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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남자친구가 자꾸 성희롱을 합니다.. 헤어지는게 답인가요?

차옐 |2013.10.23 20:08
조회 239,959 |추천 307
(후기)
이어지는 판으로 글을 새로 올렸엇는데 여기에도 올려요^^;

안녕하세요.. 어제 글올렸던 22살 여자입니다.
톡??이 될줄은 몰랐는데 어느새 보니까 추천도 많이받고 댓글도 많이달렸네요..
안좋은일로 이렇게 톡이되서 기분이 좀 그렇긴 하네요..

제가 남자친구를 고2때 마지막으로 사귀고 이번에 오랜만에 사귄거라 저도모르게 좀 외로웠었나봐요
평소에 쓰레기라고 취급하던 부류를 이렇게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던걸보면..
중간에 열번도넘게 헤어졌었는데 그나마 제일오래간게 10일정도였어요
이번에는 절대 받아주지도말고 잡지도 않으려고요..

그리고 누가 제가 눈팅하는 다음카페에 제 톡을 올려주셨는데 거기에도 댓글이 꽤 많이 달렸더라구요
그것도 다 읽어보고 여기도 이백몇개되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말하기도 민망한 주제여서 주변친구들한테도 얘기 잘 못하고.. 외동이여서 정말 친한친구 두세명한테만 말했거든요

그때도 여기 댓글이랑 비슷하게 미쳤냐고 그걸왜사귀고 있냐는 반응이였지만 이렇게 많은사람들한테 들으니 정신이 확 드네요..
아까 두시쯤에 오빠한테 헤어지자고 톡 날렸구요.. 길게 말하고싶지도 않아서 톡주소 같이 보내줬습니다

카톡이 엄청오던데 미안하긴하지만 과거일가지고 왜자꾸 그러냐고만 하네요..
오빠가 저한테 저런식으로 성희롱한게 열번은 족히 넘는데 처음만났을때 세네번정도 하고 그다음에 한두달간격으로 했어요
그래서 이런일로 싸울때마다 예전에도 이러지 않았냐고 했는데 그때마다 과거일 들먹이지 말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그러더라구요

더 길게 말하고싶지도않아서 어찌됬건 나는 헤어지기로 마음먹었고 다 정리하자하고 카톡 차단하고.. 전화가 엄청오길래 전화,문자 다 스팸넣었네요
같이 맞췄던 반지, 목걸이.. 선물받았던 인형,편지 다 버렸어요
집앞에 찾아올까 무서워서 당분간은 친구집에서 지내기로 했구요..
내일 친구랑 시내나가서 번호바꾸고 쇼핑도하고 좀 그러려구요..

톡커님들 정말 돌직구조언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돌이켜보니 제가 얼마나 한심했는지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중학교때부터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부류랑 이렇게 지내다니.. 1년이 너무 아깝네요

항상 오빠가 이게 왜 성희롱인지 모르겠다고.. 남자친구인데 이러면 안되냐고 했을때마다
진짜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었는데 댓글들보니 전혀 아닌것같네요..

똥차가가면 벤츠가 온다는데.. 저한테도 벤츠정돈 아니여도 괜찮은남자가 왔으면 좋겠어요
톡커님들 감사드리구요.. 다음카페에 글 옮겨주셔서 더 많은조언 얻게해주신분도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날씨 추워진다는데 다들 감기걸리지않게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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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세살많은 25살이구요.. 만난지는 1년 넘었어요

저는 중학교때 성희롱,성추행을 여러번 당해봐서 스킨십하는거나 말하는거에 많이 예민해요
남자친구도 이 사실을 알고있고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자꾸 성희롱을해요.. 성희롱은 당하는사람이 그렇게 느끼면 성희롱인거 아닌가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그게 왜 성희롱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거라고..

부끄럽지만 가장 최근일 몇개만 써보자면..
같이 밥먹으러갔을때 조개가 나왔는데 제가 조개를 싫어해서 오빠를 챙겨줬어요.
그랬더니 오빠가 나는 이런조개말고 너한테있는 조개가좋아 이랬어요

또 생리통이 너무심해서 같이 산부인과를 가기로했는데 산부인과 가지말고 다리벌려보면 자기가 확인해보겠다고....

이런말 할때마다 제가 울고불고 난리를 쳤어요.. 도대체 왜그러는거냐고
그랬더니 처음에는 싹싹빌다가 제가 계속 뭐라고하니까 왜 성희롱인지 이해가 안간다네요
남자친구인데 이런말도 못하냐고.. 저는 중고등학생때 남자친구가 몇번 있었는데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 당황스러웠어요

스킨십같은경우엔 아직 키스까지밖에 안나갔구요.. 오빠가 이건 나름 배려하고있다고 생각해요..
중간에 몇번 헤어지기도 했었지만 이주일도 채 안되서 다시 사귀고 이걸 몇번을 반복했네요..
그런데 말하는게 진짜.. 너무 싫네요

말하는것만 아니면 정말 나를 엄청좋아해주고 착한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런발언한것만 열번이 넘구요.. 항상 안하겠다고 약속하는데 계속하네요..

제가 정말 예민한건지.. 아니면 남자친구가 말이 심한건지..
헤어지는게 답인가요..? 항상 톡에서 이런글보면 여자가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가당해보니 쉽게 못헤어지겠네요..


추천수307
반대수42
베플정수리냄새...|2013.10.23 21:14
미쳤다진짜 여친한테 저런말하는 인간이 어딨냐?? 동생같아서 하는말인데 마음 굳게먹고 헤어져라 니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만나라 아 진짜 더럽고 토나온다 어떻게 참고 사귀는지 너가 더 이해안된다
베플미친건가|2013.10.23 21:05
저기요.. 그거 빼면 좋은게 아니라 그거땜에 나쁜거에요~ 아니 다른 경우도 아니고 여친이 트라우마까지 있다고 매번 울고 불고 소리까지 치는데 그딴소리 하는건 그냥 발정난 멍멍이에요 헤어져요...-_-
베플女1|2013.10.24 09:33
헐... 니 조개가 더 좋아.. 다리 벌려봐 내가 확인해 줄게... 이런 표현은요.. 부부사이라도 정 떨어질 수 있는 말이에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고 남자가 천박하네요. 뭐 하는 놈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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