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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내남편... 이런남자 세상에 또 있는가요.

ㅇㅇ; |2013.10.10 17:48
조회 386 |추천 0

아 쓸께 많은데 ..........오늘 급 황당한 남편의 행동이떠올라 ..판에 써봅니다.
대략 19금입니다.. 그냥 잡담이니 심심하신 분들 읽어주세요 ^ ^


남편과 저는 3년정도 연애하고 결혼했습니다.
연애는 아르바이트 하던 저에게 반한 남편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하게 되었고, 
꽤 생긴(?) 외모와 말솜씨 덕에 바람끼 꽤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역시나그렇더군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충격을 받았던것은... 살면서 이런 남잘 만난적이없었는데
자기가 바람끼가 있는지조차 모르더군요.... 
이걸 오히려 너무 순수하다고 표현해야할지.. 정말이런사람은 처음이었습니다.
자기 잘못을 모르더라구요.. 뭐랄까 굉장히 사교성 좋고..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사람만도 거의 600명에 달하고..
학교 다닐적에도 여후배들이랑 아주 가깝게 지내는 그런 선배...(?) 
자기는 정말 아무 마음없었다는데, 남자와 여자는 본래 친구가될수없다 믿는 저에게 남편은 파렴치한.... 그 자체였죠.
제가 바람둥이라고 맨날 불렀습니다만, 헤어지지 못했던것은..... 
실제 바람을 피운적은없었고.. 단지 저의 느낌입니다. 제가 감 같은것이 좀 강해서, 사람을 금방 느껴요.
제 남편은 사교쟁이고.. 말 잘하고.. 대부분 이런 사람들이 바람끼가 많습니다. 그냥 바람둥이 스타일이구나 했어요. 자기는 아무맘 없다지만, 그속을 누가알리오. 
그러나 저는 오랜시간 곁에 있으면서 그 속을 알겠더라구요. 오히려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저에 비해, 남편은....... 남과여, 가르지않고 서스름없이 대하는 타입이었고.. 
과격하고 남자같은 저에 비해 오히려 좀 여성스런 면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저에게 진득하게 너무나 잘해왔기에.... 주위에서도 팔불출이라 불리워도 꿋꿋히 회식 때마다 자리를 빠져나오 ㅏ저에게 위치를 보고해주고... 기념일은 나보다도 더 챙겨주는 남편....
이 사람 아니고서는 결혼을 생각해볼수가 없었어요. 
그치만여전히.. 결혼후에도 전 남편이 이상한 사람이고, 나와맞지 않은 참 다른 종류의 인간이구나 싶은 생각을 종종합니다.. 
남편은 아주 별종이에요.. 내 앞에서만 그런 모습을 보일거라고 생각은합니다만... 


어제 너무황당했던것 하나가...... 
저는 남편이 첫경험 상대자입니다. 전 딱히 그것을즐겨하지않아요. 나무토막이죠.
그치만 남편은 환장합니다. 연애때부터..... 처음엔 너무 슬금슬금 나한테 스킨쉽을 하려하고, 나와 자려 하기에, 살짝 내몸 보고 만나나의심도했었으나
지금와 생각해보면.. 참본능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좋으니까. 게다가 처녀라고하니..빨리 자기껄로 만들어야겠다는 일념하에 저에게 그렇게 작업을 해대었답니다.. 

무튼 어제~~~~~~ 도 땀을 흠뻑 흘리고 침대위에 누워있는데. ...
요새 남편과 제가 하는 게임이있습니다. 
모두의 마블이라고 카카오톡으로 하는 게임인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요 모두의마블에서 카드를 사서 랜덤하게 카드를 획득하는 시스템이있습니다 
남편은 어제 각오를다졌는지.. 
같이 침대위에서 모두의마블을 하다가 카드 30장짜리를 구매하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자기야 가슴좀 빌려줘 라고 합니다 
내가 뭐? 라고 하니 제 머리카락을 치우더니, 지폰을 제 가슴.....중앙에 갖다댑니다
"뽀잉" 소리와함께
"가슴에 힘을보여줘~ 가슴에 힘을보여줘~" 
이러면서.카드를 여네요..
그런데 웬일로, 맨날 c만 나오던 사람이 a급이 두개나 나옵니다. 
그러더니 이번엔 죽어있는 자기 똘똘이를 휴대폰에 찍더니 카드를 엽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다른 부부들도 이 정도의.... 뭐랄까 또라이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는 걸까?? ?
아직 결혼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제가 그 속을 다 본것은 아니지만.............. 
과연 내 남편은 정상인가.. 조금 생각해보게 되는 사건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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