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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쓸데없이 걱정만 많네요ㅜ

ㅇ응? |2013.10.25 12:33
조회 91 |추천 0

수능이 2주도 안남았네요

시간 참 빨라요

많이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저를 사로잡는 피해의식때문에 걱정이네요

 

어떻게든 비난하셔도 괜찮아요

저는 고등학교때 정말 명문대에 대한 압박에 시달렸어요 저 스스로요..

정말.. 타이틀이 아니면 인생의 패배자라는 그런 인식이 남들과 다르게 굉장히 강했습니다.

스스로 부끄럽지않게 열심히했습니다 정말 수능치기전날 총정리 다하고 나오는데 정말 뿌듯하더군요..

 

여차저차 너무긴장되고.. 예상만큼의 성적이 나와주질않더군요

눈물 흘려가며 재수를 수백번 수만번 고민했지만 결국 원하지않던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편입을 생각으로 학점을 잘받아뒀지만..

계속 다니는 와중에도 대학에 대한 실망도 많이하고.. 생각했던 대학과는 영 딴판이고..

이학교 ㅈ같다는 생각을 계속했어요 정말..

 

지금은 그나마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수능이라는 말만들으면 진짜 뭐랄까 알수없는 슬픔에 빠져요ㅠ

이곳이 나에게 어떤 비전을 가져다줄지

타이틀이 내 꿈을 가로막진 않을지..

밥이나 먹고살란지..

졸업하면 진짜 손가락만 빨고있을것같고..

정말 정말 패배자같고 한심하고 피해의식이 너무강해요 지금도..

 

지잡대 졸업생들이 스스로  낮게 평가하고 그렇게 살아가는것을 보면서 정말.. 다시 돌아가야할지 말지 이대로 가야할지 말지 회의감이드네요

서울의 명문대생들을 보고있자면 정말 한없이 작아지고 저들은 나와 다른삶을 사는것같고..ㅅㅂ..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너무 생각이많네요 답은 나와있다는걸 알지만 그냥.. 너무 씁쓸하고..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제가너무 한심하고 그러네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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