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블러디 메리(미국 괴담)

gif |2013.10.01 05:55
조회 80,728 |추천 116
이전 글 모음 채널 링크~<-클릭!




-----------------------사담입니다~ 스크롤 쭉쭉 다운!!---------------------


오랜만에 뵈어요~
주말과 월요일 잘 보내셨어요?

요새 입추가 지난 후 일교차가 너무 커서 자꾸 감기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목감기가 좀 가나싶었더니 이번엔 콧물감기가ㅠㅠ)
가을이 되니 왠 잠이 글케 쏟아지는지...
어쩜 자도자도 졸립네요.. 저만 그런 건가요?ㅠㅠ 이제 겨울잠을 자라는 건가..하아...


그나저나 목소리 이벤트가.. 나름 성공(?!)적으로 끝났어요.ㅎㅎㅎㅎ
우아..부끄러워라////////////////ㅁ////////////////
잘들으셨다고 댓글 달아주시고 이멜 리플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ㅠㅠ
오랜만에 너무 설레고 즐거웠어요(음... 이건 절 위한 이벤이었던 걸까요ㅠㅠ)
목소리 들으시고 아무말 없으셨던 분들..ㅎㅎㅎㅎㅎㅎ
욕 안해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욕먹을까봐 무지 조마조마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프리카 방송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들, 앱을 다운받았는데..
OS7에서는 준비중이라네요................. OTL
제가 그렇죠..후훗. 그냥 가끔 이렇게 이벤트나 열어볼께요. 나중나중에~ㅎㅎㅎㅎ
많이 관심가져주셔서 정말정말 고마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빛의 메리언니 시좍--------------------






블러디 메리, 왠지 좀 들어본 말 같지?
물론, 브런치에 곁들여 마시는 토마토쥬스에 술을 섞은 칵테일 블러디 메리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야. 아니면 말 그대로 영국의 피의 메리 여왕이나
아이들을 죽여서 화형당했던 마녀 메리도 있고.. (너무 흔한 이름이라-_-...)


근데, 내가 말하려는 메리는 또 다른 메리야.
메리 워스나 메리 웨일즈란 이름도 있고, 그냥 블러디 메리라고도 하고,
메리란 이름은 같고 성만 다른 수많은 메리들이 있어.

근데, 그 메리 이야기들의 기본 줄거리는 언제나 똑같아.



한 100년 전에, 메리라는 엄청 이쁘게 생긴 금발의 언니가 있었대.

이 언니가 좀 자기가 이쁜 걸 느므 잘아는 자뻑녀였어서,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 바로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는 일이었대. 
일어나면 거울부터 보고, 잠들 때조차 거울을 보고.
너무 이쁜 자기 얼굴을 보는 게 낙이었대.

그러다, 차사고(혹은 집에 화재)가 나서 그만 그 이쁜 얼굴이 갈린 거야...
반쪽은 그럭저럭 봐줄만한데, 남은 반쪽은 누군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흉측하게..


그래서 메리의 부모님은 메리가 거울을 볼 수 없도록 모든 집의 거울을 치웠대.
한동안 꽤 오랜 시간 아팠던 메리는, 거울이 없다는 부모님의 말을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다가, 나중엔 뭔가 미심적어져서 몸이 좀 움직이기 시작하던 이후부터 온 집안에
밤마다 거울이 어디있나 찾아다니기 시작했대.


그러던 중, 집의 맨 위쪽에 있던 아무도 잘 가지않던 다락방에서,
발견하고 만 거야. 큰 거울을.
촛불 하나에 의지해 겨우 다락방으로 올라갔던 메리는, 너무 기뻐서 
얼굴 근처에 촛불을 들고 자신의 얼굴을 거울에 비춰봤는데..
그 안엔 끔찍한 괴물이 있더래.



결국, 그렇게 자신의 얼굴을 보고만 메리는.. 
그 다락방에서 촛불 하나에 의지해 목을 매달아 자신의 삶을 끝냈다는 거야..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이,
한 밤중에, 거울에 대고 "난 너의 존재를 믿어, 매리 워스, 매리 워스, 매리 워스"하고
주문을 외우듯 말을하면 그 거울에서 메리가 나타나 밖으로 기어나온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거야. 캔디맨을 부르듯 3번 정도가 아니라 보통은 10번-20번 정도
진심으로 원하며 부르면 나와준다고.
그리고, 그녀를 다시 보내고 싶으면 그대로 불을 환하게 켜면 된다..라는 간단한 방법이었어.


Bloody Mary                                                  Kaz Chiba / Getty Images


그래서 1978년도엔, 미국의 풍속학자였던 쟈넷 렝루이스가
카톨릭학교를 중심으로 퍼진 이 괴담을 인터뷰했던 것이 미시시피 주립대의 책에 넣어져
출판되었고, 그 이후로 이 이야기는 미 전국구적인 괴담이 되었어.

*실제 책 원본을 읽어보고 싶으면 여기<-- 클릭!


그 괴담을 사람들은 호기심에, 
우리나라 애들이 분신사바를 하듯, 혼자 숨바꼭질을 하듯 블러디 메리를 부르기 시작했지.




그리고 어느날부터인가, 인터넷엔 블러디 메리를 불러본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나 둘 씩 올라오기 시작했어...


(실제 사례에 관한 이야기는 http://urbanlegends.about.com/od/horrors/a/bloody_mary.htm
에서 퍼왔습니다.)

*사례 1 
Dec. 21, 1997 인터넷에서 발췌
 친구들 5명이서 캐트린네 집에 모여 화장실에 다같이 들어가서 불은 끈 후,
읊조리듯 블러디 메리를 20번 정도 불렀더니, 초록색 빛같은 게 거울에서 떠오르더니
이내 사람의 어두운 초상화같은 모습이 되어 나타났어요. 우리 중 반은 서로를
밀치며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난리가 났고 제가 불을 킨 후에야 진정되었었죠..



*사례 2
Feb. 16, 1994 인터넷에서 발췌
제가 9살 때 친구네 집에서 생일파티 겸 파자마파티를 했었어요. 한 10명 정도 있었는데,
자정쯤에 메리 워스를 해보자고 했는데 (블러디 메리와 같은 것) 아예 모르는 애들도 있어서
메리 워스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옛날 이쁜 자뻑 메리가 사고가 났는데
부모님이 메리가 미칠까봐 얼굴 다친 이야기는 안해주고 거울도 안보여줬었는데
자기가 몰래 거울을 보고는 자신의 예뻤던 얼굴을 찾으려 거울 속으로 들어갔다는 이야기였어요.
이야기가 너무 무서웠어서, 우리는 불을 다 끄고 메리를 불러보기로 했죠.
거울 주변에서 다같이 "메리 워스, 메리 워스, 우린 너의 존재를 믿어"라고 7번 쯤 불렀을까,
거울 앞쪽에 있던 한 아이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어요.
그 애의 비명소리가 너무 컸던지, 엄마가 뛰쳐 올라와 불을 켜고 무슨일인지 알아봤는데,
아까 그 비명지른 여자애가 방 구석에 웅크리고 울고 있어서 무슨 일이냐고 그랬는데,
그 애 오른쪽 뺨에 길게 긁힌 손톱 자국이 있었어요. 그 손톱자국은 절대 잊을 수 없어요.





이 블러디 메리를 해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까지 알려주고 있어.
재밌는 건, 블러디 메리는 한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 건 아닌가봐.


1. 메리가 촛불을 들고 있을 경우 : 당신을 친구라고 여긴 상태이니 절대 화나게 하지 말것.
2. 메리의 얼굴이 피로 뒤덮여있을 경우 : 바로 불을 켜라. 아니면 25초 정도 빙의 당할 수 있다.
3. 메리가 계단위에서 칼을 갖고 있을 때 : 바로 불을 켜고 문을 열어라. 
  10초 정도 기다리면 어디든 불이 있는 곳으로 갈 것이다.
4. 얼굴이나 등에 긁힌 상처가 날 경우 : "난 당신의 친구에요"라고 눈을 감고 되뇌여라.
5. 꼬집히거나 잡히는 느낌이 날 경우 : 그 곳을 나가라. 5분 후 쯤 다시 가도 된다.
6. 칼에 찔리는 듯한 느낌이 날 경우 : 도망쳐. 당장 도망쳐.


이것들 말고도 소리도 있는데, 어쨋든 별로 다 좋은 건 아닌듯.



어떤 것이 되었든, 거울 보며 무언가 그 안에서 자꾸 부르는 행위자체가
딱히 좋은 것 같진 않아. 분명 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무언가 꼬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분신사마나 혼숨이 절대 좋은 게 아닌 것 처럼.






하지말란 짓을 꼭 하는 애들은 미쿡에도 많더라구 있더라구... 



블러디 메리 이야기를 하다보니 생각난 분신사마 이야기.




나 꼬꼬마 고딩적에도 분신사마가 있었어.(우리 땐 분신사마라고 불렀었는데..
어느 샌가 분신사바로 바뀌어있었어. 어떤 곳에선 분신사바라고도 했을지도.)
내가 만화그리는 사람들하고 친하다 그랬었잖아?
그리고 귀신보는 사람들도 많았다그랬고.


그런 언니들이 꼭 같이 껴서 왠지 모르게 분신사마를 꽤 했었던 것 같아.

나도 해보려했었는데, 잘 안되더라구-_-
누가 나한테 올라 그러겠어..ㅎㅎㅎㅎㅎㅎㅎ

쨋든, 부산에서 만화그리겠다며 상경했던 언니가 있었는데,
이 언니가 지내던 자취방에서 사람들하고 모였다하면 심심하다며
분신사마를 해댔었나봐.


그리고 뭐.. 당연하게도, 그 방에 잡령이 붙어버린 거야.


그 언니가 가인을 좀 닮았었으니 가언니라고 부를께.
가언니가 씐나게 같은 동호회사람들하고 자기 방에서 분신사마를 해대고,
즐겁게 놀다가 다들 집에 돌아가고 혼자 방에 남아있었대.
그리고 졸려서 침대에 누웠는데,



누군가 자꾸 귀에 바람을 불더래.



순간 깜짝 놀라서 불을 켰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없고, 창문도 모두 닫겨있고.

기분이 나빠져서 그냥 기분탓인가.. 하고 누웠는데
이번엔 누군가 손을 만지는 기분이 나더래.


막 비명을 지르며 일어나 불을 키고 그날 밤은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꾸벅꾸벅
졸다가 아침이 되어 겨우 잠이 들었대.
그러다 이 새대가리 가언니, 또 사람들이 놀러왔을 때 분신사마를 한 거야.
(사실 우리 땐 이게 위험한 거라고 생각도 못했었어ㅠㅠ)
근데 왠지 지난 밤에 자기를 괴롭혔던(?)게 이 귀신인가 싶어서
"며칠 전 내 귀에 바람 불었었나요?" 물어봤더니... 
계속 빙글빙글 도는 펜.

ㅇ자를 그리면서 말이야.



그래서 언니가 울뻔한 거 참으면서 "내 손도 만졌나요?"하고 물어보니까




진짜 크게 계속 ㅇ자를 그리더래. 



갑자기 너무 무서워진 가언니는 비명을 지르며 볼펜을 놨고,
같이 하던 언니는 왜 그러냐고 이상하게 쳐다봤는데..








자꾸 뒤에서 디렉터가 돌아다니며 내 컴터 체크를 하니 오늘은 여기까지//ㅁ//







이거슨 원치 않는 밀땅...ㅠㅠㅠㅠㅠㅠㅠ








---------------갑작스레 이야기 끗----------------







다음 이야기와 남은 사담은 
내일 또 눈치 살~ 보다가 올릴게요ㅠㅠ



아 진짜 왜 자꾸 내 자리뒤에서만 왔다갔다하냐규ㅠㅠ





리챠드 나빠!!!!!!!




근데.. 나 오늘 자꾸 이 선전 보고 자꾸 놀라고 있어요ㅠㅠ



내 모습을 언제 허락없이 가져가서 쓰기 시작한 거냐... 나쁜 것들...ㅠㅠ



 




추천수116
반대수9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