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추천 모두 감사드립니다 ~ ![]()
저 요즘 좀 자주 오는 것 같죠 !! 핳
음스체 섞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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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기 너머로
"야"
하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ㅋㅋㅋ
반사적으로 "네?"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여..? ㅋㅋㅋㅋㅋ 핳
보름이가 후에 말하기를
흡사 똥강아지가 겁먹은 모양새 였다며 ㅋㅋㅋㅋㅋ
오빠가 원래 "야" "너" "니"
이런식으로 안부름.. 제가 저렇게 부르는 것 도 싫어하고
오빠도 이름 부르는 걸 좋아해서..
근데 오빠가 목소리 완전 깔고
"야" 이러니깐 정말 갑자기 손이 덜덜 ![]()
무튼 제가 "네?"
이러니깐
"어디야?"
이러는데 순간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는 거임
멘붕 ㅋㅋㅋㅋ
그래서 아무말도 안하니깐 오빠가 또 "어디야"
이러길래 무서워서 보름이한테 핸드폰 넘김 ㅜㅜㅜ
그러니깐 보름이가 처음에 당황하다가
여기 위치 설명해주고 끊음 !
보름이가 끊자마자 저한테 막 뭐라고 하고..
제가 보름이한테 "많이 화나보였어..?"
이러니깐 보름이가
"화나 보였냐고? 화난 정도가 아닌데 무슨"
이러면서 "난 모르겠다~"
이러길래 어떠카냐고 막 매달리니깐
"내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나랑 애들하고
자리를 비켜주는게 최선인 것 같다"
이러더니 니트랑 친구 1한테
가자고 일어나는거임 ㅜㅜㅜ
매정한 보름달 같은 기집애ㅜㅜㅜㅜㅜㅜ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오빠가 여기 와서 아까 전화 받은 남자
누구냐고 하면서 니트랑 마주쳐봤자
좋을 게 없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그냥 보내줌 ㅜㅜ ![]()
그렇게 보름이랑 니트랑 친구는 가고
저혼자 앉아 있는데 정말
이때 느낌이란..음...........................
왠지 좀 잇으면 갑자기 천장이 무너지면서
내 인생이 끝날 것 같은 느낌이랄까..ㅋ.
엄청 초조 + 불안 x 10000000000000000000000
문열리는 소리 들릴 때마다 막
엄청 소스라치게 놀라고 ㅋㅋ
그러고 있다가 또 문이 열리길래 보니깐
드디어 올 것이....왔음... 오빠가 ㅜㅜ
오빠가 들어와서는 두리번 거리는데
뭔가 제가 그상황에 일어나서
"오빠 여기에요~~~~~"
이러는건 너무 오버같고 그럴 용기도 없어서
조용히 땅만 보고 앉아 있었음 ㅋㅋ ![]()
근데 그런 느낌 아세요? 땅만 보고 있는데
갑자기 내 주위에만 그림자가 지는 그런..
안봐도 오빠가 바로 옆에 서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음 ㅜㅜㅜ
근데 차마 고개를 들 용기가 없어서
계속 땅만 보고 있으니 오빠가
제 맞은편에 앉아서는
"계속 그러고 있을거야?"
이러길래 그제서야 고개들어서 쳐다봄..
목에 경렬올뻔.. ![]()
오빠를 보니깐 표정이 아주 .. ㅜㅜ ![]()
안좋은 상태로
"누구야?"
이러길래 그냥 쳐다보니깐
"전화 받은 사람"
이래서 "아..보름이 친구요.."
이러니깐
오빠가 갑자기 저한테 믿도 끝도 없이
"나랑 그만 하고 싶어?"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
순간 내가 방금 들은 소리는 뭐지?
하고 생각함 ㅋㅋㅋ
"네?"
이러니깐
"난 너랑 연락 안하는 동안 많이 생각 해보고
그랬는데 너가 오늘 아무렇지도 않게
남자도 만나고 이러고 있는거 보니깐
아마도 넌 나랑 생각이 다른 것 같아서"
이러는데 그럴리가 ..
불과 몇십분 전까지만 해도 보고싶어서
전화 계속 걸었었는데ㅜㅜ니트는 정말
눈에도 안들어왔는데ㅜㅜㅜㅜㅜㅜㅜ![]()
니트가 입고 있던 빨간색 니트는
그냥 떡볶이 같았을 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막 뭐라고 말은 해야되는데
말하면 말보다 눈에서 땀부터 날 것 같아서
고개만 다시 숙이니깐
오빠가 막 얼마만에 듣는지도 모르는
이름 불러주면서
"예진아 말해봐 너 탓안할게"
그 정말 서럽고 막 슬프면
소리도 안나오고 우는거 있잖아요
정말 닭똥같은 눈물이 ㅋㅋㅋㅋㅋ 저도 당황함 ![]()
그래서 고개도 못들고 있는데 오빠가 또
"예진아"
이러길래
고개 드니깐 오빠도 놀라서는
"예진아 울어?"
이러는데 여기서 또 울컥해서
막 술도 한잔 들어가서 발음도 꼬이면서 ㅋㅋ
울면서 오빠한테
"제가 원하는 데로 해줄거에요?ㅠㅠㅠㅠㅠㅠ?"
이러니깐 오빠가
말해보라고 하길래
좀 구질구질..핳 해보일지 모르지만
"오빠랑 헤어지기싫어요 저한테
먼저 권태기 같은게 온 것 같은데 바보같이
연락 안하고 그래서 미안해요 제가 다 잘못 한 것 같아요
저 진짜 오빠랑 다시 안만나는 거 싫어요
오빠가 저랑 헤어지고 다른 여자 만나는 것 도 싫어요ㅠㅠㅠㅠ
다싫어요 그냐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막 우니깐 오빠가 제 옆자리로
와서 앉더니
"그만 울어 뭐가 그렇게 서러워서 울어"
이러면서 양 손바닥으로
눈 쓸듯이 넘기면서 눈물 닦아주길래
제가 막 오빠 손목잡고 ㅋㅋㅋ
보고싶었다고 또 막 울었음..
오빠 손바닥에 눈비비면서 ㅋㅋㅋㅋ
아..지금 생각해도 ... 참 ... 진상 진상
진상도 그런 진상이.. ㅋㅋㅋㅋㅋㅋ 핳
제가 계속 우니깐 오빠가
안아줬는데 오랜만에 안기니
오빠 향기가 훅 나면서
진짜 떨어지기 싫은 거에요 ㅋㅋㅋ
그런데 우니깐
콧..콧...콧..물이...
근데 막 오빠랑 떨어지면 너무
서러울 것 같아서
제가 오빠 허리 꽉안고
얼굴은 오빠 가슴..팍 쪽에 묻고 있었는데
웅얼웅얼 거리면서
"오빠ㅠㅠㅠㅠㅠㅠ"
이러니깐 오빠가 "응"
이러길래
"저ㅠ퓨오빠ㅣ 옷에 코 풀어도됭요ㅠㅠㅠㅠ?
떨어지기 싫어여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술기운 때문에 정신 못차리고
헛소리 함 ㅋㅋ ㅠㅠ 핳 ![]()
그러니깐 오빠가 식겁했는지
제 어깨 잡고 바로 떨어지게 하더니
테이블 위에 휴지 폭풍으로 뽑아서 코에 대줌 ㅋㅋㅋㅋ
고..고맙디다 ![]()
그래서 미련없이 바로 크흥!!!!!! 하고
코풀고 0.1초만에 다시
안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제가
"우리 헤어지는 거 아니죠..?
이러니깐 오빠가 일어서더니
제 손잡고 "가자~"
이러더니 데리고 밖으로 나옴 ㅋㅋ
그래서 어떨결에 따라 나왔는데
이때가 겨울이여서
제가 목도리를 손에 들고 있었는데 오빠가
제 목도리 가져가서는
저한테 해주는 막 코까지 덮어버림 ㅋㅋㅋ
그러면서 "아 진짜 못낫어 지금 가려야되"
이러길래 눈만 보인 상태에서 째려보니깐 ![]()
"학핳학학학학 눈봐밬ㅋㅋㅋ거울보여주고싶다 ㅋㅋ"
이러면서 웃는데 오랜만에 보는 웃음이라
오빠가 날 놀리는 것 따위 상관 없이
기분 좋아서 그냥 바보처럼
"흐헤헿흐흫ㅎㅎㅎ"
이러면서 웃으니깐 오빠가 또 "학학핳학학"
하면서 웃고
근데 그렇게 둘이 바보 처럼
추운 겨울날 웃고 있잖니
아직 우리 사이가 뭔가
뙇 !!!!!!!! 하고 확실치 않았음 ㅋㅋ
그래서 제가 또
"근데 우리 그대론거죠?"
이러니깐 오빠는 또 아무말 안하고
"가자~~~~"
이러면서 손 잡고 걸어감 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계속 오빠 따ㅣ라가면서
"왜 대답안해요~?"
"아니죠~우리 그대로죠?"
"네? 네? 네? 네!? ㄴㅔ!?!?!?!?"
이러면서 졸졸 따라걸어 가니깐
저~~~~기 앞에 오빠 차 비스무리한게
보입디다
오빠가 먼저 차에 타길래
혹시나 ㅋㅋㅋ 저 두고 갈까봐
얼릉 문열고 옆에 타서
안전벨트까지 착용 완료 ! ! ![]()
그러고 나서 오빠 쳐다보니깐
오빠가 "잘생겼어?"
이러는 거임 ㅋㅋ
그래서 "뭐가여?"
이러니깐 "오늘 같이 있던 풋풋한 남자애들 솔직히 좋았지?"
이러길래
제가 고개를 거칠게 흔들며
그중에 한명이 빨간 니트를 입고 있었는데
오빠가 훨씬 잘 어울렸다며
오빠 생각밖에 안했다고 하니깐 오빠가
웃으면서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 해라 예진아"
이러길래 "진짜요!"
하면서 똑바로 쳐다보니깐 오빠가 진지하게
"앞으로는 그러지마"
하길래 뭔진 모르겠지만
우선 "네.." 하고 대답하니깐
"권태기 같거나 아니면 마음이 변한 것 같거나
그러면 혼자 생각하지말고 말해 안그러면 또
이번처럼 서로 오해하고 멀어지고 그런거 싫잔아"
이러길래 개미 기어가는 목소리로
"네...미안해요.."
이러니깐
"나도 미안해 얘기를 해봤어야 하는데
더 깊게 생각 못하고 똑같이 연락 끊고"
하면서 안아주길래 저도 꼭 안으니깐
"보고싶었어"
하면서 닭살 멘트하길래
제가 먼저 오빠 양 볼따구 잡아다가
길게 ![]()
해주면서
별로 싸운거라고 하기엔 애매한 상황들이
훈훈하게 마무리 됬음 ! 핳..
너무 급마무리한 느낌이지만.......
뭐 어때 이후로는 권태기 비스무리 한 것 도 없었음 ㅋㅋ
싸우면 싸웠지 연락을 끊지는 않음 !! 핳
음..항상 마무리가 어렵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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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물어 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
다음편에는 댓글에 종종 많이 원하신다던
스킨쉽..?..음..몸에 대화랄까?...ㅋㅋㅋㅋㅋㅋ
말이 좀 이상한데 음..막..음..막..그런.....으잌..!
미루고 미뤘던 그런..
그런 막..네 부끄럽지만 한번 써볼려고 하는데
사실 예전 글들 댓글들 중에
그런 얘기 보다는 그냥 소소하고 달달한
이야기를 원한다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혹시 제 글 읽으시는 분들중에 막 1..9 이런
얘기를 싫어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깐
댓글에 의견 좀.......이게 뭐라고 의견까지야 하겠지만..
그래도 핳.. ![]()
그냥 평범한 일상 얘기를 다음편에 쓸까요..
아니면 좀..막 청소년 관람불갘ㅋㅋㅋ..는 장난이구요
그런.. 네.. 댓글 부탁드려요 ~ 전 소심해서.. 핳 ![]()
근데 아무도 댓글 안쓰면..저 민망해서 못..와요..
아무말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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