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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아줌마

튜보 |2013.10.14 14:08
조회 2,427 |추천 6

 

할머니 할아버지가 적적하셔서 강아지를 기르셨는데 이층에 올라와 소변을 본다고 이층에 사는 아줌마랑 크게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할머니 집만 개를 기르니까 개 오줌이라며 청소를 하라고 호통을 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일이년 기른것도 아니고 오년이 넘게 길러온 자식같은 아가인데 사실 이층 아줌마는 남의집 전세 얻어서 새로 이사온 분이시고 그 아줌마 이사오기전까지 한번도 강아지 때문에 문제되는 일이 없었거든요. 또 훈련받아서 강아지는 집안에서만 볼일을 보고 절대 밖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뒤늦게 알게된 사실도 아파트가 워낙 오래되어 비만 오면 복도 천장에서 물이 세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참다 못한 할머니와 이층 아줌마랑 언성이 높아진 가운데 그 아줌마의 이십대 젊은 아들이 시xxx 하며 입에도 담지 못할 욕설을 하니 할머니가 분에 못이겨서 그 아들의 멱살을 잡았는데 다행히 큰 폭력은 없었고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여 지구대까지 간것입니다.

 

경찰관들은 어느 양쪽의 편도 들어줄수가 없는 중립된 입장이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더이상 개를 기르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고 더이상 이일에 관련하여 소란을 피우지 말자며 그 아줌마랑 그 망나니 아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사건과 관련된 4인 모두가 동의서 같은것에 지장을 찍고 지구대에서는 일단 나왔는데 웃긴것이 그 아줌마가 할머니와 싸우며 자기는 팔을 다치고 자기 아들은 주먹으로 맞았다며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달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 물정 모르시는 할머니는 좋게좋게 이웃끼리 더이상 싸우지 말자며 그럼 병원에 가서 어디를 어떻게 다쳤는지 진단을 받아보고 진단이 나오면 치료비등 다 보상을 해주겠다고 말씀하셨고 지구대 근처 인근 종합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줌마의 말이 바뀌는 것입니다. 자기 아들은 그렇다치고 어차피 나는 팔을 심하게 다쳤으니 검사해봐야 검사 비용도 많이 나오고 진료비등 50만원만 돈을 주면 좋게 합의하는것으로 끝내자는 것입니다. 결국은 형편이 어렵고 자식들도 다 멀리 산다고 하셔서 40만원가량의 돈을 주고 경찰서에 직접 가서 합의서도 작성한것으로 끝났는데...

 

웃긴것은 오른팔을 다쳤다고하면서 어떻게 다친 팔로 돈 받았다는 합의서를 작성하고 또 더이상 개를 기르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고 아무렇치도 않게 두팔 흔들며 나갔던 아줌마가 팔 다쳤다면서 늙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다시 지구대까지 데리고 들어온 이 어처구니 없는 웃지못할 광경은...

 

아무리 경찰관들이 중립된 입장이지만... 정의에 실현에 나가야하는 분들의 자세에서 너무 어긋나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도 확인해보면 모든 자료가 지구대 내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에 다 찍혔을 것입니다.

 

또한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제 70 나이에 천식에 당뇨까지 심각한 심신 미약자로 할머니도 급한 마음에 이웃끼리 좋게 끝내고 싶었고 동네도 창피하다고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사건이 일어난지 보름이 지났으며 물론 결정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그 아줌마가 다쳤는지 치료는 제대로 받았는지에 대한 그 어떠한 병원 진료 영수증이나 검사 진단 결과 내용도 할머니에게 통보해주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이 부분에서 더 기가막힌것은 병원에 갔을때 어디가 어떻게 다쳤는지 검사를 해보자고 몇번이고 말했는데도 그 아줌마가 검사 자체도 거부 했단 것입니다.

 

또한 그 아줌마가 또 호통치고 오해 할까봐 오년을 넘게 자식같이 기른 아가를 눈물로 아는 지인에게 입양을 보냈고 뒤늦게 알게된 사실도 아파트가 워낙 오래되어 비만 오면 복도 천장에서 물이 세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혹시라도 했는데 절대 개오줌이 아니였단 말인거죠. 개가 없는데도 복도 바닥에 물이 철철 고이는데 말이지요. 또 사고가 있던 당일날 팔을 심각하게 다쳤다면서 그 아줌마는 모임이 있었는지 밤에 나가서 아침 일찍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나갔다가 들어오는것을 할머니가 아침 운동 나가시다가 보셨습니다.

 

다쳤는데 당일날 밤에 나갔다가 아침에 들어올수 있을까요...?

 

이런 억울한 찢겨지는 마음을 도대체 어디에 호소를 해야 할까요? 

  

또 겁나는것은 그 아줌마 망나니 아들은 알고보니 직업도 없이 매일 집에서 컴퓨터 게임만 하는 아주 난폭한 친구더군요. 정신도 좀 이상한것 같고요. 그러니 그런 짓을 했겠죠...  혹시라도 지나가다가 보복성 폭행이나 난동을 피우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불안과 걱정이 드는 부분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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