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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사는 나는 나의 남친 셔틀 12

감자꽃 |2013.10.20 22:59
조회 4,199 |추천 22

 

 

안녕하세요

늦게 돌아와서 죄송합니다ㅠㅠㅠ부끄

바빴어요ㅋㅋㅋㅋ제가 면접 1차는 합격해서ㅋㅋㅋ이제 2차만 보면 되다보니

ㅋㅋㅋㅋ바빴습니다.

 

ㅋㅋㅋ이차도 합격하길 바래야죵

매일 봐주시는 분들 감사하고ㅋㅋㅋ항상 감사해요.

 

 

 

다음 면접도 붙길바라면서!

12편 쓸께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요즘 유아인은 매일 수능공부하느라 정신이 업네요ㅋㅋㅋ

오늘 걔네 학교도 갔어요ㅋㅋㅋㅋㅋ

 

 

걔네 학교는 학사반 건물이 따로 있는데

거기서 주말에도 공부하고 있음ㅠㅠㅠㅠ아 불쌍해ㅠㅠㅠㅠ

지나가다가 들렸는데ㅠㅠ

우리 아인이가 폐폐해졌어요 여러분ㅠㅠ불쌍해서 정말루ㅠㅠㅠㅠ

그래서 어깨 몇 번 토닥여주다가 집에 옴ㅋㅋㅋㅋㅋ

 

ㅋㅋㅋ이게 다임ㅋㅋㅋ

이 새끼는 여자친구 왔는데 하는 말이라곤ㅋㅋㅋ

 

 

"집에가ㅋㅋㅋ"

 

 

ㅋㅋㅋ이게 다에요ㅋㅋㅋ장난함?ㅋㅋㅋㅋ

그래요, 고 삼 여러분 모두 힘내요!♡

그리고 고삼인데 남자이신분들, 그리고 여자친구가 있는분들

여자친구도 좀 생각해주시구요♡

 

수능 대박나길 바라면서ㅋㅋㅋ

아인이도 수능 대박나길 바라면서ㅋㅋㅋ

 

 

 

 

 

 


 

 

 

 

 

 

 


 

"그래서 걔랑은 얼마나 갔는데?"

"오래갔을껄ㅋㅋ나도 잘 몰라ㅋㅋ둘이 잤다는 말도 있었어"

 

 

 

 

 

당황

이 말 듣자마자 그냥 멘붕....

잤다고? 잤어?ㅋㅋㅋㅋ잤다는 의미가 뭔지는 여러분도 다 알꺼라고 생각해요

우리 어리지 않잖아요ㅋㅋㅋㅋㅋ할튼 내가 유아인의 숨겨진 흑역사에 놀라고

실망하고 있었죠ㅋㅋㅋ

 

우리 동생 친구랑 사귄것도 모자라,

박도연까지. 그리고 잤다고?ㅋㅋㅋ와 이거 그냥 쓰레기네ㅋㅋㅋ

막 이러고 있었죠ㅋㅋ엄청 깠어요 ㅋ저도 유아인을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아인이한테 미안함ㅠㅠㅠ

아인이는 내가자길 까고 다니는 것도 몰라요ㅋㅋㅋㅋㅋ

 

 

 

박도연 사건은 제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건지,

그다음부터 유아인한테 슬슬 짜증나고 질려나가기 시작했어요ㅋㅋㅋㅋ

뭔가 얘가 나도 그런식으로 만나는건가?

그런생각도 들더라구요ㅠㅠㅠ사람이 나쁜 생각 하기 시작하면 진짜 그런다더니..

항상 거의 제가 유아인한테 선톡하거나 그러는 편이었는데,

이 말을 듣고나서부터는 선톡도 하지않았죠..그냥 오는 연락 받고 그러는 정도?

 

 

그렇게 하루 이틀지내고 있는데ㅋㅋㅋㅋ

 

 

 

 

제가 주말에 친구랑 카페에 갔을꺼에요ㅋㅋㅋ

스트레스받으면 카페에서 떠들면서 푸는 게 있어서ㅋㅋㅋㅋ

그래서 유아인얘기하고 있는데ㅋㅋㅋㅋ

 

저 멀리서 낯익은 형체가ㅋㅋㅋ

유아인기대하셨죠?

 

아니에요ㅋㅋㅋ이 새끼는이때도 공부삼매경이였어요ㅋㅋㅋ

 

 

 

 

"어, 혜교 아니야?"

 

 

 

ㅋㅋ이 가식적인 말투ㅋㅋㅋㅋ

제가 박도연 또 나온다고 했죠?ㅋㅋㅋ

ㅡㅡ

웬수 같은 기집애ㅋㅋㅋㅋ카페에서 만난거에요ㅋㅋㅋ

근데 왠 친한척ㅡㅡ너랑 나랑 언제부터 친했지?

조용히 앉아서 민트초코나 먹고 사라져

 

그렇게 말하고 싶었으나,

저는 찌질해요...

 

 

 

 

"오랜만이네^^"

"ㅋㅋㅋ그러게ㅋㅋㅋ이뻐졌다."

 

 

 

ㅋㅋㅋ이뻐졌다고 한건 저에요ㅋㅋ제가 봐도 참 가시적이네요ㅋㅋㅋ

쌍수해서 인상도 나빠졌더라구요ㅋㅋㅋ얄밉게 눈이 변했어ㅋㅋㅋ

어쨌든 박도연이 얼른 꺼져주길 바라고 있는데,

이게 사라질 생각은 하질 않더라구요ㅋㅋ

 

제친구 눈치보면서 박도연 보고 있는데ㅋㅋㅋ

박도연 친구들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리로 옴ㅋㅋㅋ

저 쫄았어요ㅋㅋ무서워서;;

 

 

 

 

"혜교야 나 너한테 물어볼 거 있었는데"

"응??"

 

 

 

야 넌 고삼아냐?ㅋㅋㅋ박도연너도 집에서 공부 좀 해라ㅡㅡ

유아인 처럼ㅋㅋㅋㅋ

나도 공부안하지만...내가 이런말 할 처지가 아니지

 

 

 

"너 아인이랑 연락해?"

 

 

 

 

갑자기 나온 유아인 이름에 내가 놀라서 눈만 동그랗게 뜨고 있는데

 

 

 

"아까 니 입에서 유아인 이름 나오길래"

 

 

 

ㅋㅋㅋ귀도 좋은년ㅋㅋㅋ내가 유아인 욕하는걸 들었나봐요

왠지 얘가 내가 유아인 욕하는 걸 유아인한테 다 일를지도 몰라..

그러면 난 유아인한테 맞겠지?

....이런생각이 스쳐지나가는 거에요ㅋㅋㅋㅋ

 

 

 

 

"아니...연락안하는데.."

 

 

 

ㅋㅋㅋㅋ그래서 연락안하는 척함ㅋㅋㅋㅋ

찌질해요?ㅋㅋㅋ저 원래 찌질함ㅋㅋㅋㅋ

박도연이 내 말 듣더니 웃으면서 사라지더라구요ㅋㅋㅋ카페에서ㅋㅋㅋ

얼른 꺼져버려ㅋㅋㅋ

 

 

 

"쟤뭐임"

"ㅋㅋㅋㅋ중학교때 일찐"

"일찐이래ㅋㅋㅋㅋ넌 그럼 뭐임"

"난 찌질이ㅋㅋㅋ"

 

 

 

ㅋㅋㅋㅋ친구가 박도연 나간깐 누구냐고 물어봐서

저렇게 대답하면서 놀았죠ㅋㅋㅋ

 

그리고 사건은 그 다음날이였어요ㅋㅋㅋ

월요일이였나? 저희 학교가 6시쯤에 끝나요ㅋㅋ실업계라 야자를 안해서,

일찍 끝남ㅋㅋㅋ집에 와서 컴퓨터하면서 놀고 있는데

ㅋㅋㅋㅋ10시쯤 되서 유아인한테 문자가 온거에요

 

 

 

 

[나좀보자]

 

 

 

 

 

뭐야..이거ㅋㅋㅋ문자보고 당황타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니네 집 앞으로 갈테니깐 문자하면 나와]

 

 

 

내 의견따위는 묻지않는 너의 쿨함ㅋㅋ박수를 보내주고 싶구나

근데 이떄 제가 박도연 사건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서

유아인한테 정이라는게 떨어지고 있을때였음ㅋㅋㅋㅋ그래서 유아인이 온다니깐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ㅋㅋㅋ왜 오고 그래ㅋㅋㅋ

이런 눈치였달까ㅡㅡ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남았나봐요ㅋㅋㅋ

20분 후에 나감ㅋㅋㅋㅋ저는 거절을 모르는 여자ㅋㅋㅋ

나가니깐 안와요ㅋㅋㅋ거의 10분 더 지나서 오더라구요ㅡㅡ

 

 

늦어놓고서 이때 사과도 안함ㅋㅋㅋㅋ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유아인이 왔어ㅋㅋㅋ

 

 

 

 

"왜 불렀어?"

 

 

 

ㅋㅋㅋ이떄 유아인한테 실망한것도 있고,

얘가 나도 잘려고 만나는건가? 이런 의심도 들고ㅋㅋ그래서 말투가

절로 싸가지 없게 나갔어요.

 

 

 

"왜그러는데 너"

"뭐가"

"태도 말야"

 

 

 

유아인이 은근 눈치가 빠른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태도가 바뀐걸 느꼈나봐요..근데 눈치 업는 사람이라도 느낄 수 있을정도로

제가 행동했어요..매일 선톡하고 그랬는데 안하고 그러니깐..

ㅋㅋㅋㅋㅋㅋㅋ

 

 

 

 

"바빠서ㅋㅋㅋ너도 바쁘잖아. 나도 바빠"

"그건 그거고"

"뭐가 그건그건데ㅡㅡ"

 

 

 

그건 그거고ㅋㅋㅋ라는 말이 뭔가 나를 깔보고 무시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확나빠졌어요ㅋㅋㅋ갑작 욱하는 거에요ㅋㅋㅋ

 

 

 

"나도 취업때문에 바빠ㅋㅋㅋ너만 바쁜줄알아? 나도 바쁘다고.

그럼 내가 매일 너한테 먼저 카톡하고 그래야되?ㅋㅋㅋ와 어이업다. 진짜."

 

 

 

예전같았으면 화도 못냈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저 강해짐ㅋㅋㅋ이때만큼은 쎈캐였어요ㅋㅋㅋㅋ

칭찬 좀 해주세요여러분

 

 

유아인은 제말을들으면서도 무표정ㅋㅋㅋ

그 무표정에 나도 화내다가 당황해서...눈치만 보는데..

 

 

 

 

"너 박도연 만났지."

"..........."

"걔한테 나랑 연락안하다고 그랬지."

 

 

 

 

박도연, 그년이 입방정을 떨었나봐요ㅡㅡ

제가 유아인이랑 연락안한다고 했던 말은 유아인한테 그대로 전하다니ㅋㅋㅋ

 

근데 뭔가,

유아인이랑 박도연이 아직도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화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나까지 표정 찡그려짐ㅋㅋㅋㅋ

 

 

 

 

"그래서. 너랑 내가 연락안하는거 맞잖아"

"야"

"니가 언제 나한테 선톡같은거라도 했어?ㅋㅋㅋ"

 

 

 

 

싸움으로 번지기 시작ㅋㅋㅋㅋ

나도 지기 싫어서 대들고ㅋㅋ유아인은 화만 가라안지는건지 한숨만 쉬고ㅋㅋㅋ

박도연 이 년은 시대의 악녀임ㅋㅋㅋ나에게는 최고 악녀에요

 

 

 

 

"그만좀하자."

 

 

 

 

제가 계속 화만 내니깐, 유아인도 지쳤나봐요.

그만하자고 그러는거에요. 하지만 그런 태도에 더 화가 났어요ㅡㅡ

뭘 했다고 그만하재..한것도 업는데ㅋㅋㅋ

 

 

 

 

"뭘 그만해. 우리가 뭘 했다고."

"야 송혜교, 진심 왜이러는데"

 

 

 

 

왜그러냐고 하며서 눈 마주쳐주는데,

순간 울컥하는거에요ㅜㅜㅜㅜ아나요 이런기분 ㅜㅜㅜ

뭔가 울컥해서 감정이 올라왔어요. 그래서 그 밤에 쪽팔린 것도 모르고

훌쩍거렸죠ㅠㅠㅠ

 

 

 

 

"내가 다 들었어ㅠㅠㅠ너랑 박도연이랑 사겼다매"

"그래서"

"그리고 예쁨이랑도 사겼다매ㅠㅠㅠ"

"어"

 

 

 

이 새끼 부정도 안함ㅡㅡ

 

 

 

"박도연이랑은 잤다매ㅠㅠㅠ"

 

 

 

이 얘기는 진짜 꺼내는게 아니였는데...

이 말 하자마자 유아인이 제 손목 잡았어요 ..얼굴 가리면서 울고 있는데

손목 잡아서 얼굴에서 내림..이때 유아인 표정..지금 생각해도 너무 무서움;;

진심 화난 표정

 

그 표정보자마자, 내가 말실수 했구나..

그렇게 느꼈어요.

그러나 이미 흘린 말을 어떻게 주워다겠어요.

여러분도 말할떄는 주의, 또 주의하시길 바래요!

 

 

 

 

"누구한테 들은건데. 그런소리"

".........."

"말해. 그 새끼 조져놓게"

 

 

 

 

ㅋㅋㅋ야 우리동생이야...우리 동생 여자야..

유아인 말에 겁먹어서 전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흔듬...

그 모습이 무지 답답해보여나봐요ㅠㅠ나 같아도 답답했을듯.

 

 

 

 

"그래서 니 생각은 어떤데"

"......."

"넌 내가 박도연이랑 잤을 것 같애? 아님 그 예쁨이랑 잤을 것 같냐."

"........."

"말해봐. 들어나 보자."

 

 

 

 

목소리 내리깔고 이러는데..

무서워서 눈물이 더 나는거에요ㅠㅠㅠ내가 너랑 걔네랑 잔지 안잔지 어떻게 알아ㅠㅠㅠ

나쁜 시끼야ㅠㅠㅠㅠ이러면서 훌쩍거렸으나,

유아인은 손목을 놓을 생각도 안해요..대답할때까지 기다릴 것 같아보이는거에요.

해야 될것 같은데,

잤을 것 같다고 하면- 지금 상태봐서는 무지 화낼 것 같고...

 

 

 

 

"...내가 어떻게 알아..그런걸..손이나 놔."

 

 

 

 

이렇게 말하고 내 손 빼면서 자리에 주저앉아서 울었어요ㅋㅋㅋ

밤에 울다니..마을 주민들이 저보고 많이 놀라셨겠네요..

 

 

 

"도대체가 너가 날 얼마나 쓰레기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

"안 잤어.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유아인 말에 고개를 들어올리니깐,

유아인이 한숨 쉬면서 저 쳐다보면서ㅋㅋㅋㅋㅋ

다리를 굽혀줬어요ㅠㅠㅠ

전 옷소매로 눈물 닦음ㅋㅋㅋ귀여워보일려고ㅋㅋ그랬어요ㅋㅋㅋ그래

이렇게 닦으면 귀여워보일까봐ㅋㅋㅋ

 

 

 

 

"아냐..그렇게 생각한거..그냥..나는..그게.."

 

 

 

울면서도 말은 다 해야할 것 같아서

ㅋㅋㅋㅋ그리고 계속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있었더니

다리가 저린거에요ㅋㅋ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남ㅋㅋㅋㅋ

 

 

 

 

"너가 나한테 연락도 잘 안하고 그러고..이게 썸타는건가 싶고..

너가나한테 관심이 있는지도 모르겠고..그런 상황에서 그런 말을 들어서..."

 

 

 

 

솔직하게 상황이나 기분을 털어놔야 될 것 같아서..

그냥 다 말했어요ㅋㅋ주절거리면서ㅋㅋㅋㅋ아마 훌쩍이면서 말해서

발음도 다 뭉개졌을 듯ㅋㅋㅋ근데 유아인 귀는 신기하게 그 말을 다 알아들은건지

ㅋㅋㅋㅋㅋㅋ머리 쓰다듬어줌ㅋㅋㅋㅋ

 

 

 

 

 

"수능 끝나고 말할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ㅋㅋㅋ이 말에 딱 감이 오더라구요ㅋㅋ

고백 할려나?ㅋㅋㅋ

설레임ㅋㅋㅋ무지 설레였어요ㅋㅋ

 

 

 

 

"좋아해."

"..............."

"사귈래?"

 

 

 

 

고백도 겁나 쿨하게 했어요ㅋㅋㅋ그냥 이 말하고서ㅋㅋㅋ절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해요.

그래서 울다가 웃음ㅋㅋㅋ헤벌죽하게 웃고 있는 제 모습이 웃긴가봐요

유아인도 같이 웃더라구요ㅋㅋㅋ

 

 

 

 

"바보같이 웃지말고 대답ㅋㅋㅋ"

 

 

 

웃으면서 저렇게 말해주니깐 또 설레임ㅋㅋㅋ

고것 참 뉘집 자식인지 잘생겼구나ㅋㅋㅋ

내가 고개 끄덕이니깐, 유아인이 또 웃어줌ㅋㅋㅋ멋있어요ㅋㅋㅋ

 

 

 

"착하다, 착해"

 

 

 

강아지같이 머리 쓰다듬어주고ㅋㅋㅋ

그렇게 그날부터 1일ㅋㅋㅋ

저 이날 모쏠 탈출ㅋㅋㅋㅋ19년만에 모쏠 탈출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유아인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준다고

따라나섰어요ㅋㅋㅋ

사귄다고 생각하니깐 걷는내내설레더라구요ㅋㅋㅋ웃으면서 걸어가면서

궁금한거 다 물어봤죠ㅋㅋㅋ

 

 

 

 

"근데 너 왜 왔어, 우리집까지ㅋㅋㅋ"

"니가 연락안하잖아ㅡㅡ근데 박도연한테 그 말듣고서 짜증나서 왔지"

"맞다. 박도연. 너 박도연이랑 아직도 연락해?"

 

 

 

ㅋㅋㅋ박도연 이 년을 유아인 휴대폰에서 업애버리겠어ㅋㅋㅋ

이제 내가 여친이니깐ㅋㅋㅋ이런 생각으로 물어봤죠

 

 

 

 

"연락을 왜 함?ㅡㅡ이나댐이 그르던데"

 

 

 

 

ㅋㅋㅋㅋㅋ역시 문제의 핵심은 나댐이였어요ㅋㅋㅋ

이나댐의 입방정이 문제였음ㅋㅋ박도연의 입방정도 한몫했지만ㅋㅋㅋ

 

나댐이는 참고로 아직도 도연이랑 연락함^^

ㅋㅋㅋㅋ둘이 친해보여요ㅋㅋㅋ제가 박도연 싸가지 업다니깐ㅋㅋㅋ

이 나댐은 박도연 싸가지 업는건 만천하가 다 안다고ㅋㅋㅋ

그래서 제가 왜 친하게 지내냐고 했더니,

 

"이쁘잖아ㅡㅡ"

 

 

이럼ㅋㅋㅋㅋ이쁘면 다 되는 세상ㅋㅋㅋ그래 그게 문제야ㅡㅡ

세상 말세다ㅋㅋㅋㅋ그리고 나댐아, 니가 이 말한거 땅콩이한테 다 일를꺼야

 

 

 

 

"근데 아인아"

"아인이라고 부르지마 닭살돋아"

"ㅡㅡ"

 

 

 

 

ㅋㅋㅋㅋㅋ

 

 

 

 

"너 나 중학교때부터 좋아했다매?"

"누가그래"

"ㅋㅋㅋㅋㅋ모두들ㅋㅋㅋ"

"ㅡㅡ"

 

 

 

장난기가 발동해서 그렇게 물어봤더니ㅋㅋㅋㅋ

유아인 표정 굳어지더니ㅋㅋㅋ웃지도 않아요ㅋㅋㅋ

나만 옆에서 웃고 유아인은 무표정ㅋㅋㅋ

 

 

 

 

"근데 나 좋아한다면서 예쁨이는 왜 사귀고 박도연은 왜 사귄거야?"

 

 

 

ㅋㅋㅋ핵심적인 질문했음ㅋㅋ제가요ㅋㅋㅋ

솔직히 나 좋아한다면서 어떻게 그 좋아하는 중간에 예쁨이도 만나고

박도연도 만나고ㅋㅋㅋ어떻게 그래요ㅋㅋㅋ

이 외에도 다른 애들도 있음ㅋㅋ그저 귀찮아서 제가 호명하지 않을뿐..

 

 

 

 

"그냥 만난거야"

"와 나쁘다"

"뭐래. 원래 그때는 철업어서 다 그래"

"지금도 업잖아"

"지금은 철들었거든ㅡㅡ"

 

 

 

ㅋㅋㅋ니가?ㅋㅋ유아인 니가?

 

 

 

 

"그럼 중학교때부터 나 좋아한건 맞아?"

 

 

 

ㅋㅋㅋ제가 이런 적극녀였다는걸ㅋㅋㅋ저는 이때 알았습니다ㅋㅋㅋ

웃으면서 이렇게 물어보니깐ㅋㅋㅋ

 

 

 

 

"어"

 

 

 

 

단답 짱이네요ㅋㅋㅋㅋ

ㅋㅋㅋ어, 라고 대답하는애한테 제가 뭐라고 하겠어요ㅋㅋㅋ

그냥 걷다보니 버스정류장 도착ㅋㅋㅋ

근데 버스가 있겠어요ㅋㅋ그시간에ㅋㅋ버스 끊김ㅋㅋㅋ

 

유아인 욕하면서ㅋㅋㅋ택시 타고 갔어요ㅋㅋㅋ

제가 집 들어가서 한 12시에 유아인이 걱정되서 문자했더니

 

 

 

[너 집감?]

 

 

 

ㅋㅋㅋㅋㅋ뭐라고 왔는지 알아요?

 

 

 

[ㅇㅇㅇㅇ]

 

 

 

 

오늘부터 우리 1일 맞는거니, 아인아?

ㅋㅋㅋ무슨 연인이 이러니ㅋㅋㅋ깨가 쏟아져도 모자랄 판에ㅋㅋㅋ

 

 

그렇게 저는 유아인과 1일을 시작함ㅋㅋㅋ

제가 모쏠에서 탈출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뻐서

제 친구들 모두에게ㅋㅋㅋ이 기쁜사실을 알림ㅋㅋㅋㅋ물론 이나댐새끼한테도ㅋㅋㅋ

 

 

 

 

[내가 니네 그럴줄 알았음ㅡㅡ커플냄새 여기까지 나니깐 꺼져버려-아중이]

[니 남친 친구 소개 좀ㅋㅋㅋㅋ-방통이]

[어쩔ㅋㅋㅋ나지금 바쁨ㅋㅋㅋ-비버]

 

 

돌아가면서 답장옴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나댐이한테 온 답장은

 

 

 

 

 

[나도 니 친구 땅콩이랑 사귐♡우리 1일♡]

 

 

 

ㅡㅡ기분나쁘게 이 커플이랑

시작일이 똑같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짜증나ㅋㅋㅋㅋㅋ

 

 

이렇게 저랑 유아인이 사귄 날,

이나댐도 땅콩이랑 사귀게 되었음ㅋㅋㅋㅋ

 

 

다음 내용은 다음편에 쓸께요!

모두 굿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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