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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온 집 안에 물을 흘리고 다니는 남편 어찌해야하나요?ㅠㅠ

키네틱스 |2013.09.22 14:11
조회 9,202 |추천 1

안녕하세요.

 

신혼을 즐기는 새댁이예요.

 

1년 반의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결혼한지 2달차를 찍고 있습니다.

 

제 남편은 연애 때도 엄청 깔끔하고 깨끗한 사람이였어요.

 

지금도 그렇긴한데..

 

최근에 제가 너무 아파서 음료를 마시는 족족 토해버릴 정도로 힘들었기 때문에

 

남편이 주방을 차지 했죠.

 

평소엔 거들어주고 도와주는 정도라 잘 몰랐었는데..

 

몸이 좀 괜찮아져서 보니

 

남편이 세상에 설거지를 하고 나서 물기 뭍은 손을 제대로 안 닦아서 인지 팔뚝부터 손 끝에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그러고 그냥 다니는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릇들도 건조대에 놓으면 되는데 건조대에 차곡차곡 두면 될 텐데

 

대충둬서 건조대 자리가 부족하니까 옆에 싱크대에 그릇들을 올려뒀는데 물기도 안털고 올려서인지 그 그릇들에서 나온 물기들이 아주 싱크대를 타고 흘러 줄줄줄 흐르고..

 

바닥에는 물이 고이고 ㅠㅠ

 

남편은 또 그걸 발로 밟아서..다니니까..

 

짜증이 치솟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남편이 욕실에서 씻고 나오면 욕실이 아주 흥건하게 젖어버려요..

 

샤워커텐을 치는데도 왜 세면대 쪽에 선반이랑 다 젖어 있는지..

 

물쇼라도 하는걸까요??

 

비누는 물어 아주 뿔어서 건더기들이 비누대에 떠있고..

 

 

욕실앞에 매트가 있는데도 대충 닦는지 남편이 방으로 걸어오는 그 거리가 물기들이 표시해줍니다..

 

전 바닥에 물기 있는거 정말 너무너무 싫어하거든요 ㅠㅠ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하는 사람이 왜 이런 부분은 못할까요..?

 

 

몸 닦은 수건도 늘 대충 아무대나 뭉쳐서 둡니다..

 

한 번은 침대 시트에 올려둬서 잔소리하고 다른데둿는데

 

침대에 눕더니 응? 여기 왜 축축하지 이러고..

 

 

 

함께 살아보니 왜 어머님이 남편에게 주방일을 안맡기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전 못한다고 안시켜버리면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오늘은 속천불나더라구요..

 

먼저 결혼하신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흐엉엉 ㅠㅠ

 

 

추천수1
반대수9
베플183046|2013.09.22 15:01
여보 잘했어 칭찬 듬뿍듬뿍 그리고 물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 고칠때까지 참고 좋게ㅋㅋ애기들은 두세번 알려줘도 잘 모르자나요 신랑...진짜 애키우는 기분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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