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여자입니다.
대학 졸업 전에 교수님 추천을 받아
한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회사 특성상 회사에 출퇴근하면서 근무하는사람은
50대 남자 회장 한분과 저 이렇게 두사람인데
지금은 일한지 9개월정도 되구여..
처음에는 회장과 제 사이가 정말 좋았고 점심도 항상 같이먹고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저를 너무너무 이뻐라 해 주셨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자꾸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런 말씀을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몇일전에는 저에게 '너랑 자고싶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참고로 아내도 13살 어리고 딸도있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고 기분이 더러워서 제가 저는 절대 회장님과 잠자리를 가질 생각이 없습니다 라고 하면서 정색하면서 말했는데 회장이 자존심이 상했는지 그 뒤로 계속 저를 무시하는 말을 내뱉더라고요.
저는 앞으로 3개월정도 더 일해서 1년 경력 채우고 회사를 정리하고 나올생각인데 문제는 그 3개월입니다.
저보고 사람을 잘못본것 같다고 하시면서 언어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줍니다..
회장이 특히 유럽에서 10년정도 살다 오신분인데 저에게 유럽적인 마인드가 없다면서
성장하기위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좀 가지랍니다;
아니 유럽에서는 회장이 자고싶다고 하면 자야되는겁니까?
혹시 유럽에 10년이상 살다오신 분 계시면 제발 저에게 한줄이라도 조언을 좀 해주세요..
진짜 유럽문화는 직장 상사 이런거 상관없이 잠자리를 가지는지..
또 제가 저상황에서 단호하게 거절하는게 틀린일이었는지..
제가 원래 야근없이 9시출근 6시퇴근이었는데
앞으로는 자기보다 일찍 7시에 나오고 야근도 하라그러네요.
제 표정, 말투, 행동 모든것에 꼬투리를 잡고 그렇게 하면 성장하지 못한다..
충고아닌 충고를 해주시는데 저 진짜 매일 화장실 가서 울다 옵니다..
회장이 업무적으로라도 말을걸어올때마다 얼굴이 굳어지고 정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