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판을 보기만하는 눈팅족이었뜸
그러다 드디어 오늘!와우!쓸게 생김
혼숨이라고 다들 아세여?!
강령술이라해서 귀신불러서 목숨걸고 숨박꼭질하는건데
찌질이지만 글쓴이는 이성이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고 하기로 마음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막 겁없이 데헷!지금부터 귀신을 만나볼까여?
아이씐나!...이런거 ㄴㄴㄴㄴ무서워 죽는줄
먼저 글쓴이는 혹시...만약...
죽을까봐 진짜 진지하게 카톡방을 만듬ㅋㅋㅋㅋㅋ
뭐 대충 이런식이었음ㅋㅋㅋㄲㅋ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에게 마지막 연락을 취하고서 글쓴이는 마음을 먹음...드디어 시작이다
진짜 시키는대로 착실하게 함
참고로 글쓴이 엄마는 메리츠아심?그 보험회사에 다니심
그래서ㅋㅋㅋㅋㄲ걱정인형이 나돌아 댕김ㅋㅋㅋㅋ
글쓴이는 집에 굴러다니는 걱정인형의 배를 가름
그리고서 솜을 빼고 쌀과 글쓴이의 아리따운 머리카락과 손톱을 넣고서 빨간실로 꼬매줌
참고로 글쓴이는 바느질을 잘함...(ㅈㅅ)
그리고서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인형을 넣음
글쓴이의 인형의 이름은 나무였음!이유는 그냥 집에 나무가있길래...:)
이렇게 생각없이 글쓴이는 맘편히 시키는대로
인형에게 말걸고 찾는척해주고 쌩쇼를 함
드디어 게임이 시작됨
"두번째 술래는 나무야 나무가 술래~나무가술래~나무가 술래~"
ㅋㅋㅋㅋㅋㅋ좀 미친거같지만 미친거맞으니 걱정말고
이대로 막 나무에게 이쑤시개를 주고 소주와 송곳 그리고
핸드폰을 챙기고 방의 옷장에 들어감
이때 솔직히 무서웠음 무서운 수준이 아님 쫄았음
하지만 글쓴이는 옷장안에서 소주를 한모금 머금은채로
인형이 살아나길 기다림//이때 좀 두근거렸음
그러다 문득 카카오스토리아시죠? 카스에 글을 올림
2시간 후까지 연락이없으면 댓글 테러해달라고♥
그리고서 기다림 계속기다림 기다림에 지쳐감......
이때쯤 글쓴이는 빡침 빡치다못해 맛이가버림
그래서 옷장에서 나가려는데...
방문열리는 소리가 들려버림
"어디있어?어디있을까.."
난 분명 후기에서 애기 목소리가 난다고 들음 근데
걍 처녀귀신 목소리였음 전형적인 귀신이었다고!!!
솔직히 이때 지릴뻔했지만 믿지않았음
글쓴이는 이때 몸이 허한줄알고 보약지을생각하고있었음
근데 순간 막...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리는거
이때부터 막 쫄아서 옷장문을 막으려는데...
실수로 옆에있던 물건을 떨어뜨림
그순간 여자가 자지러지게 웃는 소리가 들리더니 내게 말함
"거기있구나?"
당연히 대답은 못함...소주를 물고있었기때문에
근데 이때 문득생각난게 이쑤시개도 찔리면 아플까봐
이수씨개를 뭉툭하게 만든다고 커터칼을 책상에 놔뒀음
쒯더뻙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쫄기 시작하다 소주를 삼키고
...
..
...
.....
..
침착하게
대성통곡을 함
"읗헝헑ㅎ흐흙흡 한번만 흐어얽엉 ㅁ살려주쎄...흐끅긃"
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
글쓴이의 인형은 매우 야박했음
"니가 시작한거잖아"
네,그렇죠 하지만 죽긴싫어요
그러더니...벽장문을 겁나두드림
나오라고 발악을 하는거임
솔직히 나가기 싫었음
무서웠음 지릴것같았음
그러다 대화를 하기로 마음
와 라임쩐다 그쵸?저랩퍼할까봄
아,이게아니고 그러다가 나무에게 끅끅거리면서 말함
"흐을읍흙으흐흑 저그럼 ...으끄끕 노래한곡만하고 잡힐께요"
ㅋㅋㅋㅋㅋ잡힌데 잡히는건 뭐야 글쓴이는 미친게 분명했지만 잡혀준다고 약조까지함
하지만 아까도 말했는 나무는 관대하지 않았음
막 벽장을 차고 난리남...ㄷㄷㄷ
글쓴이는 무서웠고 쫄고 두렵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침착하게 노래를 부름
"흐끏...나...오늘 그대에게...할말이...흐...너무나"
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ㄱ네,저 빂이에요
이상황에 무서워죽겠는데 혼자서 기계음 다내고
응원법 외쳐가면서 노래부름
근데 글쓴이의 예쁜폰이 울리기 시작함
친구년들이었음ㅠㅠㅠ♡
BUTㅋㅋㅋㅋ그거 잡을 생각도못함 문맊느라 바빴음
글쓴이 컬러링은 블랙임
'내 심장의 색깔은 블랙~ 시꺼멓게 타버려 젓라잌뎃'
이순간 들어버린 생각은 단하나
솔직히 이전에 가족생각하고 실친생각도했지만
그땐 살고싶다보단 미안한생각이었는데
빅뱅생각이나버림ㅋㅋㅋㅋ(빠순이라해도 할말이없는 순간이었음)
그리고 혼자서 중얼거림
"씨ㅃㅏ 내가 빅뱅도 못보고 옷장에서 갇혀서 저딴 인형때문에 죽어야해?내가 곧죽어도 빅뱅은 보고 죽는다"
이러고 박력있게 소주를 입에 넣고 송곳을 들고서
옷장문을 열고 씨익 웃고있는듯한 인형에게 소주를
토하듯이 뱉고 남은 소주도 다부음
근데...미친...
소주붓는데도 조카 우리 나무는 떽떽거림
그래서 반쯤 실성한채로 울면서
"내가 이겼다!!!!내가이겼다!!!내가이겼다!!!!"
조카 크게 외치면서 송곳으로 우리 나무를 찌름
혹시 틀렸을까봐 끅끅거리면서도
나무가졌어흐...흐어엉얽헙ㅁ끄읍 이러다가
글쓴이는 그렇게 소화기와 드라이기를 들고 화장실로가서
나무를 말려준후 라이터로 나무를 태움
솔직히 이때까지도 현실감이없어서 아...미친 이랬는데
글쓴이 화장실에서 나오고 거실바닥에서 혼절함
...그런데 여기서 존ㄴㅏ놀랬던게
글쓴이가 정신차리고 방으로 가니
글쓴이 옷장. 즉 그벽장앞에 커터칼이 칼심이
꺼내진채로 있었음...
그리고 글쓴이 렛톡럽 승리군의 포스터 껴안고서
울었음...대성통곡을 함
이것으로 제 혼숨의 후기는 끗
믿지않으셔도 좋지만 제가 격은건 이게 정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