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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엄마와 수긍하는 딸

어찌해야하니 |2013.10.03 10:42
조회 95 |추천 0
저는 26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우리 엄마..한성격하십니다.게다가 다혈질적인 면있구요 ㅎㅎ 하하호호 엄마랑 웃고 떠들다 뭔가 하나 엄마한테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갑자기 획 돌아버린다고 해야하나여? 불같이 화냅니다.. 거기다 조금이라도 말대답을 하면 날아오는건 욕설과 손찌검.. 뺨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집니다. 걍 눈앞에 뵈는게 없어지는듯......어릴적에는 이런 엄마의 성격을 알면서도 반항심에 말대답하고 하면 엄마는 그냥 미쳐 날뗬어요...엄마의 분노를 참지못하고 이리저리날뛰고 소리지르고,,암튼 이런 엄마의 모습을 잘 알기에 지금은 걍 내가 참자 참자라는 식으로 많이 참습니다. 그러다 엄마가 화나서 인신공격 발언(저한테 병신같은년,저능아라 많이 하심)을 하면 저도 사람인지라 욱하는맘에 엄마한테 머라하면 엄마는 또 말대답하냐며 너 경고한다며 으름장을 두심... 저러다 엄마가 손찌검을 해서 저는 왜때리냐고 때리지말라하면 엄마는 맞을짓을 하니깐 때리지..이러심..항상 저런식이에요...
근데 엄마가 저한테 저런 인신공격적 발언을 자주하시다보니 상처를 받고.. 저 어디가서 욕먹을만한 해행머랄까.. 내가 정말 그런사람인가? 라고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근데 더 문제인거는 저런행동을 저한테만 하심..오빠한명이 있는데 평상시에 말대꾸나 이런거해도 저한테 하는것만큼 심하게 욕하거나 때리시지 않는다는 거에요..

평상시엔 사이좋은 모녀였는데 요즘에는 제가 엄마눈치를 더 자주보고 엄마 기분 안건들이려 그냥 집에서 입을 닫고있네요..
오히려 밖이 더편해여..엄마랑 집에 같이있음 불편해서 티비보다가도 걍 방에 들어감니다
몇개월전부턴가 저혼자 엄마한테 계속 이런식으로 행동합니다.. 엄마는 이것도 못마땅한지 딴일로 화낼때 이런저의 행동까지 싸잡아 욕을하고 다른사람들과 비교하고.. 정말 힘드네요..
항상 엄마말이 옳고 엄마의 논리가 맞고..전 그게 설사 틀리더라도 걍 수긍하고 있어야해요.
이때까지 엄마말로인해 잘 안된것은 없지만
잘 된거 또한 그닥 많지 않아여..모르겠어요 제가 이렇게 능동적으로 변한것도 엄마가 어릴적부터 나를 이렇게 교육해왔기때문에 그런거야 라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나쁜건가여???



이런엄마와 저와의 관계 어떡게 개선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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