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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부천역_ 유기 고슴도치......

여자사람 |2013.11.18 00:40
조회 226,952 |추천 538

자고 일어나니 정말 톡이 되었네요~~

이 글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부천역에 고슴도치 유기 되었으니 주인 나타나면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4일이 지났겄만 연락은 없었습니다. ㅠㅠ

 

고슴도치 이름 지어주었습니다~

'또치'~~~(전... 작명 센스가 없습니다...;;;)

 

첫날 만들어준 집에 화장실이 없어서 그런건지 배고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지가 싼 똥을 냉큼 먹어버리 더군요.....;;

그 모습을 본 남편은 "똥치"라고 부릅니다...;;;;

다행히 화장실을 만들어 준 후엔 똥 안먹어용~~~

 

여기저기 알려주시고 나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집을 약간 바꾸어 주었습니다.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나머지 공간은 면으로 된 손수건들과 안쓰는 천으로 바닥 깔아 주었지요

 

처음 만들어 준 집은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서 엉망이 되었습니다.ㅜㅜ

 

 

 

잘 된건 화장실 훈련 시키지 않았는데도 화장실에서만 용변을 봐요~

신통방통~~ +_+

근데 그 위에 엎어져 자주 잡니다....;;;;;

 

 

발 내놓고 자는 또치...

 

 

 

 

 

가까이서 보니 콧등은 조금 까져있던건지 흉같은게 쬐금 있더라구요~

 

 

 

 

엉덩이를 자세히 보니 엉덩이 위쪽은 털이나 가시가 없어요;;;;

원래 이런건가요?

 

 

 

 

남편과 상의한 끝에

집이 좀 작은 것 같아서 큰집으로 이사시킬 생각입니다~

인터넷으로 주문 하는 김에 화장실과 고슴도치 집,쳇바퀴, 여러가지 간식들,필요한 물품들  같이 주문 했어요

 

 

간식 주시고 싶다는 분들도 계시고 정말 좋은 분들 많으신데요~

마음만 받겠습니다~~~

그럴려고 글 올렸던건 아니라서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__)(--) 꾸벅~

 

혹시 주인 분께서 보실지도 모르니

새집 오면 바로 후기 올릴께요~~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배송은 내일 됩니다 ㅎㅎ

내일이나 모레 다시 글 올릴께요~~

 

 

또치는 걱정하지 마세요~

잘 키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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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아기가 없으니깐 음슴체로...;;;

 

 

 

 

 

토요일 오전 8시에 부천역 계단에서 주웠고

 

오전 10시 30분에 고슴도치를 진료할 수 있는 병원 찾아서 갔음

 

 

고슴도치를 병원에 데려간 것은 처음이였던지라 조금 긴장했음

 

의사쌤에게 유기 된 아이라 말씀드렸음

 

핸들링이 안되는 관계로 많은 진찰을 못봤지만

의사쌤께서 나름 열심히 진찰해주실려 노력함.... 가시에  많이  찔리고  물리고.;;;; 

 

고슴도치는 수명이 5년 정도라 말씀해 주시고

우리 부부가 주운 아이는 1년 된 수컷이라 했음

몸무게는 300g 이며 건강은 양호함

 

다만 진드기가 있었음

진드기 치료 받음.....

진드기 치료및 예방은  2개월에 한번씩 와서 검진 받으면 된다 했음

사료가 있냐고 물어보시기에 없다고 말하니 고양이 샘플 사료도 챙겨 주심  감사했음

 

챙겨주신 사료 사진~

 

 

 

 

 

병원 나와서 바로 마트로 직행했음(남편은 고슴도치 데리고 집으로 가고 나만 마트 갔음)

 

 

계속 종이 상자를 사용할수도 없고( 오줌 싸면 종이가 젖어버림 )

제대로 된 먹이를 주고 싶었음

너무 굶주려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기에...

 

 

마트에서 플라스틱 상자,사료,톱밥 구입~ 

 

고슴도치 사료 안에 벌레 말린것 들어 있어서 완전 깜놀..;;;;

게다가 사료 양도 많아서 깜놀.....;;;

남편 사료 보더니 고슴도치가 죽을때까지 먹겠다며 놀랐음

고슴도치 300g 인데 사료는 850g 이였음

 

 

 

 

 

 

요가매트 깔고 그 위에 세팅 하였음~

우리집 실내 온도가 26도쯤이라서 요가매트만 깔았음 

 

 

 

고슴도치 집 _세팅 완료

 

고슴도치용 까만집은 내가 걍 만들었음..

마트에서 고슴도치 집을 팔지만.. 비쌌음.......

병원비에 이것저것 사니.....

생각하지 못한 지출이 많아서.......

난 넉넉하지 못한 주부임.... ㅠㅠ

 

몇일전 빼빼로 사먹고 남은 종이 상자를 튼튼하게 테이핑하고 이것저것 붙이고

마지막으로 안 입는 레깅스 잘라서 종이 상자 밖으로 덧댔음

따뜻하라고....;;;;;  혹시 잘못된 거라면 댓글좀 부탁합니다.

 

 

 

 

 

아직 이름 없는 고슴도치 클로즈업 샷

 

 

 

물 마시는 모습

 

 

 

은신처 안에 있는 모습 찍으려고 했는데..... 어두워서 후레쉬가 터짐...

고슴도치가 성질나버렸음.

 

 

 

 

 

일단은... 아직 주인 연락이 없음

 

주변에 키울만한 사람들도 없기에 임보할 것도 없이 바로 키우기로 마음 먹음

 

 

일단....

키우기로 했으나 혹시 주인이 나타나면 꼭 댓글 달아주시길~~

 

 

혹시 주인분이 사정이 안되어서 못 키우는 거라면

틈틈이 근황 올리겠음

 

근데...... 진짜로... 버린거라면 주인... 나빠 ㅠㅠ

 

 

 

 

 

추천수538
반대수6
베플|2013.11.18 12:08
크기보니까 아기 고슴도치 맞네요. 근데 하나 주의하실게 고슴도치용 톱밥(베딩이라고해요.)은 따로 있어요. 지금 사용하시는건 가루가 날려서 고슴도치 눈에 정말 안좋아요. 지금이라도 빼주세요. 도치퀸 또는 도치야 등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물품 파는 사이트가 나와요. 거기보면 파우치나 다른물품들사용하실게 감이 잡히실거에요. 따뜻한 곳 좋아하는 애들이니 따뜻하게 해서 이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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