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스물넷 낭자입니다~
모바일로 올리는거라 오타나 횡설수설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길바랍니다~
한달전,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와 술집에서 술중이었어요..
아낙네들끼리 술을 하고있으니 남자들의 합석 제안이 있더군요..
저희는 남친도 없었고 옆구리가 얼어버릴정도로 추운가을을 보내고있던지라..
나쁜사람들같지도않아서 흔쾌히 함께했어요..
그자리에서 서로 호감이 있던 그 사람과 번호교환을하고
3주,4주동안 연락하고 데이트도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있었어요..
그사람 정말 애교많고 폭풍 표현해주는 좋은사람이었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쁘다, 넌특별한사람이다, 많이너를생각한다..이런말들로 멈춰있던 연애감정이 다시 살아나는기분이었어요..
좋아하는것도 비슷하고 성격도 잘맞고 저를 항상 하하호호 웃게만들어주는 사람이었지요..
근데 그사람이 너무잘해줄때 제가 배가불렀었나봐요..
제가 헌신하다 헌신짝이 된적이 한두번이아니라서 사람을 경계하면서 만나는 버릇이있거든요..
마음은 그게아닌데 밀당을해야 이사람이 내게 질리거나 떠나지 않을거라는 생각에..그사람이 폭풍다가올수록 저는 밀어내기만 했어요..
그게 지쳤던걸까요..?
튕기다가 튕겨져나간걸까요..?
그 사람 엊그제부터 회사일이바쁘다, 야근이 잦아졌다, 주말에도 일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더니 연락이 뜸해지더군요..
그사람의 연락횟수가 예전과 달라지니 제가 궁금해지고 왠지모르는 불안감에 없는 애교도 부리면서 화이팅 해줬어요..
하지만 돌아오는건 누가봐도 카톡을 끊겠다는 영혼없는대답..
충격적인건 그사람 바쁘다며 저와 연락 못했던시간동안 블로그활동하고 페이스북 활동하더군요..
그리고 오늘은 아예 연락조차 하지않았어요..그사람 저에게 눈치주는거죠?
그만연락하자고 직접적으로 얘기하기 미안하니까..
행동으로 조금씩 보여주는거죠..?
알아서 눈치채라고..
아니면 다른여자가 생긴걸까요..
저는 그동안 어장관리 당한걸까요..
갖고 논것만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별에별생각이다드네요..
24살먹고 주책맞게 어린사랑을 하고있는것같네요..
갑자기 변한 그사람..
이미 버스는 떠난건가요..?
표현이 부족했을뿐인데..
저도 많이 좋아한다고 말해주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