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 글 올리자마자 바로 다음 소스가 생각남
이런게 판의 묘미이지요~ 암~~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했던게 생각났음..
몇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그때 그 표정이랑 따뜻한거랑...
하루는 남친이 집에 강의 끝나고 놀러가서 뽀뽀쪽해주고있었음
나는 제일 좋아하는 뽀뽀는 남친이랑 마주보고 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일직선상에 나란히 앉아있으면 뭔가 두 팔이 자유롭지 않아서 싫고
남친을 꼭 끌어안고 쓰담쓰담해주면서 뽀뽀하는게 너무 좋음 ㅋㅋㅋㅋ
그렇게 있었는데
왠지 사랑한다고 너무너무 말해주고 싶은거임..
나는 그 전에 정말 엄마아빠말고는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적이 없는 그런 여자였음
오빠 만나기 전에 남친이 딱 한명 있었는데 걔한테도 사랑해라는 말 안한것 같음
물론 글로는 여러번 써줬지만 육성으로 소리내서 말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음..
근데 이 날은 정말.. 오빠가 너무 좋고 이걸 어떻게 표현해주고 싶은데
뭐라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그 감정을 전할 수가 없는거 같은거임
그래서 남친이랑 뽀뽀하면서도 계속 어떻게 이야기할까 머릿속으로 막 생각했음
내 마음을 느끼게 해줘야지 하고
입을 딱 떼고 가만히 눈 쳐다보고 있었음
그러다가 진짜 벅차게 한마디 했음
나 - 사랑해요
오빠 - o_o..?.....^ㅡ^**
나 - 사랑해
진짜 저때 남친 표정을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잠깐 눈이 커졌다가 눈꼬리가 사아악~하고 내려가면서 진짜로 환하게 웃었음
그리고 부끄러워서 나는 그냥 오빠 끌어안고 또 말함
사랑해 라고
그때 남친이 진짜 엄청 행복해하면서 꼭 안아줌
근데 사랑한다고 안해줘서 왕삐짐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전에 남친이 나 멍하니 보다가 사랑해여1^$#ㄸㄲ$#^! 뭐라고 말했었는데
내가 잘 못알아들어서
잉? 아니야 라고 말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전에 오랜만에 만났는데 저게 생각나서
저 표정 다시 보고 싶어서
뽀뽀하다 말고 가만히 눈 쳐다보고 사랑해- 라고 이야기했는데
저때의 저런 표정은 없음 쳇
그래도 날 사랑한다는 눈빛이나 행동. 그리고 포근한 품은 그대로니까
난 참 행복한 여자같음
7년 넘게 한 남자한테 변하지 않는 사랑 예쁨 받고 있으니까.
아 날도 추운데 보고싶네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