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결혼한 뜨끈뜨끈한 새댁입니다~
저는 독일에서 공부를 하고 직장생활을 했었고, 드레스덴의 한인교회가 아닌 독일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었어요...
원래 독일은 십일조가 없어요...구약의 말씀에 따라 내시는 분도 있기는 하지만...
한국 교회처럼 설교마다 십일조 십일조 거리는 목사님은 없어요...
유학생활하면서 장거리 연애를 했었는데...
한국에서 일을 하게 되어 장거리연애의 끝을 맺고...결혼을 했어요...
분가는 해서 살지만...
주일이면 남편과 시댁가족들을 모시고 함께 교회를 갑니다...
십일조 강요하시길래...
남편의 월급에서는 꼬박꼬박 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십일조 봉투를 보시고, 왜 십일조를 속여서 하냐고 하셨어요...
제 월급에서 아이 둘 태어날 것을 예비해서 매달 150정도 되는 돈은 저축하고, 처녀때부터 넣었던 청약넣고, 보험 넣고, 하면 제 생활비를 아끼는 정도인데...
거기서도 십일조를 하라뇨...
남편 월급에서도 공과금 외에 보험, 이것저것 납부해야할 세긍, 식비...등등을 빼면..
거짓말 안 하고, 한 푼도 안 남아요...
결혼 하고서 가방 한 번 제대로 된거 사본적이 없을정도에요...
이런 것들을 말을 하니까...
아이 낳고 한 십년 일 안할거냐고 하셔서...
독일에서의 좋은 엄마들은 어떻게 아이들 양육하는지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독일은..
유치원교육이 공짜면서 양육수당을 같이 받지만...
아이들의 애착 및 정서를 위해서 정말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 외에는 한국 나이로 4살 까지는 집에서 케어합니다. 뭐 중간 중간 부모님과 함께 유아놀이시설에 가서 한 두시간 보내고 오기도 하지만...대체로 엄마들이 다양한 놀이를 상호작용 해주고, 책읽어주고 하면서 아이들의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지요....
저도 그럴 예정이라 그러려면 아이 둘을 난다고 하면 약6년가량은 일을 쉰다고 봐야 하는데...
그 때 남편혼자의 수입으로 지금처럼 쓰려면...십일조 못한다고 했더니...
그 부분은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실테니 믿음으로 심으라네요;;;;남편의 월급이 오른다나 뭐라나;;;;
만약 안 생기면 어머니께서 어떻게 책임지실거냐고 했더니...막 대든다며...독일은 위 아래도 없냐고 화 내시고 가셨어요...
남편한테는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믿는 척만 하는 여자랑 결혼을 했다나 뭐라나;;;;참네;;;;
남편은 이해하자고...
단돈 20만원이라도 십일조 더 하자는데...
제가 20만원 십일조 낼 돈 있으면 넉달 모아서 프라자 지갑하나 사는게 더 현명하다고 했더니 지도 속상하답니다ㅡㅡ;;
에효...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