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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는데 외롭습니다

|2013.11.16 02:26
조회 5,739 |추천 4
맘을 터놓을데가 없어 끄적여 봅니다.

결혼일년 , 육개월된 딸과 남편이 있습니다

요즘들어 맘을 주체하기 힘들정도로 심란하고 외롭습니다

원래 제 깊은감정 잘안드러내는 편에다 남편이

힘들게 일하고 오는데 더 힘들까봐

스스로의 감정은 숨기고 밝은척 아무렇지 않은척지냈는데

너무 묵혀진건지..

남편은 좋은사람 입니다 착실하고요..

그치만 외롭습니다.

친정과 시집일로도 힘들고..(양쪽이

그리 평범하진 않아 일이 많습니다)

더 힘든건 스스로의 우울감입니다

의욕도 없고 낙도 없고 .. 사는재미가 없습니다

친구도 못만나고 모유수유중이라 기분이 꿀꿀해도

술한잔도 마음놓고 잘 못마십니다.

애기가 어려서 나갈데도 없습니다..

그냥 혼자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하루를 보내고 밤되면

남편저녁챙겨주고

남편이 피곤해 일찍 잠들면 같이 잠자리들고..

그리그리 하루가 지나가네요..

애정결핍도 느껴요

정말 요즈음은 낮도 길고 밤도 길게 느껴집니다

저와 같으신 분 있으신가요?

그냥 무력감에 마음잡기가 힘드네요.
추천수4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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