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모님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미칠것같다 |2013.10.17 09:36
조회 1,501 |추천 10
모바일이라서 이어지는 판이 안되네요
http://m.pann.nate.com/talk/316973965
작년 이맘때쯤 너무 어이없고 답답해서 글 올렸는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

작년에 부모님께서 찾아오셔서 너무 힘들다고 글올린뒤에 또 찾아오셔서 완전 난리가 나고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부모님께서 제집에 막무가네로 들어와 못나간다고 소리지로시고 저 머리끄댕이 잡히고 옆집에서 시끄럽다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왔는데 우리나라 법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경찰들은 저를 가출한거 처럼 얘기하고 저 머리끄댕이 잡히고 뺨맞은걸 가출한딸 혼낸것쯤 얘기 하면서 저한테 훈계하시는데 너무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어버버 하고 있다가 부모님 경찰과 함께 일단 집으로가시고 저혼자 넉나가 있다가 정신차리고 당장 저입을 옷하고 생필품만 챙겨서 근처 여관으로 옯기고 부동산에 들러 집 내놨습니다 처음엔 팔려고 했는데 부동산에 마침 전

세보러온 신혼부부가 있길레 헐값에 전세 주겠다고 전세값을 거의 시세 반액에 가깝게 해드리고 그자리에서 계약

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처리 해야 했기 때문에 아깝다는 생각없었고 신혼부부한테는 누가 찾아오면 집주인 이라고 하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신혼부부 눈에는 제가 어디 빚쟁이 한테 쫒기는 사람 쯤으로 보였겠지만 자기들도 싸게집구해서 그런부분에 대해서 별말안하고 알겠다고

하고 그뒤에 여관방에서 몇일 있으며 병원 다니다가 남자친구 만나서 말하자니 너무 길고 엄두가 안나서 판에 글올린거 보여주니까 남친도 너무놀랬는지 말을 못 하더구요 그러다가 한참뒤에 미국에 갈생각 있냐고 지금 회사에 미국지사 갈사람 구한다고 같이 미국가서 살자는 말에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한참 울다가 여관방에 들어와서 혼자생각하다가 아파트가서 이사짐센터 불러서 가구는 다버리고 가전제품은 신혼부부가 쓰겠다고 해서 놔두고 짐정리해서 이사짐센터 창고에 넣어놓고 유학원에 가서 미국간호사면허증 취득부분 상담 받고 이리저리 서류정리하고 병원에 사직서 내고 지금은 미국에 있습니다 요즘 미국경제도 안좋고 또 한국인간호사 취업이 힘들고 면허증 취득하는데 교육받아야하는것도 많고 절차가 까다로워서 지금은 미국에서 간간히 알바하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첨 미국 들어갈땐 유학생 비자 발급이 안되서 9월달에 비자 발급때문에 한국에 잠시 들어갔는데 우편물 온거 있는거 받으러 저살던 아파트 가니깐 집에 여자분 혼자계시는데 우편물 받고 혹시 누가 찾아 왔나고 하니깐 저희부모님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찾아오셨답니다 처음에 당황했는데 제가 집주인이라고 해달라고 부탁해서 자기들이 집 샀다고 집주인 바꼈다고 했답니다 그뒤로는 안찾아온다고

그말듣고 조금 안심도되고 저도 제 자신이 참 못됬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첨에 글올릴때는 내가 빚갚아야 하는건가 하는 갈등과 고민이 많았는데 뎃글로 저 응원해주시고 제가 잘못한거아니라고 해주셔서 더 용기가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