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변 지인들과 상담후 한번 여기 글 올려보라해서 상대 여자가 볼것을 각오하고 써봅니다.긴글이 돼겠지만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현제 저는 호주에서 10년넘게 보호자 없이 유학중인 90년생 남자입니다.아직 군대는 안갔으며, 자랑스럽진 않지만 군대갈마음은 없습니다. 지금 현지 대학에서 이번학기로 4학년 졸업을 함으로써 유학도 이제 끝이구요.. 영주권 신청을 한상태로 (현제 temperary resident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준 영주권자입니다.) 이대로 호주서 아예 정착할겁니다.
이 상황에 현제 정말 모든것을 주고싶은 여자가 있습니다. 8년전 방학을 맞이해 4개월간 한국에 있다 만난 친구로 당시 제 마음은 표현 안했지만 저의 첫사랑입니다. 그애는 한국에 있고 외국 생활을 1년 해봤으며 영어도 수준급은 아니지만 제가 판단하기에 현지생활에 불편할것은 없어보입니다. 솔직히 그때 8년전 마지막으로 보고 서로 연락이 끊어지고 얼마전 sns를 통해 다시 연락이 돼고 그때부터 지난 5주간 하루도 빼먹지않고 서로 카톡을 주고 받고 있고 통화도 3번정도 했습니다.
이번주 말에 한국으로 들어가는대요, 4개월간 체류할 예정입니다. (혹시 군대에 안끌려가냐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은대 PhD로 바로 가기때문에 학생신분이 유지가돼 연기가 됍니다.)
제 나이를 생각하면 아주 많이 앞서 나간다는건 알지만 전 이 아이와 사귄다면 이애를 저의 마지막 사랑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연애 경험이라곤 2번밖에 안돼지만 지금까지완 다른 이런 감정은 처음이네요. 뭔가 제 자신안의 누군가가 '바로 이 사람이다'라고 외치는 느낌? 물론 그애에게 솔직히 말한다면 부담스러울테니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잘 됀다면 한국에 있는 동안 믿음을 준뒤 정식으로 말할 생각이고요, 일단은 카톡으로 매일 연락을 하면서 좋아한다는 눈치를 주고 이번에 가면 고백할것이란 티를 직접적이진 않지만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실제 카톡 대화 남: 이번 크리스마스에 계획있니?여: 확실치 않지만 일단 없어남: 그럼 약속잡거나 계획 세우지마! 나랑 같이 보내자:)여: 어..음 아직 어떻게 됄지는 잘 모르겠는대..노력해볼까? ㅎ남: ㅎㅎ
위 대화는 제가 적극적으로 나간 예시중 하나로 더 확실하게 나간것도 있지만 가장 최근은 이거네요..주변에 아는 한국인이라곤 나이 많은 형들 뿐인대 다들 고백하면 성사됄 확률이 80%는 됄거같다고 하더군요. 물론 가끔 문자를 잃고 씹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시간차 문자 연속 5번)
하지만 이번 기회에, 어찌보면 한국에 들어가는것이 마지막이 됄수도 있다는 이유로, 고백을 할까 하는대 정말 이게 맞는일인지.. 해선 안돼는건지 답이 안나옵니다.
관계가 잘 이루어진다면 좋겠지만 이경우 4개월뒤 초 장거리 연애가 돼는거니까요..뭐 저번의 대화에 의하면 본인이 호주에 워홀로 올 생각이 다분한거 같긴한대..거기다 이 친구는 아직 대학 졸업을 안한 상태라 무작정 제가 호주로 대려올수도 없고, 그게 가능하더라도 이 애의 인생을 생각하면 저의 너무 이기적인 욕심이란 생각도 듭니다. 결혼을 전제로 말하자면 내년 6, 7월달쯤엔 영주권자이므로 결혼한 배우자도 결혼 2년뒤 영주권이 주어져서 호주에 남아 있는건 문제 없지만 (그전엔 준영주권자 신분으로 체류가 가능합니다)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일단 본인과 가족들도 외국에 시집가는것을 오히려 좋게 생각한다니 조금 마음이 놓이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전 이 아이와 연인관계로 이어져서 그애가 한국의 대학을 졸업한뒤 호주로 대려와 결혼을 생각합니다. 그런대 이게 과연 그애 입장에서 잘하는것인지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