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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수능 D-48여일을 앞두고 6년간 변해온 수능시험의 필수아이템 수능샤프의 변천사 ~!

추경엽 |2013.09.19 15:31
조회 7,670 |추천 19

안녕하세요?

그동안 오늘의톡만 눈팅해오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별 다른건 아니고, 제가 수집욕이 조금 있어서.. 그동안 애지중지,우여곡절끝에 모아온

수능샤프들과, 그에관한 여담을 좀 꺼내보려고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능시험장에가면 모든 전자 기기, 그리고 기본적인 필기도구조차 시험장에 반입이 금지될수있습니다. 그래서 고사장에는 항상 시험당일 시험을 치룰수 있도록, 수능샤프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급해 준답니다. ^^ 컴퓨터용 사인펜은 어디를가나 똑같으니 생략, 수능샤프는 매해 다른 색상의 디자인으로 수험생 여러분들을 반기고 있답니다.

 

 

200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샤프

후아.. 이 샤프를 처음 쓰게된지가 얼마안된것같은데..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샤프 꼭다리는 제 잘못된 습관으로 뿌러트려먹었지만 ㅠㅠ 정말 수능 샤프의 퀄리티는 왠만한 다른 회사 샤프랑은 비교도안되게 좋습니다. 정말이지, 쓰는동안 단 한번의 고장 (샤프심 내부 파열)등을 일으키지않고, 샤프심도 되게 안정적으로 쓸수있구요, 그립감도 좋고해서 어느새 수능샤프 마니아가 되버렸네요. 08년도는 파랑색 계열의 외관상 튼튼해보이는 샤프랍니다

 

200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샤프

09년도 수능샤프입니다. 하늘색 계열로 전년도보다는 산뜻한 이미지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샤프는 꼭다리부분을 조심해서 날려먹지 않았답니다 ^^; 하지만 지우개가 좀 닳아 아쉽다는... 참고로 수능샤프의 지우개부분은 왠만큼 찾아보았지만 딱 정사이즈에맞는 샤프지우개가 없더라구요.. 아쉬움을 느끼고 이후부터는 왠만하면 샤프 지우개는 쓰지않고, 따로 지우개를 하나 더 들고 다녔답니다.

 

201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샤프

08,09년도의 환한 블루계열과는 달리.... 엥? 갑자기 쌩뚱맞은 올블랙!!!! 계열이 나왔습니다.

전 10년도 샤프는 무슨색이나올까 괜히 기대했었는데.... 디자인은 참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수능샤프의 내구성과 편안한그립감은 여전히 유지된 최상의 고급샤프였답니다.

 

201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샤프

 

 

자...대망의 2011년도 수능샤프가 등장했습니다.!!!! 위에 사진들을 주의깊게 보셨더라면..

어?! 이번껀 예전이랑 조금 디자인이 다른것같은데?! 를 느끼셨을겁니다.........

이게... 엄청나고 뭐같은 이유가 존재합니다.....

매년 60~70만자루 이상의 샤프와 컴퓨터용싸인펜을 생산해내는데 드는 비용.. 그 비용을

교과부에서 자루당 십몇원씩 아껴볼려고 생산업체를 기존의 회사에서 B사로 바꾸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참내.. 그돈아껴서 어디다 써먹을려고..?) 그런데!!! 문제는 이 수능샤프의 품질이 검증이 되지않았던거죠... 샤프심 탁탁(뚝)..... 탁탁탁(뚝)..... (뚝)..... *필자도 사실은 11년도 대입수능시험을 치루던 세대라.. 이샤프를 받고 수능문제를 풀었답니다. 하지만 시험이끝나고난후 인터넷은 온통 난리였죠.. ㅄ 같은 (BBu shui BBu shui)샤프때문에 문제를 제대로 못풀었다..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정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기회일수있는 단 한번의 시험을 뭐같은 윗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이 더욱 부담을 안겨줬었죠..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ㅠㅠ

 

201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샤프

 

그래서 !! 그 사건이 있고 난후, 발표를 통해 기존의 샤프 제조회사와 계속 계약을 하겠다고 말을했지요, 그리고 그후에 다시 이렇게 질좋은 고퀄리티의 제품이 다시 수험생들과 만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12년도의 샤프 색상은.. 음.. 스카이블루?? 연한데 쫌.. 어찌되었건 파스텔느낌(?)의 색상이네요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샤프

 

 

마지막 대망의 2013년도 수능샤프입니다.

그동안 나왔던 대부분의 블루계열을깨고 이번에는 그린!!! 연두색깔의 이쁜 샤프가나왔어요..

개인적으로 이 샤프에 더 애착이가는데요, 물론 신상이라서 그런거기도 하지만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었다는 ㅜㅜ... 거의 사용을안해서 아직 글씨 인쇄가 그대로 남아있어요!

 

 

여기까지가 제가 6년간 모아온 수능샤프의 변천사입니다.

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수능때에는 어떠한 샤프가 나오게될지 매우 궁금하고 기대가 된답니다.!ㅋㅋ

 

아무쪼록 명절날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 불안한마음 다잡고 지금이시간에도 문제집과 씨름을하고 계신 전국의 모든 수험생분들! 끝까지 힘내시고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저는 항상 수험생여러분들을 응원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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