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집은 길가다 채일만한 흔하디 흔한... 흔흔 부부와
길가다 뒤돌아보는 잘난 멍뭉이 두마리가 산답니다.
그 중에서 큰녀석 얘기를 해볼까해요.
큰 녀석이 울집에 처음오던 날이에요
신랑이 결혼 기념일날 딱!하고 데려와준 이쁜 아가죠
같을 사 에 산들바람불 월 을써서 사월이라 지었건만
우리 신랑조차 4월에 와서 사월이로 안 건 안비밀...
............................. 쳇...
그런데 스피츠를 포메의 닮은꼴이라고만 알던 신랑님.
한참 이가 간지러울때던 요 때던가
봉지 물러 나간다~~~ 하며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던 요 때던가
곤히 잠만 자던 요 때나
발라덩 거리던 요쯤까진 기엽다이쁘다
집만 오면 물고 빨고 하시더니...
이 맘때부턴
"어? 주둥이 나온다!"
라며 신기해하시고
"많이 컸네?"
라며 감탄하시고
"이제 그만 크겠지?"
하며 걱정하시더니
ㆍ
......
"그래 너 참 잘생겼다."
체념하시고서는
컴퓨터를 가르치십니다 (응??)
사월이는 가족이 된 지 1년하고도 반년이 더 지났는데요
그래서인지 에피소드가 몆개 있네요ㅎㅎ
작은넘은 포메이고 이름은 포니랍니다.
사월인 제가 지었으니 신랑더러 지어보십쇼 한게
포메라니안에서 따오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2키로도 안되는 쪼꼬만 녀석이
7키로 넘는 큰 놈한테 대드는 꼴이란......
근데 잔병치례 안하고 큰 사월이가
지금은 많이 아프답니다.....
가끔 폰 뒤적거리며 추억거리보고 좋아라하는데
제게 너무 이쁜 녀석 자랑도 해 보고싶고...
흐흫흐흐흐흤
이야깃거리가 꽤 되기는 하는데
저만큼 다른분들도 울 애기 이쁘게 봐주실지 모르겟네요.
부디 악플만은 없길 바랍니다ㅜㅠ
애기들 이쁜 사진을 마지막으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