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6살 취준생인 대학생 입니다.
제 남친은 대기업 생산직에 일하는 32살입니다.
남친이랑 사귄지는 거의 1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항상 연하만 사귀다가 연하에 직장인은 처음사귀어 보는거였고
뭔가 어른스러운 모습이 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또 저를 각종 모임이나 이런데 데리고 다니면서 주변인들에게 소개해주면서 나른 저를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저혼자 착각을 하면서 마음이 더 깊어졌던거 같습니다.
남친이 여자를 좋아하고 이런건 사실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있었습니다.
남친폰을 보다가 하이데어가 깔려있는것도 봤고 처음에는 무슨어플인지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좀 그런어플이더라구요
근데 남친꺼는 그냥 여자들 눈팅용으로 보는거 같긴한데, 혼자
친구추가한 여자가 100여명이 넘더라구요
여기까지는 사실 취미생활처럼 제가 좋아하니깐 힘들게라도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남친 카스를 보는데 신경쓰이는 여자가 하나있었습니다.
신경이 쓰여서 찾아봤더니 나이는 24살인거같은데, 어떻게 아는사이인지를 모르겠구요..
사귀는 도중에 그여자가 남친 카스글에 좋아요도 해놓고
남친도 그여자 카스글에 좋아요도하는 사이길래 그냥 눈여겨 보기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귄지 한 80일쯤 됬을까
남친이랑 있는데 낮 2시경에 그여자가 '머그렇지 ㅋㅋ 오빠는' 이런식으로 카톡이 오더라구요
저 내용으로 봐서는 남친이 새벽에 저여자한테 잘지내냐고 카톡한거 같은데,
남친말로는 저여자가 먼저 잘지내냐길래 씹으면 무안할까봐 답장한거였다
그리고 지금 읽고 답장도 안한다 이런식으로 말을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같이 까페에서 남친폰으로 영화예매한다고 폰을 보는데
또 그여자가 카톡으로 '오빠는 여친생겼네'이런식의 카톡이 왔었습니다.
남친이 답장안한다고 해놓고 저몰래 한거같더라구요
뭐냐니깐 씹히면 무안할까봐 화장실에갔을때 심심해서 답장했다고...
그것도 넘어갔습니다 살면서 처음있는일이고 갑작그럽기도 하고 당황해서....
아무튼 그러다가
그일있고 일주일정도 지나서
그날따라 촉이 안좋아서 남친집에 갑자기 찾아가서 핸드폰을 보니
저한테 분명 잔다고했던 아침시간에 통화를 회사동료들가 몇통을하고 거기다 모르는 번호가 두통이나 발신으로 그 번호를 몰래 찍어왔었습니다.
집에와서 그 찍어온 번호를 저장하니깐 왠 여자더라구요
혼자 온갖의심을 하다가 남친한테 물어보니깐 통화목록을 다시 캡쳐한거까지 보내주면서
자긴 삭제한게 없다고 이상한 생각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캡쳐한 화면서는 제가 직어온 번호는 삭제하고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남친한테 지금 거짓말하는거 없냐고 자기말에 책임질수 있냐고 하는데도
계속 잡아떼고 이러길래
그 번호로 전화했더니 노래방 도우미라고 하더라구요
그날 두시간이나 노래방에서 놀았고 제남친이 번호따간거라고...
아침 7시까지 노래방에서 놀면서 7시에 번호를 따서 전화를 걸어서 통화목록에 00초로 기록이 남은거고 20분정도뒤에 1분20초정도또 통화를 했더라구요
후에 남친한테 물어보니깐 술취해서 분위기때문에 호기심에 번호를 딴거고
아무의미없었다고 진짜 자기가 나쁜사람이라고 미안하다고 빌어서
그다음날 용서를 해줬었습니다.
그리고 그이후로 약 10일정도 경과했는데, 전 아직도 남친이 좋긴한데,
이제 남친의 마음마저 의심되고 저 스스로가 호구로 느껴집니다.
진짜 이사람은 절 좋아하긴하는걸까요 그냥 찔러봤는데 넘어오길래 그냥 사귀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