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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사는 나는 나의 남친 셔틀 14

감자꽃 |2013.11.16 00:19
조회 6,698 |추천 27

 

 

 

안녕하세요

감자꽃이에요ㅋㅋㅋㅋ

 

와ㅋㅋㅋ저 돌아왔다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글 보고서 감동ㅋㅋㅋ그리고 댓글 보다가ㅋㅋㅋ놀란거ㅋㅋㅋ와ㅋㅋㅋ

저 **시ㅋㅋㅋ사는거 맞는데ㅋㅋㅋ이게 무슨 **시인지는....일단 비밀로ㅋㅋ이러다

저 신상 털리는거 아니에요????

짱

 

아직 아인이한테 이거 쓰는거 말 안했는데...

ㅋㅋㅋ그래서 사실 겁나서ㅋㅋㅋ어제 유아인 만나서 이런 비스무리한 이야기를 제가 흘렸죠.

사실 저도 유아인한테 알리고ㅋㅋㅋ사진 인증 같은거 해보고 싶었음ㅋㅋㅋ

그랬어요ㅠㅠㅠ그래서 소심하게

 

 

 

 

 

"아인아아아"

 

 

 

말꼬리 늘리면서 부르니깐 같이 밥 먹다가 쳐다보더라구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할 말 있는데..."

"뭔데?"

 

 

 

뭐긴 뭐야ㅋㅋ내가 너랑 내 이야기를 네이트판에 썼다는 말이지ㅋㅋㅋㅋ

그러나 이렇게 말 할 용기가 없었죠ㅋㅋㅋ이 새끼, 내가이거 쓴다고 말하면

날 털지도 몰라ㅋㅋㅋㅋ강냉이처럼 날 털겠지.

 

 

 

 

"너랑 내 이야기ㅋㅋㅋㅋㅋ"

"너랑 내 이야기?ㅋㅋㅋ그게 뭐야ㅋㅋ너 이제 드라마 쓰냐?"

"ㅋㅋㅋ아니! 너랑 나 사귀는거"

"ㅇㅇㅇㅇ"

"그거 인터넷에 올리고 싶다ㅋㅋㅋ"

 

 

 

 

부끄

이미 올리고 있었으나ㅋㅋㅋ올리고 싶다는 식으로 말했음

근데 표정이 안 좋더라구요ㅋㅋ완전 똥씹은 표정ㅡㅡ여러분 저 떨고 있었음..

 

 

 

 

 

"그걸 왜 올려"

"왜왜. 자랑하고 싶어ㅋㅋㅋ"

"뭘"

"너ㅋㅋ"

"날 왜 자랑해ㅡㅡ장난까지 말고 밥이나 먹어"

"......아왜에에에 아인아아아아"

"닥치고 먹어. 밥 값 니가 낼래?"

 

 

 

 

돈이 없었기때문에 그건 생략ㅋㅋㅋ이것으로ㅋㅋㅋ아인이한테

말하기는 끝났어요...아ㅠㅠㅠ아인이 기분 좋을떄 한번더 시도할 생각ㅋㅋㅋㅋ

근데 이 새끼 기분 좋을때까 언제지? 도대체ㅋㅋㅋㅋㅋ

아인아, 넌 기분이 언제 좋니?ㅋㅋㅋ대체 그날이 언제니ㅋㅋㅋ

실망

 

 

아, 그리고 댓글 보다가 또 놀란거!

어떤 분이 이맘때쯤 취업될꺼라고 했다는거 보고 나도 놀람ㅋㅋㅋㅋ

그 사주집 디게 잘 맞았어요ㅋㅋ사실 생략하고 안쓴내용도 있었는데 그 사주집 아저씨가

저 대기업 간다고 했거든요ㅋㅋㅋ와 맞춤ㅋㅋㅋㅋ신기해용

ㅋㅋㅋㅋㅋㅋ그 사주집, 한번 더 가야겠어요ㅋㅋ유아인이랑ㅋㅋ

그리고서 후기 올릴게요!

 

 

맞다ㅋㅋㅋ나 또 있어요!
오늘 웃긴 일 있었어요ㅋㅋㅋ가만히 학교 끝나고 집오다가ㅋㅋㅋ

친구가 스킬을 하나 알려줌ㅋㅋㅋㅋ제가 친구한테 유아인 까고 있었거든요

빼뺴로 사건땜에ㅋㅋㅋ빼빼로사건ㅡㅡ생각할수록 화남ㅋㅋㅋ오늘은

그냥 시간 순서없이 뺴뺴로 사건부터 이야기할께요ㅋㅋ14편은 그냥 뺴뺴로사건 얘기로..

할튼 그건 본문에서 하고,

제가 친구한테 유아인 욕하고 있는데ㅋㅋ친구가 스킬을 알려주는거에요ㅋㅋ

 

 

 

"야 뚝배기로 삼행시 쳐달라고 해ㅋㅋ그리고 뚝, 하면 전화 끊어버려ㅋㅋ"

"ㅋㅋㅋㅋㅋ올ㅋㅋ그럼 유아인 빡치겠다ㅋㅋㅋ"

"그러라고 하는거임ㅋㅋ"

"...근데 나 무서움ㅋㅋㅋ유아인 화내면 어뜩해.."

"뭘 그런걸로 화내냐ㅋㅋㅋ그럼 그게 좀탱이인거임"

 

 

 

 

ㅋㅋㅋㅋㅋ저기 친구야, 유아인 좀탱이야ㅋㅋㅋㅋ

유아인이 은근 기억력이 좋아서, 제가 뭐 잘못하고 그러면 다 기억하고 있음.

가끔 그래서 무서워요ㅋㅋㅋㅋㅋ

할튼 그래도 유아인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30초만에 받아요ㅋㅋ빨리도 받더라구요ㅡㅡ

 

 

 

"왜"

 

 

 

 

ㅋㅋㅋㅋ왜ㅋㅋ어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전화했는데

"왜"라고 하나요ㅋㅋㅋ여보세요, 라도 해주지ㅋㅋㅋㅋ

 

 

 

 

"아인아 뚝배기로 내가 삼행시 지어줄꼐"

"그걸 왜해"

"ㅋㅋㅋㅋ아 해줄래! 해주고 싶어"

"하지마"

"ㅋㅋㅋ아왜왜"

 

 

ㅋㅋㅋ내가 징징거림ㅋㅋ저 사실 디게 잘 징징대는 타입ㅋㅋㅋㅋ

여자한테도 징징대고ㅋㅋ남자한테도 징징댐ㅋㅋㅋㅋ남들이 딱 싫어하는 표본ㅋㅋ

선생님한테도 징징댐ㅋㅋㅋ처음 본 사람에게도 징징댐ㅋㅋ약간 그런 짜증나는 성격이에요, 제가!

안녕

 

 

 

 

"뚝배기 해줘ㅋㅋ응응? 아인아ㅋㅋ해줘어어어어해줘해줘"

"귀따가워"

"해줘ㅋㅋㅋ안해주면 계속 할꺼야 ㅋㅋㅋㅋ"

"그럼 내가 전화끊을께"

 

 

 

 

ㅡㅡ진심 매정한 새끼

 

 

 

 

"오빠!"

"?"

"오빠 끊지마요ㅋㅋㅋ아인이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라고 하니깐 엄청 웃는거에요ㅋㅋ그것도 귀여워서 웃는게 아니라ㅋㅋ비웃음ㅋㅋ

니따위가 날 오빠라고 불러? 이런 웃음ㅋㅋㅋㅋ겁나 기분나쁘네ㅋㅋㅋ

 

 

 

"그래, 야 뚝"

"뚝"

 

 

 

ㅋㅋㅋㅋ이러고유아인이 뚝 하자마자

내가 끊어버림ㅋㅋㅋ전화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서 완전 친구랑 웃고 있는데

유아인한테 곧바로 살인적인 문자가 옴;;;

 

 

 

[뒤질래너]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냐구요?

찌질한 저는ㅋㅋㅋ

 

 

[미안해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찌질돋네요ㅠㅠㅠ저 왜이러나요ㅠㅠ할튼 이게 얘기끝

이제 본격적으로 진짜 14편을ㅋㅋ벌써 14편이라니홍홍홍!

 

 

 

 

 

 

 

 

[너 낵 중학교때 말려줘서 좋아했다매]

 

 

 

ㅋㅋㅋㅋ이거 제가 보낸 문자에 유아인 답장은?ㅋㅋㅋ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궁금하시죠ㅋㅋㅋ너무 궁금하니깐ㅋㅋ

60초후에 공개하겠습니다

 

 

 

 

60,59,58,57....

부끄

 

 

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뭘말려ㅡㅡ뭐래 알아듣게 설명좀]

 

 

 

 

ㅋㅋㅋ내가 설명을 못했나요?ㅋㅋㅋㅋㅋ미안하다 아인아ㅋㅋ난 말을 잘 못한다

ㅋㅋㅋ이걸로 유아인이 왜 나같은 엘지녀를 좋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는 끚ㅋㅋㅋㅋ결론은 유아인이 왜 나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유아인한테

아직까지 제대로 들어본적은 없다는거ㅋㅋㅋ

 

 

그냥 아중이 말에 의하면,

유아인은 내가 자기 싸울때 말려줘서 반해다는 그것뿐ㅋㅋㅋㅋㅋ

진짜 왜 좋아하는건지ㅋㅋ지금도 묻고 싶지만ㅋㅋㅋㅋㅋ이상한 답이 나올까봐

묻지도 못하겠어요ㅋㅋㅋㅋ

 

 

 

이건 넘기고ㅋㅋㅋ

난 대망의 빼빼로 사건 이야기를 하고 싶음

원래 되도록이면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를 적고 싶었어요! 제가ㅋㅋㅋㅋ머리가 나빠서

막 시간 뒤집으면서 쓰면 헷갈릴까봐ㅋㅋ그러나 이 빼빼로 사건은 써야겠음 정말로!

ㅋㅋㅋㅋ와 이건 그냥 핵폭탄급 사건사고ㅋㅋ

 

 

유아인덕에 난 매일 빼빼로녀로 학교에서 불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수능이 끝나고 빼빼로 데이였잖아요ㅋㅋ

제가 유아인 수능날, 시험잘보라고 모자도 떠주고 떡도 사주고 아침에 유아인 시험보는

학교도 가고 그랬음ㅋㅋㅋ

 

그래서 빼빼로데이날 사실 기대 좀 했어요

안녕

 

 

기부엔테이크ㅋㅋㅋㅋ그게 문화잖아요ㅋㅋ안그래요?ㅋㅋㅋㅋ

 

그래서 아인이가 뭘 주겠지...이러고 있었음

그리고 모쏠 탈출한 첫 해인데, 뭐라도 받겠지..이랬음 ㅋㅋㅋㅋ

 

큰 걸 바라는 건 아니였음ㅋㅋ그저 유아인이 500원짜리 빼뺴로를 줘도
난 기쁘게 받을 마음이였음////아 사실..솔직히 좀 비싼걸 바라긴 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빼뺴로데이날 학교에 있는데,
ㅋㅋㅋ수업시간에 누가 교실문을 두드리는거에요ㅋㅋ
요즘 저희 학교 실업계인데ㅋㅋ수능 끝나고서도 고 삼 붙잡고 공부시킴ㅋㅋ왜이래
할튼 그렇게 누가 문 두드리더니ㅋㅋ왠 아저씨가 들어옴ㅋㅋ
엄청 큰 박스랑 곰인형 가지고서ㅋㅋ


그걸 보고서 설마 내꺼ㅋㅋㅋ?ㅋㅋㅋ그랬으면 좋겠다ㅋㅋ이러고 있는데

 

 

 

 

 

"여기 쌈닭녀가 누구에요?"

 

 

 

 

 

ㅋㅋㅋ쌈닭녀는 제가 지어준거ㅋㅋ얘가 디게 쌈박질하고 다님ㅋㅋㅋ
여자애가ㅋㅋㅋㅋㅋ매일 싸움ㅋㅋ그래서 쌈닭녀
ㅋㅋㅋ근데 아저씨가 쌈닭녀를 찾는거임
o0o
다 이런 표정으로 걔만 쳐다보고ㅋㅋ선생님도ㅋㅋ

 

 

 


"ㅋㅋㅋ이거 배달이요ㅋㅋㅋ남자친구가 보냈어요"

 

 

 

 


ㅋㅋㅋ이러고 아저씨는 퇴장ㅋㅋㅋ
쌈닭녀는 그거 받고 울려고 그랬어요ㅋㅋㅋ감동받은 표정으로 상자열어보고
계속 좋아함ㅋㅋㅋㅋㅋㅋ난 그걸 부럽게 쳐다봤죠..

....아인아...
넌 나한테 뭐 없니.
그래요, 저런 이벤트..그래 필요없어요.난 아인이 마음만 있으면 됰ㅋㅋㅋ
ㅋㅋㅋㅋㅋㅋ오그라드네요..


ㅋㅋㅋㅋ

 

 

"쌈닭이는 좋겠다ㅋㅋ남친한테 그런것도 받고"
"ㅋㅋㅋ아 기대안했는데ㅋㅋㅋ진짜 안 준다고 그랬는데..으허어렁헝렁"

 

 

 

 

 

 

ㅋㅋㅋ선생님이 부럽겠다고 그러니깐,
갑자기 쌈닭이가 울어요ㅋㅋ디게 감동받았나봐요..
와...나도 울수있는데..유아인이 빼뺴로 주면 나도 울수있는데..
이때 심정은 유아인이 지금 와서 500원짜리 빼빼로만 줘도 울 것같은 마음이였죠

 

 

 

 

 

"으러헝렁헝렁헝 안준다고 그랬는데ㅋㅋㅋ난 뭐주죠으렁렁"

 

 

 

 

 

ㅋㅋㅋ이러고 계속 울음ㅋㅋㅋ
빼빼로 상자 껴안고서ㅋㅋㅋ


그러다가 수업이 다 끝나고ㅋㅋ제 친구 비버가 절 툭툭 치면서

 

 

 

 

 

"넌 남친한테 빼빼로 받았어?"

 

 

 

 

ㅋㅋㅋㅋㅋ못 받았다 기집애야ㅋㅋㅋ

 

 

 

 

 

"ㅋㅋㅋ어엉?아직"
"ㅋㅋㅋㅋㅋㅋ받길바래"

 

 

 

 

 

ㅋㅋㅋㅋ이 말 들으니깐 급 자존심 상해가지고ㅋㅋ

 

 

 

 

"받을꺼야! 받을꺼라고! 줄꺼랬거든"

 

 

 

 

 

ㅋㅋㅋㅋㅋ이러면서 흥분해서ㅋㅋ소리질러댔어요ㅋㅋㅋ
빼빼로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ㅋㅋ초라하게 만드나요. 정말로..

 

근데 학교 끝날때까지 유아인은 문자하나, 카독하나, 전화하나 없음ㅋㅋㅋ
와 냉정해..그리고 그날 하루종일 연락도 없었어요ㅋㅋ
전 빼뺴로데이날 빼뺴로도 못 받고..지나가는구나..그러면서 울적해하다가
12시에ㅋㅋ정신이 반쯤 나갔나봐요


ㅋㅋㅋ그 야밤에
유아인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아인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제가 말했죠ㅋㅋ저 징징거린다는거
ㅋㅋㅋ이때 전 반쯤 미친상태ㅋㅋㅋ

 


"왜"
"오늘 뭔날인지 알아?ㅠㅠㅠ"
"11월 11일이잖아"
"그래 오늘은 11월 11일이야ㅋㅋ빼빼로데이ㅠㅠㅠ"
"아그래"


ㅋㅋㅋㅋ겁나 쿨한 대답ㅋㅋ

 

"있잖나"
"ㅇㅇㅇ"
"우리반에는 남친이 뺴빼로도 택배로 보내줬다 것도 곰인형이랑같이"
"또라이네"

 


응???

 


"그딴걸 왜하냐ㅋㅋ조카 한심해"

 


ㅋㅋㅋ어어어?ㅋㅋㅋ야 넌 연인이 연인을 위해 빼뺴로를 사는게 한심하니?

 


"왜...좋은데.."
"그래서?"
"ㅠㅠㅠㅠㅠㅠㅠ"
"너도 나한테 그거 해달라고 연락한건 아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보고 그런 조카 한심하고 또라이같은 짓 하라는거 아니지?야야"

 

 

여자맘도 모르는 새끼ㅠㅠ그래 난 그 한심하고 또라이같은 짓을 받고 싶었다고!
유아인이 저러니깐 급 짜증도 나는거에요ㅋㅋ와 여친한테 빼뺴로 주는게 어쨰서 한심한 짓인가요! 어째서!

 


"송혜교"
"나빠ㅠㅠ으러허렁허왜 나빠그게 왜한심해ㅠㅠㅠ"
"울어?"
"안울어ㅋㅋ안운다고! 여자친구한테 빼빼로주는게 왜 나빠!"
"난 우리 엄마한테도 안 준다고"
"으러하렁항렁항렁"

 

ㅋㅋㅋ이러면서 알 수 없는 음성어로 징징 거렸어요ㅋㅋㅋ

 


"그만좀해"
"아아아아몰라몰라난한심하고 또라이같은 거 바라는여자친구니깐"
"알았다고 알았어"
"응?"
"사주면 되잖아빼빼로"

 


이렇게 징징거려서 빼빼로를 타냈음ㅋㅋㅋ이러니깐 제가 한없이 정말 한심하고 또라이같고
찌질해보이더라구요ㅋㅋㅋ

 

"아냐ㅋㅋㅋ난 500원짜리 빼뺴로만 줘도 되ㅋㅋ"
"지금까지 난리쳐놓고서ㅡㅡ"
"ㅋㅋㅋㅋㅋㅋ"

 


ㅋㅋ진짜로 500원짜리 뺴뺴로도 아인이의 사랑(♡)만 있다면 괜찮았음
난 아인이가 나에게 빼빼로 안줬다는 사실에 서운했던 거에요!ㅋㅋㅋ쌈닭이가 좀 부럽기는 했으나..
...솔직히 이런거 다 부러워하잖아요ㅠㅠ로망이잖아요ㅠㅠㅠ그렇잖아요ㅠㅠ
저만그러가요?ㅠㅠ원래 뺴뺴로 주는게 유아인말대로 한심하고 또라이짓인가요? 그런건가요?여러분!

 

 

"그니간 이제 자라ㅋㅋ나졸려"

 

이러고 끊고서ㅋㅋㅋ사라진 유아인은...
........
ㅋㅋㅋㅋㅋ그다음날 제가 학교가서 3교시 수업?
그거 듣고 있는데 유아인한테 문자가 왔어요ㅋㅋㅋ

 

선생님 눈치보면서 책상 밑으로 유아인 문자 확인하니깐

 


[야택배로빼뺴로보냄]

 


ㅋㅋㅋㅋ엎드려서 절 받기식으로 빼빼로 받음ㅋㅋ
그래도 난 좋다고 웃어댔어요ㅋㅋ이제 뺴빼로가 오겠구나ㅋㅋ하면서!
ㅋㅋㅋㅋ그러고 있는데 삼교시가 끝나고서도 뺴빼로가 안 오는거에요
요즘 고삼 수능끝나서 사교시 되면 집가는데...

그리고 4교시는 하필이면ㅋㅋㅋ제가 제일 시러하는 선생님 수업
거기다가 그 선생님이 36살인데ㅋㅋ아직 노총각이에요결혼못한...
.........그래요..그 수업시간에 뺴빼로 배달이오면 정말 전....훅가는거죠..
선생님 요즘 여자친구랑도 헤어졌다고 하든데...

ㅋㅋ이러면서 걱정하면서 쉬는시간에 유아인한테 문자보냄

 


[빼빼로 언제와?ㅠㅠ사교시에 오면 안되는데]
[언제는보내달라며ㅡㅡ몰라언제가겠지]

 


ㅋㅋㅋ아성의없는새끼
ㅋㅋ이러면서 유아인 욕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열강하고 있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에요...
선생님 눈도 휘둥그레ㅋㅋ우리반애들은 제가 유아인이 빼빼로 배달할꺼라고 자랑해서
다들 그냥 문만 쳐다봄ㅋㅋㅋ그리고 문 열리더니 택배아저씨..이번엔 아저씨가 아니라 젊은 남자였음

 


"여기 송혜교씨가 누구에요?"

 


ㅋㅋㅋ선생님 눈이 내게로 옴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난 뻘쭘하게 손을 들어서

 


"여기요유아인씨가 보냈어요"

 

ㅋㅋ이러고 가버림ㅋㅋ난 빼빼로 상자랑 선생님 눈치만 보고..
선생님표정은 진정으로 똥씹은 표정..

 


"별짓다하네.남친이 보낸거라고?"
"ㅠㅠㅠㅠㅠ네"
"참.."

 


참, ㅋㅋㅋ선생님의 참,에 참 많은 뜻이담긴 것 같았어요
함축된 의미같았달까ㅋㅋㅋ

 

 

"요즘 애들은 별걸 다하는구나"
"선생님...이거 드실래요?"

 

ㅋㅋ내가 너무 미안해서 박스에서 빼빼로 하나를 꺼내서
선생님에게 내밈ㅋㅋ진심으로 선생님이 너무 불쌍해보였거든요ㅠㅠㅠ

막 우리한테 아침에 아침차려줄 사람이 업어서 물에 밥 말아먹고 온다고 했을때,
진심 울뻔하고 그랬는데..유아인은 타이밍도 더럽게 못 맞춰서..

 


"됐다.너먹어"

 


ㅋㅋㅋㅋ이러시는데..진심 울컥...
ㅋㅋㅋㅋㅋ죄송해요..

 


"죄송해요.."
"니가 왜 사과를해 괜찮아"

 

그러나 괜찮아보이지 않는건 왜일까요..어째서..
그렇게 이 이야기는 전교에 퍼짐ㅋㅋㅋ제가 노총각 선생님 시간에 빼뺴로 받았다는 소문
ㅋㅋㅋ그래서 난 빼빼로녀가 됐음ㅋㅋㅋ
............

........그리고 제가 그 날,
저도 받기만 하기 그래서 뺴뺴로를 급하게 사서
유아인한테 줄려고 만났거든요
제가 그래서 유아인한테 왜 하필이면 그 시간에 왔냐고 막 그러고 하소연했음

 


"ㅠㅠㅠㅠㅠㅠㅠ선생님불쌍해"
"뭐가 불쌍해"
"아침도 못드신대ㅠㅠ"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
"불쌍하잖아ㅠㅠ내가 차려드리고 싶다"

 


ㅋㅋㅋㅋ차려드리고 싶지는 않음사실ㅋㅋㅋ

 


"ㅡㅡ진심으로?"
"ㅋㅋㅋㅋ어? 아니지ㅋㅋ장난이지"

 

ㅋㅋ유아인 표정이 안 좋아서 급 아닌척 하고 웃음

 


"그래,넌 나중에 내 아침이나 잘 쳐려"

 


어머머머...
이거 청혼?그런거야?프로포즈야?
ㅋㅋㅋㅋㅋㅋㅋ

 

부끄

애간장 타라고 여기서 끊어요ㅋㅋ모두 빠이빠이

추천수2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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