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받고싶다

바보 |2013.10.07 15:22
조회 369 |추천 0
조금은 고지식한 부모님 그리고 남동생있는 평범한가정에서 자란 32에 여자입니다..

살면서큰사고친거없었고 아동미술과나오고 날씬하고 키168에 얼굴은 그냥 착하게생긴편입니다 주위에 괜찮은 남자도 많았고 부모님통해서 선도많이들어왔고 똑똑해보여서 저희가족에 기대가 컸었습니다...

사귀는 남자친구는 성격이 너무안맞아서 잦은 타툼끝에 헤어졌고 이젠진짜 결혼할 좋은남자만나야지 맘먹었는데 남자가계속매달렸어요 저한테맞춰주겠다고 저아님안된다고...그러던중 임신한 사실을 알고 다시만났습니다...

저희집에는 사실대로 말못하고 결혼승락을 받을려고 했지만 반대가 심했고 그와중에도 또 여러번의다툼... 몇번이고 낙태수술을하러 병원에갔지만 차마 할수가없어 돌아왔습니다... 임신5개월쯤 티가나기시작해 집을 나오게되었고 지금은 혼인신고만하고 아이낳아 15개월 딸이있습니다 엄마는 임신8개월쯤 아버지와 남동생은 아기낳고 100일뒤에 알게되었습니다 아기가 애교가많고 착해서 저희 부모님도 남동생도 많이 이뻐합니다... 그런데 애아빠는 아직도어려운지 저희부모님한테 살갑게하지도못하고 제동생하고는 아에 만난적도없네요... 애아빠하고 남동생하고 같은나이거든요... 남동생이 화나서 전화로 욕하고 한소리했었다고 그런다는게... 화내는게 당연한건데 전 제가족한테 이런것도 화나요

임신때 우울증이심했는데요 아는사람만날까봐 집에만있었고 그런데도 살림은제대로안하고 그래서 자주싸우고 화장실에서담배피는 애아빠땜에스트레스에 화나면소리지르고 물건던지고... 아기낳아놓고 나가라는말에... 내가내발등찍었지하며 울기만했습니다 아이낳고는 시댁에서 산후조리... 집에서담배피시는 시아버지... 난 아기보느라 잠도못자다 겨우잠들었는데 아침6시 7시에 깨워서 밥먹으라하시는 시어머님....그리고 일나가시고.... 저랑아기있는 방은 반지하라 냄새나고(집이 산밑이라 거실하고안방은 1층이고 작은방하고 부엌은 반지하처럼되어있는구조)날은덥고 작년2012년 7월달에출산했거든요... 산후우울증이심해서 아기안고 매일 울었습니다 그렇게한달정도.... 저흰 원룸에서 방2개로이사하면서 시댁에서생활은끝 지금은 시아버지 시어머니 아가씨다잘지내고좋습니다

아기땜에행복했습니다 근데 애아빠가 전에 사겼던여자한테 아기나 제얘길하지않고 몰래통화하고 카톡하는 사실과 지금 쓰는 냉장고 침대가 그여자집에서왔고 그래서 애아빠가 침대하고 냉장고를 다시사주었다는걸 알게되었고 참다참다말했더니 이혼하자더군요 그대신 양육권 너한테 없으니 아긴 놓고가라고 그여자한테 돈을빌려서어쩔수없이연락한거라며 제가 그여자한테전화한다고했더니 제폰은 부쉈습니다 처음에 갑자기 시작하는 바람에 돈이없다고 지금 돈갚지도못한다고... 그러다 또흐지부지 이혼못하고그여자랑 연락하는걸 뭐라못하고 만나지는 안고 연락만하고있으니 살고있습니다

요새 장사가 잘안되서 애아빠가힘들어하고있습니다 아끼고 아끼고... 전없이사는것보다 사랑못받는결혼생활이싫습니다 사랑많이받고자랐고 그렇게지냈는데 숨어서 이쁜내딸자랑도못하고 사는 이생활이싫습니다 가끔 딸아니였음 이런선택하지않았을텐데라고 생각하는 내가 경멸 스럽고 아기한테미한해서 가슴이 저밉니다...

생활비가 모자르고 힘들다가 입덧을시작했습니다 첫애때는 하지도않았는데 입덧이 심했습니다 임신이였고 애아빠가 아직은 생활 힘들다고 수술을권해서 전 제발로 애아빠와 딸이랑 병원에가서 세상에빛도 보지못한 불쌍한 제두번째아이를 하늘로보내야했습니다...

예전에전 항상당당했고 밝았고 잘웃었고 활동적이였는데 지금에전 제가아닌것같습니다

난그냥 관심이 따뜻한 말이 필요한건데...

바람피는 여자의마음을알것같습니다ㅠ

애아빠가 아이를 많이 이뻐합니다 딸한테는 많이 잘해요

살림도 도와주는편이에요 근데도와줄때 화내면서 도와주죠... 솔직히 남편이 집에들어옴 전불편하고 눈치보게됩니다

이상황에 이혼하게됨 제 아이 제가키울수있을까요?
제가다시 시작할수있을까요? 제부모님과 제동생에게 뭐라말해야할까요?

아님 이대로그냥 살아야될까요? 애아빠가 밉고싫지만 이관계가 좋아질수있을까요... ? 제마음에 병이생긴것같은데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