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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 둔 남친이 미시촌을 갔어요

ㅜㅜ |2013.11.17 06:50
조회 56,173 |추천 4
어디서부터 얘기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모바일로 쓰는 거라 읽기 불편하셔도 이해해 주시고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저희는 20대 후반 동갑내기 커플이구요



사고쳐서 지금 임신 8개월 정도입니다



사고 친거라.. 결혼식은 내년에 올릴 예정이구요



같이 살고는 있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11월 16일 토요일 남친이 친구들을



만나러 갔어요



저는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걸 잘 터치를 안해요



남친 친구들도 다 여친있구 저희가 사는지역이 좀 좁아서



나가 놀더라도 머 헛짓거리 하고 다니겠나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한 1시쯤 부터인가 베터리가 없다고 하더니 폰이 꺼진거 같더라구요



요즘엔 나가도 2시전엔 들어와서 별 걱정 안했는데..



깜빡 잠들고 눈떠보니 새벽 5시가 되가는 겁니다



전화해 보니 폰은 꺼져있고 밖에 비도 와서 걱정하고 있는데



5시 반 넘어서 들어 오더군요



술은 좀 취해있고 해서 얼른 자라고 눕히고 별 생각없이 남친 폰 문자를 봤는데 530,000 결제 내역이 있더라구요!!



저희가 이제 애기도 낳을 꺼고 해서 월급이나 돈관리는 제가 하고 있고 남친도 돈 아낀다고 친구들 만나도 돈 많이 쓰지 않거든요



근데 저런 큰 금액을 보니 딱 유흥주점이구나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맘에 영수증에 나와있는 업소명을 검색해 보니



미시촌이라고 뜨는 겁니다



결제시간은 5시 10분 쯤 이였구요



그거 보구 손이 떨리고 배신감에 잠도 못자고 이렇게 글 남깁니다 ㅜ ㅜ



남친은 옆에서 자구 있구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530,000이면 2차도 간 걸까요?? ㅜㅜㅜㅜ



그러면 아무리 애기가 있다지만 전 같이 못살꺼 같습니다



남편 한달 용돈 30만원도 채 안되는데 무슨 생각으로 저런 곳을 갔으며 돈을 썼는지도 모르겠고



저희 챙피한 얘기지만 만난지 얼마 안되서 사고 친거라



권태기나 이런거 없고 늘 사이 좋았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면 따져야 하나 아님 모른 척 넘겨야 하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ㅜ



조언 부탁드릴께요
추천수4
반대수41
베플이런거|2013.11.17 22:00
볼때마다 누굴믿고 살아야하나..이런생각이 든다. 평생 미친년처럼 눈에 불키고 살수도없는거고..그리 살기도 싫고..상상만해도 싫다. 내가 왜 저딴새끼 옷다려입히고.밥해먹이고.애낳아 길러주면서 난 왜 아줌마가되야하는지.. 솔직히 내인생 어느정도 희생하게 만들었으면 지도 희생하고 살아야되는거 아닌가? 아..빡친다 개새...임신8개월부인한테 그러고싶나모르겠네 한참 숨쉬기도힘들고 자는것도 힘들텐데..너무 안쓰럽다
베플|2013.11.17 15:27
아래잉빵님아. 더러운건 더러운거맞잖아요. 까놓고얘기해서, 그럼. 아내가 회사일로 호스트바가서 다른남자랑 스킨쉽하고, 더나가서 관계까지가지고왔다면 이해해줄남자단한명도 없을거라고 보는데. 님말로따지면 아내가 희생해주고있는거아닌가요? 회사명목으로 바람이라...ㅋ 아내가 눈감아주길바란다..... 그럼 남편은 아내에게 뭘로 보답할건지? 아내도 즐기고오라고 호스트바보내줄거임? 아내에게 월급 다 쓰라고 다가지라고 줄거임? 뭘할거임? 대가가있어야할거아냐ㅋ 설마 아내더러 이건 회사일이니 넌 걍 눈이나감아라 이거 이해나해라 이건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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