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지금 카페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고 있어용
누구나 이름들으면 다 알법한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 카페이죠~
그러던 어느날!
평소처럼 커피를 만들고 있는데 양복을 입으신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 두분께서 들어오셔서 주문을 하셨죠
아메리카노 두잔을 시키시고 저는 진동벨을 드리려는데 그 순간
두분 중 무언가 아랫사람처럼 보이는 한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옆에분을 가리키며) 이분께서 시 의원님이신데 커피 좀 갖다주게"
하며 진동벨은 받지도 않고 유유히 흡연실로 들어가는 것이었죠.
저는 당황스러우면서도 어이가 없었어요ㅡㅡ
60대 할아버지께서도 당연하다는듯이 진동벨을 받아가셨다가 손수 가지러 오시는데
(물론 보통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는 직접 가져다드리곤 합니다)
어이가 없었죠
의원님이면 이런 카페에서도 대접받고싶은건가요?
그래서 저는 다시 흡연실로 들어가서 진동벨을 테이블에 놓아드리며
"저희매장은 진동벨이 울리시면 와서 가져가시면 됩니다손님"
라고 했죠. 아저씨두분께서는 "이거 뭐하는놈이지" 하는 표정으로 절 쳐다보셨지만
깔끔하게 무시하고 나왔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자격지심인지 너무 민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소한 것이긴 하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여러분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