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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만원버스에서 옆자리까지 차지하고 뜨게질을 하고계시던 아주머니...

답답하네요 |2013.11.19 09:54
조회 165,506 |추천 342

안녕하세요.. 20대중반의 직장인 여자입니다.

 

저는 아침에 어이가 없는일을 겪었으므로..

음슴체로 쓰도록하겠습니다!

 

판을 매일 보기만하다가 결국 처음으로 글을 써봄.

(업무시작전에 급하게쓰는거라, 맞춤법이 약간 틀리거나

문장이 맞지않아도 이해해주시면 감사감사하겠음.)

 

오늘아침, 버스를 탔는데 내가 타는정류장에서부터

그버스가 꽉차기 시작해서 서서 가는사람들이 생김.

 

뒷자석으로 가니 딱 한자리가 남긴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바깥쪽에 앉아있고,

그 안쪽에 빈자리가 있는데 거기에 본인의 쇼핑백 두개를 올려놓았더랬음..

 

몇몇사람들이 단하나남은 그자리에 앉을까말까 망설이는모습이보였지만

아무도 그 쇼핑백 치워달라는말을 못하고있었음..

 

나는 아침부터 들고있는 짐이많아 결국 앉아야겠다는생각에,

아주머니께 "저 자리에 좀 앉을게요." 라고말함.

 

근데 이아주머니.. 나를 빤히쳐다만 봄..............

나도 ????? 이러고 다시한번보니....... 이 아주머니..버스에서 쇼핑백을 옆자리에 펼쳐놓고..

그 만원버스에서 뜨게질을 하고계셨음...

 

그래서 내가 다시 "앉을게요." 라고 말했음.

 

아주머니는 어지간히 비켜주기가 귀찮으셨는지..

쇼핑백을 빨리빨리 좀 정리해줄 생각은 안하시고

한정거장이 넘게 지나가도록 주섬주섬하고계심......

 

나도 너무 황당해서 계속 그아주머니 쳐다만보고 서있던 찰라에 결국 다른 자리가 났음.

 

이 아주머니 그때다싶었는지 나한테 "저리로 가서 앉으면되겠네#%^&*&&$@@"

(뒤에 머라고 중얼중얼하시던데 이어폰을 끼고있어서 제대로 듣지못함.)

 

이 아주머니는 쇼핑백이랑 털실 늘어놓은거 다 정리하려면 한정거장은 더가야될것같고..

일단 나도 짐이 너무 무거웠기에 결국 다른자리에 앉긴했는데 어이가없는거임.

 

한마디라도 하고싶었는데 사람꽉꽉들어찬 출근길 만원버스에서 그러기도 쉽지않고, 

결국 그아주머니 몇정거장뒤 내릴때까지 끝까지 쇼핑백 안치우고 그 옆자리는 쇼핑백과함께 함...

사람들 어느누구도 그자리 쳐다만볼뿐 앉지못하고 꽉꽉들어차서 서서 갈뿐이었음..  

 

그냥.. 의자에 짐올려놓은 정도가아니라.. 그것도 출근길만원버스에서

뜨게질을 하면서 사람이 들어차던 말던 절대 안비켜주시던 아주머니.....

 

너무 황당해서 판님들의 생각을 여쭤보고자 글 올림..

마무리는 어떻게해야할지.. 이해해주시길바람...ㅠㅠ

 

 

 

 

 

추천수342
반대수9
베플이런시베리아|2013.11.20 17:38
저번에 어떤 글에서 어떤여자가 옆자리에 상자놔두고있길래 치워달랬더니 직접만든 초컬릿(다음날이 발렌타인데이랬던가)이라서 손에 들면 녹는다고 못치운다고 ... 겁나 어이없었지만 싸우기싫어 그냥 서서가는데 다음정거장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타서는 그 상자 못보고 깔고앉았다는거 갑자기 생각나네요 ;;;
베플윤학봉|2013.11.20 17:58
살다 살다 별꼴깝을 다보겠네 이래서 나이만 먹는다고 다 어른이 아니라는 거죠,
베플22|2013.11.20 11:31
그냥 깔고 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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