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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 여자 월급 관리. 도와주세요

jjgg1221 |2013.09.27 14:59
조회 83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중반 서울에 사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월급 120 정도 받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할지 걱정이 크네요.

회사에서 일을 한지 1년이 다되가는데 허무해요.ㅠㅠ

조언 부탁 드릴게요.

 

저희 집은 형편이 어렵습니다.

두분 다 일을 하시는데 어머니가 일을 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버지는 수입이 일정치 않으십니다.

빚이 많이 있는 편이구요. 반지하 월세에 살고있습니다.

 

집안이 어렵다보니 당연히 대학등록금 전부 학자금 대출을 받아 저도 빚이 있구요.

 

월급은 120받는데

제 핸드폰 요금, 학자금대출, 보험비, 저희집 tv유선비, 교통비 등등으로

40만원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나머지 80만원은 전부 부모님 드리구요.

이러다보니 저는 어머니께 용돈을 받아 쓰고있는데

이렇게 살다간 제 빚을 30될때까지 못갚을 것 같더군요.

학자금이 2500정도가 있습니다..

 

배우고싶은 일이 있어 학원을 등록하려고 해도 

집안이 어려워 부모님을 도우느라 학원은 꿈도 못꾸네요.

저도 부모님께 이제 월급은 제가 관리하고 싶습니다.

용돈 받지 않고 제 월급으로 생활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머니를 생각하면 차마 입밖으로 나오지 않아요.

 

밤새 식당에서 일하시고 월급이 나오면 전부 빚 갚으니까 

월급이 나올때마다 속상해하시고 많이 우셔요. 허무하시다고..

아버지가 수입이 일정치 않으니 그것만으로 생활 하기가 어려워

저에게 도움을 청하시는데..

차마 거절을을 못하겠습니다.

 

아참 제가 ..ㅠㅠ 중요한 말을 안했네요,.

저 외동딸입니다................................하...

늦둥이요..두분 다 나이도 많으셔요

 

더 도와드리고 싶은데 이제 한계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곧 20대 중반을 향해가고 결혼도 해야하는데

제 자신을 너무  제쳐놓고 산 것 같은 기분이에요.

 

앞으로 부모님께 이제 용돈 받지 않고

제 월급으로 제 생활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상처 받지 않도록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까요?ㅠㅠ

 

어머니 본인은 나도 이렇게 희생하고 사는데

너도 가족을 위해 잠깐이라도 희생하고 살아라 하셔서

얘기를 꺼내면 싸우게 될 것 같은데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서

겁도 나고 상처 받으실까봐 걱정도 됩니다.

 

어떻게 얘기해야 이해해주실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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