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스코바에 살고있는 19살 청년입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설레고 흥분돼 글이 조금 엉망인 점 양해부탁드려요!
여기 연애담 보면 모두 여자친구분들이 글을 쓰시더라구요
저는 오늘 사귄지 한달된 제 여자친구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제목 그대로 제 여자친구는 키 165 에 몸무게 65입니다![]()
마른 여자를 좋아하던 저지만 사랑하면 취향이 바뀌나봐요.
제 여자친구 몸매는 어찌나 사랑스럽고 얼굴은 또 얼마나 예쁜지...
볼때마다 아주 미쳐버리겠어요...
아마 제가 13살때 여자친구가 한국에서 여기로 이사를 왔을 거예요.
그렇게 알고 지낸지는 한 6년정도 되었고, 친해지기까기 약 2년이 걸렸어요.
서로 다른 부류의 현지 친구들과 어울리니 친해질 계기가 없었네요...
(운명처럼 육년동안 쭉 같은 학교 같은 반
)
어느 순간을 계기로 타지에서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고
약 4년동안 정말 친한 친구 사이로 지냈습니다.
그렇게 쭉- 좋은 친구로 지낼거 같았지만,..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친한 친구 관계가 있을 수 없다는 말이 맞았나봐요.
마음씨 곱고 얼굴도 곱던 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종종 여자로보이더니
방학동안 십키로를 감량하고 제 마음을 훔쳐갔네요.
그래서
돌직구로 고백했습니다. 사귀어보지 않겠나고.
차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 차고나서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친한 친구사이로 지내왔는데
하루아침에 연인 사이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그 점이 저도 걸리긴 했지요.
하지만 서로 사귀어 보면서 마음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사귄지 한달되었고
(과장을 조금 보태어)
여자친구에게 고백한게
제 일생에서 가장 잘한일 같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많이 좋았기도 했고 뭘 더 기다릴까 싶어
마음가는 데로 진도를 리드해 나갔습니다.
사귄 날 손잡고 몇일 지나지 않아 뽀뽀하고
일주일만에 키스를 했습니다.
저나 친구들이나 이런 진도가 빠르다 생각하지 않지만
여자친구는 처음이라 많이 놀랬나봐요.
그래도 지금은 자기도 은근 즐기면서![]()
65kg라고...
조금 많이 통통하다고 귀엽기만 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귀여움의 비율이 크지만)
어쩔땐 섹시하고
어쩔땐 여성스럽고
어쩔땐 엄마같고
어쩔땐 애기같고
방심할 틈을 안 주네요.
제가 요즘 이 맛에 살아요![]()
평균보다 조금 더 통통한 여성분들
만약 연애를 하고싶은데 못하시고 계시다면
그건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주변 남자분들이 호구라 그런거예요.
만약 마음에 드는 남성분 생기면 주저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들이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