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떡해야 할까요? 도둑을 도둑이라 부르지 못함이 빡침..
매우진지
|2013.10.24 00:54
조회 71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0대 중후반의 여자입니다.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서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저 이렇게 판에 글을 씁니다.
이건 제 친한 친구가 월요일에 겪은 일입니다.친구는 동네의 작은 체육관에 다닙니다. 동네의 작은 체육관이라 회원들끼리도 다 얼굴을 알고눈인사는 하고 지내는 정도입니다. 친구는 다닌지 반년이 조금 넘었고요..
월요일 저녁9시경에 운동을 끝낸 친구는 탈의실에 핸드폰을 충전기에 연결해둔채같이 운동하는 다른 친구과 함께 샤워실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샤워실에는 아무도 없었고탈의실에는 먼저 씻은 회원분이 계셨는데 친구가 샤워실에 들어가기 전에 나가셨구요.한창 샤워중에 누가 샤워실 문을 열더랍니다. 처음보는 여자였는데 그날 처음으로 운동나온 여자였대요.그 여자는 문을 열고 안에 사람을 확인하고 금방다시 문을 닫았고요, 친구들은 아 누가 샤워실에 있어서 부끄러워 안씻나보다~ 했답니다.그 여자가 그렇게 보고나서 채 3분도 안되서 나갔고요. 나오고 나니 핸드폰이 없어진 겁니다.그 여자는 A라고 할게요.
연결해둔 핸드폰이 걸어서 나갈 일도 없고, 대충 옷을 입고 나와 코치님께 말씀을 드리고cctv를 돌려봤는데 친구들이 탈의실에 들어가고, 안에 원래있던 분이 곧 나오시고요여자분 두명(편의상 1,2 )이 더 들어왔다가 나갔는데 샤워한건 아니고 그냥 들락날락한거고그리고 샤워실 문을 열었던 A 까지 이렇게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딱 4명이 찍혔습니다.
안에 원래 계셨던 분이랑 A는 탈의실에서 나온뒤 코치에 인사하고 가버렸고요..1,2 두분은 아직도 운동 중이였고요.그리고 그 처음나간분이랑 1,2 는 몇개월째 친구들과 계속 부딪혔던 분들이고첨 나간분은 친구들 샤워하기도 전에 가셨으니 용의선상에서 제외1,2 두분도 계속 운동중인데 가져갔다고 보기에는 어렵잖아요? 그래서 이A가 용의자가 된거죠. 코치가 A에게 전화해서 사정이 이러니 다시 와달라고 하니 곧 다시 왔고요그 사이에 1,2 두분한테 양해를 얻어 진짜 속옷파우치까지 다 열어보았습니다.기꺼이 다 열어주셨는데 물론 없었구요... 물론 탈의실도 다 샅샅이 찾아보았고요.A는 cctv까지 보더니만 자기가 제일 유력해보이기는 하지만 절대 아니라면서자기 가방을 열어서 보여주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밖에 갔다왔으니 어디에 두고왔는지알게 뭐에요...ㅠㅠ 친구가 신고안할테니 핸드폰만 돌려달라고 사정해도 자기는 절대 아니라며계속 우기기만 하고.. 그러면서 자기핸드폰을 만지작 하는데.. 친구 핸드폰이 갤쓰린데그 여자 핸드폰도 갤쓰리더랍니다. 그런데 액정이 산산조각나있는... 친구는 더 의심을 했죠.그 사이에 연락받은 관장이 오더니만 A랑 얘기해보더니A는 아닌거 같다며 자기가 돌려보낸거에요.. 친구가 남자친구랑 통화하는 사이에요.
친구는 경찰에 신고했구요... 떠난 A는 돌아오지않고...일단 사건 접수는 했고, 형사분이 배정됬는데 핸드폰 찾을생각하지말라며 ㅠㅠ 그런데 불특정다수가 지나다니는 데서 잃어버린것도 아니고, 뻔히 용의자가 누군지 아는데도찾을 수 없는 건가요? 하.. 서로 이런경험이 없으니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요..
저와 친구들이 궁금한건 이거에요.
1. 이 사건이 경찰조사로 해결될 수 있을 까요? 그러니까 이건 용의자가 있는 사건이잖아요.형사님이 일단 주변 폐쇄회로 카메라들 다 확인한다고는 하시는데 물증이 안나오면 어떻게도잡을 수 없는건가요? 이 여자가 잡아떼면 끝인건지..ㅜㅜ
2. 그리고 혹시나 물증이 도저히 안나와서 잡을 수 없다고 하면요.. 근데 저희는 진짜 이여자라고확신하고 있거든요.. 여러분의 경험상, 이여자한테 법의 영역안에서..확실하게 갚아줄 수 있는방법같은 거 없을까요? 진짜 그레이트빅엿을 먹여주고싶어요..진짜 저희머리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요.
ㅠㅠ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