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무슨일이래요...
어제 댓글 두 개 달렸길래 기분좋게 대댓글 달고 까먹고있다가 오늘 잠깐 들어와보니..!!
ㅌ..톡에..!! 톡에 올라간 기분이 이런건가여..♥
댓글, 추천 모두 고맙습니다
3년전에 올렸을 때는 추천수 27인가? 그랬는데 이런 폭풍관심...☞☜
음.. 저번 화에 달렸던 댓글중에 몇몇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여섯살짜리 남자애를 여탕에 데려오다니 이런 무개념..!!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여자인 입장에서 남자아이가 들어오면 좀 꺼려질 것 같네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빠오시길 기다렸다가 막내를 따로 데려갔으면 됐었을걸
뭐하러 굳이 여탕에 같이 데려갔을까..싶기도 한데
저도 어렸을 때라 그냥 다같이 냉탕에서 놀 생각에 마냥 좋아하기만 했던 것 같아요
읽으시면서 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 앞으론 신경써서 쓸게요
아참 그리고 제가 추천수를 올리려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바꿨다고 하신 분이 계셔서
뭐지..? 난 3년전에도 이 제목으로 썼었는데.. 하고 보니까 3년전엔 제목 앞에 1탄, 2탄을 쓰고 다른제목인데 부제를 냉탕에 떠다니는 시체로 했었더라구요
이번에 수정한 게 있다면 1탄, 2탄 이게 별로 내키지 않아서 부제를 그냥 제목에 가져다 쓴거구요
오해하셨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렇게 써봅니다ㅎㅎ
사실 엽호판 상황이 안타까워 되살려보고자 그냥 예전에 올렸던 걸 복사해서 올린건데
이렇게 관심가져주실 줄은 몰랐어요ㅎㅎ!!
수정없이 복사해서 올렸던 점을 반성하며... 이번 편부터는 수정과 검열을 거쳐 올릴게요
------------------------------------------------------
안녕하세요
리플 하나정도는 달리겠지..?하면서 걱정했는데! ㅎㅎㅎㅎㅎ착하신 판 유저분들![]()
음.. 이번 이야기는 동생이 냉탕에 둥둥 떠다니던 시체를 본 지 1년쯤 지난 뒤에 일어난 일이에요 ㅎㅎ
편의상 음,슴체 쓸게요~
[2탄] 귀신들이 돌아가며 생일빵해준 일
여동생 = 연시
남동생 = 감
인건 1탄 읽으신 분들은 아실 거임
이번 일은 연시의 11살 생일날에 일어난 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 귀신들이 생일빵해줌ㅋㅋㅋㅋㅋㅋ돌아가면서 연시를 겁먹였다고 함
이제 본론으로 ㄱㄱ
중,고딩부턴 안그럴지 몰라도 초딩때는 보통 다들 생일파티하지 않음?
집에 상다리 휘어지게 한 상 차려놓고 반 친구들 불러서 먹고 놀고 선물뜯고 하잖음ㅋㅋ
이 때 내 동생은 위에 말한거처럼 11살이었음
물론 생일파티 했음 ㅋㅋㅋ피자,치킨,케이크,온갖 과자들 심지어 떡까지 있었음
예전엔 아파트에 살았지만 이때는 주택으로 이사한 뒤였음
그런데 예전 아파트에 살 때 알던 동생이 있었음
이번 화에 짧게만 나오고 안나올거니까 A라고 하겠음
연시가 A를 무지하게 아낌. 동생이랑 한 살차이나는 여자애였음
둘이 무진장 친하게 지냈어서 연시가 생일파티때도 초대했음
그런데 아는 언니 생일파티가는데 친구 데려올리가 없잖음?
그래서 당연히 A는 혼자 선물들고 왔음
근데 아는 사람? 나랑 연시랑 감이랑 우리 엄마밖에 없음
연시네 반 친구들만 북적북적 지들끼리 놀면서 먹고 마심ㅋㅋ
연시도 친구들 적당히 맞춰주면서 놀다가 친구들사이에 당연히 A가 못 낄거라고 생각하고 심심할까봐 말걸려고 쳐다봤다고 함
연시 - A야, 안심심......
까지 말했는데 A? A는 없었음. A있던 자리에는 왠 타이거마스크 쓴 사람이 연시를 노려보고있었음
연시 깜놀하고 잠시 아이컨텍하다가 무진장 놀람 (이건 1초사이에 일어난 일임)
엄마, 깜짝이야! 하는 순간 A얼굴로 돌아왔다고 함
A가 안그래도 커다란 눈이 더 커져서는 왜그러냐고 물어봤는데 헛 걸 본거라고 생각하고 아니라고 하고는 A도 껴서 재미나게 놀았음..(근데 이자식 나중에 한 번 더나옴)
애들이랑 한참동안 뭐 숨바꼭질하고 선물뜯고 방방뛰고 하니까 어느 새 8시였음
(이 날 방과 후에 모인거라 시간은 모터달고 지나갔음..)
그런데 이 날 낮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밤되니까 천둥번개치고 비가 좔좔 오는거임..
그래서 엄마께서 애들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데려다주자고 하셨고 나와 감이를 놔두고 A를 포함한 연시의 모든친구들이 엄마와 연시와 함께 집을 나감
우리집이 초등학교에서 가까움. 1분거리?인데 뭐 경보하면 30초거리임
근데 가까운 문이 후문임. 우리 초등학교 후문 5~6시면 어김없이 잠겨버림
배드민턴 치려고 학교가면 후문 꽉 잠겨있음. 그럴때면 넘어가곤 했지만 그 뒤엔 후문 위에 녹색울타리? 같은거 덧붙임..![]()
뭐 아무튼 후문이 잠겨있으면 초등학교를 빙 돌아서 가야함
연시랑 친구들은 일찍 잠기는 후문이고 지금은 밤이고 하니까 별 기대도 안하고 돌아가려고 했다고 함. 그런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후문이 열려있었다고 함.
그래서 엄마께서 빨리 집에 데려다주시려고 운동장을 가로질러서 가자고 하셨다고 함
근데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비가 좔좔오면 적어도 한 우산에 두 세명만 들어가있지 않음?
그래서 애들이 많았는데 띄엄띄엄 걸어갔다고 함. 우산 간격때문에..
운동장을 한참 가로질러가고 있는데 장난기많은 남자애가 말을 꺼냈다고 함
장난남 - 야야 우리학교 진짜 무섭다..처녀귀신 있는 거 아니야?ㅋㅋㅋㅋ
친구1 - ㅋㅋㅋ야 하지마 무서웤ㅋㅋㅋㅋㅋ
장난남 - 아니야 진짜 귀신 있을거같아 막 날아다니는 거 아님?ㅋㅋ
친구2 - ㅋㅋ날아다니다가 확 장난남한테 빙의되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남 - ㅋㅋㅋㅋㅋ야 천둥 완전 대박. 천둥치면 처녀귀신나오는 거 아님?ㅋㅋㅋ
막 이러면서 지들끼리 킥킥댔다고 함. 근데 연시? 1탄에서 말해드렸다시피 겁 무쟈게 많음
자기랑 우산 같이 쓴 베프(얜 초코라고 하겠음 앞으로. 전에 얘가 나한테 가나 초코렛 큰 거 줬음ㅋㅋㅋㅋ나 초코렛에 환장함ㅋㅋㅋㅋㅋㅋㅋ이쁜아이임) 랑 무섭다고 궁시렁궁시렁댔다고 함
장난남이 그런얘길 하니까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나 봄. 얘들이 하나둘씩 힐끔힐끔 컴컴한 학교를 쳐다보면서 걸어감 ..나라도 그랬을 거 같음.........
연시가 힐끔힐끔 학교를 볼 때 하필이면 천둥이 우르릉콰오쾅와카와아아앙 하고 침..
연시? ㅇㅇ 귀신 봄... 학교를 정면으로 봤을 때 3층 제일 왼쪽이었다고 함
아직도 기억하고 있음 이거 3년 전 일인데...얘 기억력 쩔음....
그 귀신? 아까 장난남이 얘기한 대로 여자였음..긴 생머리에 소복입은 여자였다고 함
연시 완전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초코한테 말함..
연시 - ㅊ..초코야..너 방금 봤어...? 저..저기.....
초코 - ....ㅇ...어............
와 이번 귀신은 연시만 본 게 아님
맨날 연시 혼자 귀신봐서 더 무서워했는데 이번엔 초코도 봤다고 함
친구1 - 야....너 봤냐 방금.......
친구2 - 나 저쪽에서 귀신본 거 같아.......아.....
와 대박 이번 귀신은 다른애들도 다 봄! 순식간에 애들이 귀신얘기를 마구마구 하기 시작함 소복을 입었느니 머리가 길었느니...그 많은 애들이 똑같은 귀신을 같은 시간에 다 본거임..
우리 엄만 귀신을 안믿으심..그래서 애들이 겁먹고 무서워하니까 빨리 가자고 재촉하심
엄마한테 이끌려서 경보하고 있는데 천둥이 다시 침
연시+연시친구들 반사적으로 아까 그 귀신 있던 곳 쳐다봄
..아무것도 없었음
진짜 이 때 애들 다 완전 무서워서 미친듯이 뛰었다고 함..우르르 뛰어갔다고 함..
무섭다고 집앞까지 데려다달라고 하는 애들 다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는 문이 잠겨있었다고 함. 그래서 연시랑 엄마는 학교를 빙 돌아서 집으로 오심
이제 뭐 파티는 끝임 다 치우고 우린 죄다 안방에 있었음
엄마께서는 컴퓨터하셨고 나랑 동생들은 침대에서 놀고있었음
연시가 갑자기 목이 말라서 거실로 나왔음
뭐 안방 불 켜져있고 방문 활짝 열면 빛이 다 새어나오니까 거실불은 안켰다고 함
거실을 지나 주방으로 향하는데 주방에 뭔가가 있었다고 함
근데 자세히 보니까 아까 A인척 했던 그 타이거마스크였다고 함..
아까랑 똑같이 연시를 엄청나게 노려봤다고 함
뭐 이렇게?근데 진짜 무서웠다고 함
연시가 너무 무서워서 물도 안먹고 방으로 뛰어들어와서 엄마께 말씀드리니까 헛소리 하지말라고 일축하심..
연시는 또 혼자서 무서워하면서 있었음. 그러다가 엄마께서 컴퓨터를 끄심과 동시에 잘 시간이 왔음. 우리집 안방 침대는 부모님꺼임. 우리 삼남매는 거실에 요 펼쳐놓고 사이좋게 누워서 잠.
근데 우리집 구조가 대강...
이럼..회색이 문임
다락방 가는 계단을 올라가면 다락방이 있고 양 옆으로 옥상이 있음
아무튼 저렇게 누워서 자는데 막 그런거 있잖음. 안자는 줄 알았는데 깨보니까 잤던 거.
연시가 그랬던 거임. 9시에 누워서 무섭다무섭다 하고있는데 눈떠보니까 새벽2시인거임
혼자 깨니까 또 무서운거임. 그래서 막 주변 둘러보다가 발쪽을 봤다고 함
그림에서 보다시피 발쪽에 작은 방이 있음
저 방은 공부방이었음. 책상 세 개가 있었음(독서실책상같은거라 작았음)
근데 우리 삼남매 공부 안함
그래서 저 방은 자주 안갔음
자주 안가면 뭔가 더 꺼려지지않음? 그래서 우린 대부분 안방에서만 지냈음
아니면 다락방.
아무튼 그런 방이었는데 문이 활짝 열려있었다고 함
근데 문이랑 위에 틈새에 뭔가 흰색이 휙~ 하고 지나갔다고 함
연시..놀람. 또 무지하게 놀람. 잘못본거겠지 하고 눈 비비고 다시 봤다는데...
휙- 휙- 휙- (사진...기대하셨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
흰색 소복이 계속 왔다갔다거렸다고 함
연시...무서움을 참지못하고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덜덜 떨었음
그렇게 덜덜 떨다가 혹시나 하고 빼꼼 나와서 다시 쳐다봤는데 다행히 아무것도 없었다고 함..
지금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아까 그 학교귀신이 아닐까 싶음.
근데 그 뒤로는 흰 소복 본 적은 없다고 함ㅋㅋ
아 원래 하나 더 적으려고 했는데 스압이 심할 것 같아요..ㅠㅠ
이거 짧은 얘기긴 한데, 한 편으로 쓰기는 그렇고..여기에 낑겨넣자니 너무 길 거 같고..
3탄때 쓸게요!ㅎㅎㅎㅎㅎ
그리고 ㅠㅠ쓰다가 느낀건데 별로 안무서운거같아요..그쵸ㅠㅠㅠ
3탄은 좀 더 무서운 얘기로 채워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