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판 올려보는데 이런 찌질한글로 올리게될줄은 몰랐네요...ㅋㅋ
사실 조회수 올리고싶다거나
공감받고싶다거나 그래서 쓰는건아니에요
사실 이글이 그냥 묻혔으면 좋겠어요
남들보라고 쓰는게아니라 그냥 말은하고싶은데
어디말할데도없고
일기장에쓰자니 참 병신같고 ㅋㅋㅋ
말안하면 답답하고 쓰면서 제생각도 좀 정리하고싶어서 쓰는거에요 ㅎㅎ
무슨 재미있는 일을 기대한다거나 그러시면 다읽고나서 허무하실걸요 ㅋㅋ
사실 좀전에 실연당하고왔어요
근데 상대방은 모르는 실연 ㅋㅋㅋ
아시나요 사실 혼자 짝사랑하고있었는데 제친구가 그걸모르고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랑 저의 다른 친구랑 사귀는 것같다고 얘길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제가 걜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 당연히 티 안내고
"아 진짜?? 어떻게 알았어??""
이런식으로 아무렇지않은척했죠 웃으면서 ㅋㅋ
참병신같게도
그러니까 제친구가
아답답하니까 ABCD로 할게요
제친구가A
남자애B
저의 다른친구 C
A의 친구가D
A가하는말이
같은 여고에 다니는 C와D가 카풀에서 내려서 평소처럼 D는 C와 같이 집에가려고 둘러봤는데 C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대요 좀더살펴보니까 저기 뒤에서 C와 B가 같이 이야기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고있었고 B가 C의 가방을 들어주고...
B가 C를 데리러 나온것처럼 보였대요
그얘길 D가자기한테 해주면서 사귀는것같더라 라고A한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또 그걸듣고 웃으면서
100퍼네 백퍼사귀는거네 ㅋㅋㅋ이러면서 한건 잡았다는듯이 ㅋㄱㅋ 하 병신ㅋㅋㅋㅋ 아무렇지않은척 흥미로운척ㅋㅋ 했어요
그리고나사 다른얘기하다가 갑자기 눈물나올것같아서 잠깐만 이러고 아무티안내면서 화장실가서 거울보는데 ㅋㅋㅋㄱ
갑자기 걍병신같아보이는내모습이 ㅋㅋㅋㄱㅋ 아....
눈물 쫌나올라길래 억지로참았죠
저 눈물나면 눈이랑코랑 급격히 빨개져서 되게 티나거든요
그렇게 다시 원래이야기하고있던데로 갔는데
엥 거기 ABC 다같이얘길하고있는거에요
아 저희가 어디서이야길하고있었냐면 저희가고3이라 독서실을다니거든요 저녁밥으로 빵사서 휴게실에서 빵먹으면서 이야기하고있던거였어요
그러다 제가 화장실을갔고 A가 남아있는상태에서B가들어오고
얼마안있다 C가 들어왔대요 저희넷이는 서로 아는사이니까 좀얘기하다가 BC가 나가고 A와저는 또이야기하면서
맞지사귀는거같지 라고 a가 말하길래 저도 맞장구치면서 ㅈㄴ 티나 이러면서 웃었거든요...아 ㅋㅋㄱㅋ 참 웃기네요
제가써놓고도 너무찌질해서 말도안나오네요......
근데 저 그남자애 약간의 호감으로 좋아하는건아니었어요....중학생들의 장난같은호감 그런거아니구 4년째 짝사랑하고있던애였어요 ㅎㅎ 아 ㅋㅋㅋ 또 우울하넼ㅋㅋ
사실요 저랑 그남자애랑 사겼었어요
그때 제마음이 이거였었어요 장난같은호감
그냥 쫌 좋아하고 약간 좋아하는감정에서 고백하니까 받아들여서 잘사겼었는데 호감은 얼마안가잖아요...
그남자애는 정말저 좋아해주고 잘해주고 챙겨주고 항상 생각해주고... 그야말로 착한 남자였죠... 그에비해 저는.... 좀 무관심했었어요
제가 뭐에 빠지면 잘못헤어나오는 성격이있는데
그때 제가 아주미쳤는지 게임에빠졌엇거든요 아창피하네요
이런식으로 주저리주저리 다밝힐생각은아니었는데 ㅋㅋㅋ
어쨌든 그거 아시죠 게임할때 문자오면 게임하랴 답장하랴바빠서 자꾸 씹게돼고 답장안했으면좋겟는데 자꾸 답장하고...아 창피해요...
그런식으로 제가 문자많이씹고 전화안받고했어요
언제는 B가 C시켜서 저한테 전화를해보라고 했더라구요
제가 답장을 너무안하니까 자기한테 화난줄알았대요... 아 제가병신이었죠...알아요
그게너무반복되다보니 그애가 지쳤나봐요
그렇게1년좀못되게 사귀고 헤어졌어요
물론 그남자애가 먼저헤어지자고했어요
저도 그남자애에게 별로호감이남아있지 않으니까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하며 끝냈어요
정말 지금도 많이생각하는건데... 다시돌아가고싶어요 바꿀수만있다면 다시바꾸고싶어요 제가 걔한테대했던것들.. 다....
그렇게 아무렇지않게헤어지고 저는또 병신같게아무렇지 않았어요 딱 한달정도는....
한달지나니까... 막 이상한거에요 자꾸 후회되고 힘들고 생각나고 눈물나고 미안하고... 여기저기둘러보면 다 걔생각나게하고... 아시죠
저도참 쓰면서 오글거리는데... 이별노래들으면 내노래같은거... 아 세상에 제가 이런글을... 쓰게될줄은ㅋㅋㅋ 하 참병신같닼ㅋㅋㅋ
그렇게 걔 빈자리느끼면서 후회하면서 지내고있었는데
어떤일이있었어요
그남자애가 아직절좋아하는것 같다고 생각하게하는일들...
처음엔 설마설마했는데 그게한두번이아니다보니 혹시나..??하는마음 들게 만드는일들... 제친구들도 제가 그런일들을 이야기해주면 맞네~ 너좋아하는거네~이렇게 말을해주다라구요
근데 그런일들이 걔한테서 직접 보인게아니구 그주변애들이 자꾸저한테 신호를보내는듯한....? 지금생각해보면 그냥제망상같기도하고 ㅋㅋㅋㄱ
아병신인증한번더하네요 ㅋㅋㅋㄱ
그래서 저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하루하룰 살았어요
기대감에 부풀어서...
그러다가 언젠가 제가 슬픈 노랠듣다고 분위기에취해서...
아마바이브였을꺼에요...나쁜그룹 ㅠ 왜이렇게 노래를 애절하고 감성적으로 부르는지...왜이렇게 와닿게 잘부르는지...
제가 걔한테 문자를했어요 그때가 아마 헤어지고 짝사랑한지1년후..?? 걔는아마뜬금없었겠죠 ㅋㅋㄱㅋㅋ 헤어진후로 한번도 문자도 안한던애가...ㅋ
아마 사람의 심경이 가장예민해진다는 삼경의 시각이라서그랬을까요...ㅋㅋㅋㅋ
근데 제가 문자로 전화할수있냐고..ㅋㅋ 걔가 왜그러냐고 지금은 안된다했죠
이런식으로 주저리주저리얘기를했어요
나랑 왜헤어졌냐고(뻔뻔하게도)
안슬펐냐고 그동안 좋아했는데 아냐고...
그런식으로얘길 하다가 얘도 계속답장해주고
저는또 얘가 답장을 잘해주니까 기대감에 부풀어서 다시 사귀면안되겠냐고 문자를했어요
얘가 당황하면서 내일답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다음날이 되니까 제가 전날울면서 문자했던 일이생각나서 하... 후회란후횐다 하고 그러면서도 후련한맘으로 답장을 기다리고있었는데 끝까지 문자를안하더라구요
예견했어요
얘는아니구나 마음이 아예없구나
딱 마음굳게먹고 다음날
답은??
이러니까 답장이 미안...이래요..ㄱㅋㅋㅋㄱ
알고있었어요.... 많이슬프진않았어요
이유는??
이러니까 다른사람을 좋아한대요 ㅋㄱ
단호박마냥 정말단호하게도...ㅋㅋㅋ
이건좀 아프더라고요 쫌슬프고 우울하고...
그동안 기대감에차있던것들 다 내 망상찌끄레기였고
나만ㅋㅋㅋ 징그럽게좋아하고...ㅎㅎㅎ
그렇게 제가 살면서 처음해봤던 고백은 시원하게 뻥!!!!!
차였구....
그래도 후련한마음은 있었어요
그동안참많이 좋아했고 미안했다는 말전할수있었으니깐...
그렇게 시간이 약이라길래 시간흐르기만 기다렸죠
시간은흘러흘러 중2였던 둘이 고3이 됏고...
근데 시간은..ㅋㅋ 약아니에요
다뻥이예요
알아요 찌질한거아니까 욕하지말아주세요...ㅋㅋㅋ
아직도 정말많이좋아해요
근데 제가 이좋아하는마음을 접을수없었던이유가 자꾸 카톡프로필에 그애가 이상한말을지껄여놔요...
영어로 글을 써놓ㅇ는데
해석이
너랑 함께갈게
너는 나를 더나은 남자가되도록 원하게 해
뭐이런거...?? 아 알아요 저한테하는말아닌거
근데제가 아기랑 동물을 정말좋아하거든요
판에 한창 아기와동물 시리즈올라왔었잖아요
(글쓴이 감사해요 항상 고마운 맘으로봤어요 댓글도 자주달았었는데 이글 보시려나)
거기에 올라온사진 모조리 폰에저장해두고 보다가 정말맘에드는사진 프로필사진에 올려놨었는데
그남자애가 저런오글거리는 말을 써놓을때 항상 애기 사진이나 강아지사진을 같이 프로필로 해놨거든요...
알아요 제망상 또시작인걸 ㅋㅋㅋ
남들음 그럴수도있지 다우연이지 이렇게생각하실거에요
저도 걔안좋아했으면 이런글 보면서 망상증 쩌네 한심하다 이러면서 비웃고있었겠죠
근데 전걜좋아하니깐 또 저말하는대상이 나일지도몰라..뭐이딴 착각품으면서 또기대하는마음키워가고...ㅋㅋㅋ
아근데참고하자면 저는 고삼이니까 공부한답시고 카톡지우고 친구한테 스마트폰맡기고 아빠가 쓰시던 투지폰으로 바꿨었어요
그러다 애들프사도보고싶고 걔 프로필도보고싶고해서 엄마폰으로 제카톡아이디를들어가보려고 하다가 뭘잘못해서
제친구가 모두 엄마카톡으로 옮겨져버렸아요
그상태로 저는잘됐다이러면서 시간날때마다 엄마폰으로 걔프로필을확인했죠
저의 행동중 가장 찌질하고 못난 짓거리...ㅠ
그깟마음못접고...ㅋㅋㅋ
그렇게 매번 걔프로필을 보고그랬었는데 최근 한10일쯤전에 걔 프로필이 옛날 제별명으로 바뀌어있었어요...
다른나라 말인데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에 나온 외국어중
아주 좋다 라는 말뜻의 언어....
쓸수는 있는데 호오오옥시나
걔나 내친구가 볼까봐 적지는 못하겠어요 그냥 그런걸로 걔 프로필이 바뀌어있는거에요...
저는 확신했죠 99퍼의 확률로 아 얘가 날 좋아하는구나!
ㅋㅋㅋ 내가 지 프로필 못볼줄알고 이렇게써놨구나(걔는제가 엄마폰으로 카톡 프로필을 볼수있을지 모를테니까요)저는또 환상에휩싸여서 행복감에쩔어서 수능끝날 날만 기다리고있었어요
말해도 되나 말하면 욕먹지 않을까모르겠는데... 걔는 서울대 준비하고있고 저는... 고려대 통계학과... 생각하고있거든요 물론 논술쓰고봐야알겠지만 일단 그렇게 수시 넣었어요 (제가 이말을 쓴건 둘다 공부에욕심있고 노력중이라는거말하고싶어서예요)
그렇게다들 원하는대학에 가고싶어서 노력중이니까 저는 확신하는마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방해하고 심난하게하고싶짐않아서 다시고백하지않았어요
근데 오늘일생각하면 잘한짓이었죠 ㅋㅋㅋㅋ
다 제 망상 나부랭이 ㅋㅋㅋㅋ 착각 헛짓ㅋㅋㅋㅋㄱ
참나 창피해서 눈물도안나오네요 ㅋㅋㅋㅋ하...참ㅋㅋㅋ
아 그휴게실에서 a가 c없을때b한테
저화장실가있을때
너 c랑 사귀냐??라고 물어봤대요
물론 아니라고했대요
비커로남고싶은거겠죠 뭐 ㅇㅇ
이젠요 희망도안생겨요 ㅋㅋㅋㅋ
저는제가 이렇게 찌질하게살줄몰랄어요
적어도 남자때문에이렇게 고민하며 살줄을 몰랐죠..
이런거에 전혀얽매이지않고 살아왔었는데...ㅋㅋㅋㅋ
고백받으면 항상 거절 했었는데... 제가이렇게 좋아하는남자애도없었는데...
갑자기 인슾들 마음이이해가더라구요 ㅋㅋㅋㅋ
나한테하는말도아닌데 병신같이 혼자 설레어하고
뒤통수맞고 (물론저의경우 걔잘못은아니지만) 혼자차임ㅋㅋㅋㅋ
갑자기 팝송 원츄백 노래중 가사가 생각나더라구요
헤어지는 그순간에도 니가 아직 내남자일줄알았어
ㅋㅋㅋㅋㄱㄱ
하 병신 상멍청이가 따로없네요
이젠...이런 병신짓 그만하고싶아요
물론 이런마음으로 4년째 살아오고있지만요
모르겠어요 제주저리 주저리 다읽으신분이 있을까하지마는
어쨌든 다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피곤해서 좀자야겠네요
전국의모든 고삼들 힘내세요
글고 제글을 보신 모든분들께 행복이 있기를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