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면서 모질게 끊으면..
ㅠㅠ
|2013.11.18 13:42
조회 18,046 |추천 0
남친한테 질린다는 말을 수 없이 듣고 붙잡고 다시만나기를 7개월 정도 했어요. 제가 더 좋아했고 맞춰가면서 언제나 제가 붙잡았었어요. 그 애 싫은 점들 정말 많죠. 나한테 잘 해주는 것도 없이 당당하고 바람 핀 적도 있고 근데 제가 못 견디겠더라고요.
다시 또 헤어졌습니다.
저더러 질린다고 꺼지라고 연락하지 말라며 소리치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그날밤 잡다가 화가 나서 저도 질렸다고 너같은거 필요없다고 꺼지라고 문자를 (아휴 나이먹고 정말 유치한데..) 아무튼 보냈습니다.
다시만나면요?.. 또 헤어지겠죠..
근데 지금 헤어지기 싫어요.
붙잡고 싶은데 이번엔 기다려야 될 것 같아요..
남친이 저를 싫어하니까.
저 자신이 한심합니다.
근데 마음이 이런 걸 어떡해요.
이런 경우 남자들은 다시 생각하거나 잡을 생각...
안하겠죠?
요 밑에 글 보니까 잘해줘도 싫어지고 질리고 마음 떠난 경우 있던데 아.. 어렵네요..
- 베플아야|2013.11.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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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진소리 들으면서 매달려봐서 아는데 그거 악순환이에요. 난 자존심 다 내려놓고 붙잡는데 모진소리 하면서 싫다그러고 그 얘길 들을땐 이미 자존감이 바닥을 뚫은 상태라 그런 얘긴 전혀 상관없고 오히려 왜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데도 안받아주나 오기 생겨서 다시 붙잡고 저도 얼마전에야 깨달은건데 본인이 본인을 힘들게 하고 계신거에요.... 딱 하루만 이 악물고 딴거 해서 버틴다음, 그 다음날 연락을 안한적이 있었지 하면서 하루하루 버티세요ㅡ 그러다보면 그게 습관되서 연락 안하게 됩니다. 일단 본인이 먼저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베플빵터진다|2013.11.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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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가지가지한다. 그남자 아닌거 본인도 알텐데, 여기서 누가뭐라든 결국 안들을거면서 뭘. 있잖아요, 본인이 괴롭고, 또 괴로울걸 알면서, 아닌걸 알면서 만나는걸 뭐라하는지 아세요? 변.태. 정신차려 이여자야.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먹지마세요. 인생은 짧고 여자가 아름다운 시간은 더 짧습니다. 울다가 주름생겨서 폭삭늙기전에 정신차리세요 그만. 정떨어진다는 사람한테 너는 밥맛도 떨어진다고 받아쳐주고 그만 접으세요.
- 베플끝이야|2013.1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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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보다 더 잘살아야죠. 진짜. 억울하지 않습니까? 님이 뭐가 아까워서 지금은 감성이 너무 앞서서 아무것도 못할꺼같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지나면 이성이 더 강해져서 정신차리게 되더라구요. 진짜 나는 누구보다 더 소중한존재구요. 아깝지 않을만큼 매력있으니 더 멋진여자가 될수있게 취미생활도 하고 하고싶었던걸 집중해서 해보세요.. 지금은 감정에 충실하실꺼지만.. 그 감정도 어느정도 그만할때가 되면 다 놓구 꼭 정신 차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