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흔녀입니다
어이가 음스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거두절미하고 남친과 저의 나이는
저는 평범한 대학생23세, 남친은 갓 취업한 27세임
오늘은 사귄지 300일되는 날이었음
이때까지의 기념일 100일, 200일은
그냥 별로 신경안썼음
그런데 이번 300일은 남친이 얼마전에 취업도 했고해서 내심 선물을 기대하고있었음
그리고 300일인 오늘 만나기로 했음
남친이 식당을 예약했다면서 오마넌짜리 부페에 데려갔음
넘조아서 맛있게 먹긴했음
제가 먹는걸 좀 좋아함
몸무게는 좀 나가는 편인데 별로 티는 안남
남친이라서 그런지몰라도 남친이 날씬하다고 했음
암튼 글케 실컷 먹고 나와서 카페로 갔음
요며칠간 300일이니까 기대한다고 은근 압박?감을 줬었음
남친한테 평소 금목걸이, 금반지도 받고싶다고 했었음
근데 계속 선물 줄 생각을 안하는거임
뷔페 가기 전부터 계속 300일인데 뭐 없냐고 했었음
결국 진짜 집에 갈때까지 선물을 못받았음 완전 어.이.상.실.
또 이틀전이 남친 생일이었음
그래서 나는 내 나름대로 남친한테 선물을 했음
그래서 더 기대한 것도 있고
평소에도 나는 선물을 하는 편임
나는 집에서 받은 용돈모아서 지갑도 사줬음
근데 돈도 버는데 선물 하나 안사주는게 말이나 됨?
밥만먹었다고 어이가 없다는게 아니고
내 주위 다른 커플은 기념일에 밥만 먹기도 함
근데 그 커플은 밥만 먹기로하고 만나서
별로 안이상한데
우리는 뭐 하기로 한 것도 없었음
근데 밥만먹고 헤어지니까 이상했음
내가 이상한거임?
이번달에 내 생일도 있는데 뭐가 있을까 있기라도할까
내가 너무한거임? 진짜 어이없음
섭섭해서 그냥 끄적여봤음
조은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