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는 호구인가봐

난 오년 사귄남자친구가 있어.



스물에 만나 이제 이십대 중반이되었어.



처음 사귈 땐 다들 부러워하는 연애를 했었지.



하지만 이젠 너무 지친다.



남자친구는 싸울 때 마다 '생각을 정리하겠다.'며 며칠씩 연락도 만남도 피해.



남자친구는 내가 이런걸 힘들어하는걸 알면서 이젠 이용하는것같아.



싸우기만하면 기다렸단듯이 문자 한 통 남겨놓고

온갖 술자리에 매일 새벽 세네시에 들어가기 일쑤야.

근데 난 또 걱정되서 새벽에 문자를 남겨. 잘 들어갔냐고...



난 나만 혼자 이렇게 전전긍긍하는게 너무 힘들어.

이제 정말 그만할까 싶기도 하다가 차마 용기가 안나.

우린 중간에 한 번 조금 길게 헤어졋었거든.



다시 만난 사이라 결정이 더 어려워.



남자친구는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란대.

난 그냥 주변 여자들이 밤에 연락하고, 인사대신 얼굴만진다거나 그런것들 하지말라고 얘기하라면 늘 자긴 얘기 했는데 안고쳐진대. 일단 이런 것에서 믿음이 깨졌어.

그리고 술자리.. 술자리만 가면 기본 새벽 3~4시에 들어가고 친구들만날땐 오랜만이라 그렇다, 일적인 회식이면 일인데 어떡하냐며 더 당당해. 나도 사회생활 해봐서 알지만 모든회식에
매번 끝까지 남을 필요는 없잖아. 다음날 은 피곤하다고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내가 집에 찾아가야 볼 수 있고...
근데 이문젠 내가 포기해서 아무말도 안해.
근데도 답답하대


남자친구는 늘 결혼 얘길 꺼내면서 변하질 않아.

답답해만 할 뿐 변하지 않아.

나도 내가 이렇게 집착하는게 너무 싫어. 근데 다른 남자 만날 땐 이런얘기 할 필요도 없었고 누구한테도 집착한 적 없었는데 나도 이런 날 보는게 힘들어.

정말 이제 놔버려야할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