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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임신이 되어 버렸습니다. 축복인지,, 재앙인지요...

머털도사 |2013.11.14 14:56
조회 902 |추천 0

저는 서른초반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친은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말그대로 주말커플이였습니다.

 

만난지는 1년이 채 안되고 그간 티격태격 많이도 다투고 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좀 성숙해진줄 알았더니 남녀간의 만남은 성숙과는 큰 괴리가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둘다 계획에 없었던 말이죠..

테스트기로 보니 두줄이 선명하게 나오더군요.

대략 4~5주차인걸로 보이는데 주말쯤 병원을 찾을 요량입니다.

물론 나이만 보자면 시의적절하지만 여러상황이 참 애매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저에게는 참 축복같은 일이지만, 서른을 목전에 둔 여친을 보고 있자니

아직 준비가 안된 느낌이 많이 묻어 나곤 합니다.

마땅하리라 생각들었구요.

 

낙태? 출산?

도의적 차원에서 본다면 고민해선 안될 일이지만 두갈래 길에서 지금 서로 협의중에 있습니다.

출산을 결정한다면 배가 부르기전에 빨리 결혼식을 치뤄야 하기때문에 시간도 빠듯할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여친 어른들께서는 아직 저의 존재조차 모르니 말이죠.

낙태? 범죄와도 같은 행위지만 모든 상황을 고려해봤을때 불가피할수 밖에 없다면

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주말경 결정을 내리려 하는데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의 본심은 힘겹겠지만 아이낳고 결혼하고 평탄하게 살고픈 바람입니다.

여친은 좀 넉넉한 환경에서 축복받는 결혼과 아이를 가지며 단계를 밟고 가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지우자는 건 아니구요.

초기 낙태는 향후 불임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길래 그 또한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여친이 워낙 예민해져 있어 하루하루 다루고 보듬는거도 힘에 부칠때가 가끔 있기도 합니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몸에 큰 변화가 생겼으니 말이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톡커분들의 현명한 식견을 공유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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