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데 저는 대학생이고 취준생 이기에
연휴에 큰집에 올라가기도 그렇고..방학동안 했었던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방학때도 정말 욱..하게 만드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혼자 참고 삭히는 것도 나름 스트레스 받고 해서
여기다 첨으로 풀어나봅니다..ㅠㅠ
악플은 삼가해주세요ㅜ.ㅜ
방학부터 지금까지 정말 이해 못 할 손님유형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1~20대분들은 그래도 딱 사실 물건사고
나가시는편!
근데...저희 편의점 주변엔 펜션이 있는데
그쪽으로 여행오신 20대커플분들 오면...
남자분들 여친앞이라 그런가?돈 던지고
반말하는건 기본...가끔 여친들은 저를 얼마나 위아래로 훑던지
왜 이러는거죠?(전 여알바생 입니다)
그래도 이런분들은 양반입니다...
4~50대 손님분들은 물건도 계산대 훅훅 던지고,돈은 당연히 던지고,잔돈 빨리 달라고 손 계산대까지 내밀고 있고...봉투 소자에 충분히 다~ 넣을 수 있는데 무조건..큰 거 달라고 하고...
그리고 한2~30대 주부손님이 참 기억에 남는데요ㅠㅠ아기 요구르트 하나 사고 요구르트 빨대랑 일반 빨대 젓가락 앞에 있는거 반 이상 챙겨가고;;;정말...부끄러운줄 모르는 걸까요...아님 당연히 가져가도 된다고 생각하는..?엄연히 편의점 점주님이 돈내고 주문하는 것인데..제발 사신만큼만 챙겨가세요. 제것도 아닌데도 화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쭉~알바 하면서 겪은 대박사건은ㅜㅜ
환불과 교환은 영수증 필수인거 아시죠?
근데 없으신데,제가 알바하는동안,그 당일날 오시면,
제가 영수증조회 해서 해드릴 수 있어요!
근데...어떤40대 아줌마께서...어제 산 맥주라고 들고 오셔서...다른..아예 다른 물건으로 교환해 가겠다고..
제 대답도 듣지않고 혼자 챙겨가실려고 하기에...
영수증 꼭 있으셔야된다고 하니깐
세상에 왠 아가씨가 이만큼 딱딱하게 구냐고 맥주 새거줄테니깐,이 만큼 교환하겠다고..참
엄청 따뜻한 맥주페트병 챙겨와선...
어제 여기서 샀다는 증명할 방법도 없고,
제가 알바생이라 제 마음대로 맥주받고 그럴 순 없다니깐
얼마나 옆으로 꼬라(?)보시던지...제가 겨우 몇 달 알바한거지만...이젠 손님분들 들어오시면 대충 어떤 분이시겠다라는 느낌도 오더라구요 이런 손님들덕에ㅠㅠ
제발...영수증 가지고 오셔서 환불,교환 하러오세요
그리고 오늘!제가 판에 글을 올릴 동기에
불 붙여주신 남자손님...^^
오전11시쯤 부부2쌍과 어린아이들 한5명?
그리고 여중생1명
아이들 아이스크림 껌 계산하고 나서 다시 남자손님 들어오시더니만 봉투를 따로 계산할려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바코드만 찍고 나가버리심...ㅡㅡ?
뭐지...그 분 봉투 600원짜리 찍고 계산도 안 하고..
무슨 편의점에 물건 맡겨둔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정신없이 바빠보이지도 않았는데,차에 가셔서 잔돈 챙겨오시는건가...?아니였습니다..곧바로 집으로 가시더군요ㅠㅠㅠ전 당연히 잔돈 챙겨오실 줄 알았는데,다행인게 바로 앞에 아이들5명이 있었습니다..(자식포함)
그 분 그냥 나가시고,10분뒤에 그 분 부인께서 아이들 데리고 들어와서 아이스크림 또 계산하시길래. 아까 전에 남자분이 봉투 계산 안 하시고 가셨다,같이 포함시켜 계산해드릴까요?라고 물어봤더니...
그 아주머니..한30대로 보이시는데...
완전 정색하면서 멀 사?봉투? 완전 반말 툭~
안그래도 인상별루인데~정색하시니깐 참..
손님대접하기 싫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네 양복입으시고 같이 계시던 남자분이요~
해더니만 또 만원 툭~ 던지고..하ㅠㅠ정말..용돈벌이만 아니면ㅠㅠ참
어른이 그렇게 행동하면..자식분들한테 좋은 영향이 갈까요 제가 애들한테 친절하게 계산을 해줄까요?ㅠㅠ애들손님오면 괜히 방긋 웃게 되는데..그 애들한테 저도 모르게 확~무표정ㅠㅠ...즐겁게 일 하고 싶다구요...아주머니,아저씨들
휴휴!이렇게 글이라도 남기고 나니 화가 삭혀지네요..
폰으로 손님이 안 계신 틈틈 적느라 띄어쓰기,받침이 엉망일 것 같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