금해하고 걱정해 오던것을 물어봤습니다
오늘 첫출근이였는데 사람들은 잘해줬는지? 까칠한 사람은 없는지? 점심은 뭐 먹었는지?
그녀가 말없이 울더군요 저도 운전하다가 눈물이 나서 혼났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얘기를 들어줬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제게 말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고 슬퍼했었는지 들어줬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것보다 어머니때문에 더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더군요
선이나 봐서 시집이나 가라고 저랑 안헤어질꺼면 집에서 나가서 연 끊자고 하셨더군요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힘들었으면 나한테 기대지 그랬냐고?
저한테 말하면 저도 힘들어 할까봐 말 못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그녀가 공부하는동안 집에 있는동안에는 연락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만남도 자제하고 그녀가 힘들때 불러달라 했습니다
아무튼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오늘 하루가 정말 지옥같았네요
그녀랑 둘이 엄청 울었네요 ㅋ
제가 느낀 재회의 방법은 다짜고짜 그사람을 붙잡는것 보다 차분히 일상처럼 얘길하며 가벼운 농담도 하면서 분위기가 너무 경직되지 않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그사람도 저와 만나는것이 불편하고 긴장하고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그사람의 얘길 들어줘야해요 물론 제가 얼마나 아파하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하고 싶겠지만 제 얘기보다 그사람의 아픔을 이해해줘야 할것같았어요
그사람이 왜 나랑 이별을 생각했는지 그사람이 얼마나 힘들어하고 아파했는지 들어주고 위로해주는거였어요
그사람의 얘길 들어보니 이별을 얘길하는 그사람도 저만큼 아프다는것을 알았네요
진심으로 대하면 마음이 통하는것 같아요
모두들 힘내시고 사랑하는 사람과 꼭 재회하길 빌겠습니다
저도 그녈 더 사랑하고 이해하고 아껴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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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하고 슬픈 마음에 글 올립니다
어제 한숨도 못자고 출근해서 정신이 몽롱하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두서없이 글을 써서 읽으시기 불편하실것 같네요
어제밤 여자친구가 전화로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사귄지 100일도 안됐지만 한번도 싸운적도 없었고 3일전에 여자친구 취직됐다고 해서 취직축하한다고 데이트하고 같이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면서 집에 들어갈때까지 뒤돌아보면서 손 흔들며 아쉬워했던 그녀였습니다 그모습이 마지막 모습이 될지 꿈에도 몰랐어요
그런 그녀가 어제 이별을 얘기하네요
그녀가 준비하는 시험이 있는데..
저랑 사귀면서 만나고 싶고 보고싶어서 준비하고 있는 시험공부를 병행하지 못할꺼 같다고.. 늦기전에 헤어지는게 좋을것 같다네요
아직 사랑하는 마음 변하진 않았다는데 더 사랑하게 되고 나중에 헤어지게 되면 더 힘들거라서 헤어지자고...미안하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준비하고 있는것이 그녀가 간절히 꿈꾸던 직업이라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시험에 떨어지면 외국회사에 지원하려면 유학도 가게될꺼고 그럼 더 볼수 없으니까 서로 힘들꺼라고..
통화하면서 애원하며 붙잡았습니다
공부하는데 방해 안하겠다고 먼저 연락도 만나자고도 안하겠다고요
너 공부하다 일하다 지치고 힘들면 기대달라고 옆에서 힘이되주고 싶다고 헤어진다는 생각하지말자고요
이미 마음 굳혔다고 변하지 않을꺼고 지금이 아니라도 또 똑같은 문제로 힘들거라 합니다
어제 통화후에 한숨도 못잤습니다
눈감으면 그녀의 웃는모습이 계속 떠오르고 어떻게해야 그녀 마음을 돌릴지 이생각 저생각 하다보니 출근 시간이더군요
출근때 매일 하듯이 아침인사메세지를 보냈는데 확인후 답장이 없네요
그녀를 욕하실 분들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그러시면 제가 더 미안해지고 슬퍼질것 같아요
그녀도 저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울어가면서 어머니와 매일 싸우면서 저 만난거예요
그녀 어머니께서 제 직업에대한 편견이 있으세요 저를 만날꺼면 인연을 끊자고까지 하셨다는데..
절 한번도 보신적 없으신데 느낌이 않좋다고....
제직업이 부동산쪽에 있다보니 어른들 편견이 있으세요 사기꾼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절대 사기 안칩니다 정식 아파트 분양만 하기에 잘못된정보를 고객께 알리면 건설사에서 퇴사조치 됩니다
저희 아버지도 2년간은 사기치고 다닌다고 말씀하셨으니까 어머님생각도 이해가 됩니다
지금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인정하셨지만 그때 정말 아버지께 많이 섭섭했었죠
그녀도 힘든상황에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라는건 알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 사랑하는데 조금이라도 미워하는 마음이 없는데 헤어지긴 힘드네요
그친구한테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고싶은데 만나줄까요
얼굴보면 맘약해질것 같아서 싫다고 하는데
차가운 전화로 얘기하기에는 제맘을 전하기에 부족하네요
제가 그친구를 너무 사랑합니다
그친구에대한 원망도 미움도 없어요
차라리 제가 싫어졌다고 다른남자가 생겼다고 하면 나보다 좋은 사람이라하면 보내줄 생각이라도 해볼텐데..
그게 아니라서 슬프고 미치겠습니다
한번만 더 만나서 웃는 얼굴 봤으면 좋겠어요
여자 친구 붙잡을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헤어지더라고 제가 기다릴꺼니까 다시 돌아오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여자친구 욕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사랑하는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