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 판에 처음 글을 적어봅니다.
일단 전 특성화고 취업생이고 8월달에 취업을 나와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직종은 웹 디자이너입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제가 일하는곳이 근무환경이 좀 열악하네요;;
회사에 대한 소개를 먼저 간단하게 할게요.
침구류를 판매하는 회사고요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인터넷 쇼핑몰 쪽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부터 좀 이상한걸 느꼈어요...
아무래도 소규모다 보니, 회사에 위계질서가 안잡혀있어서
인수인계도 못받고 적응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네요
원래 저는 웹 디자이너입니다. 물론 각종 잡업무가 많을 수 있다는건 저도 이해를 하고 있어요
한달 전 까지는 제가 하는일이
홈페이지관리,상품페이지제작,오픈마켓관리,대형 쇼핑몰 관리,라벨 뽑고 자르기,택배 송장 뽑아서 택배 싸서 붙이기 등등이였습니다. 자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한달 전 쯤 어느날부터 생산 공장이 바쁘다는 핑계로 공장에서 일을 시킵니다.
재단사가 하는일을 도와주고 봉제현장에서 실밥따고, 무거운 원단을 나르고,매트리스 등을 만들어서 포장하고 운반, 또 이것 저것 잡심부름 시키는것들 다 합니다. 한달동안 하루 종일 이런일만 시키니 이게 전 정말 너무 힘드네요.
또 근로 계약서에는 주5일 하루 7시간(최대 +1시간)이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로는 9시~7시 10시간씩 주 50시간 + A 만큼 일을 시킵니다. 하는 일도 역시나 공장에서 로동하는거구요.
+A가 왜 들어가냐면 공휴일?, 주말? 상관없이 나오라고합니다. 입사 후에 빨간날은 추석만 쉬어봤고 토요일 6~7번 일요일 3번 정도 나간 것 같네요.
당연히 추가 수당은 없고요 월급은 계약서에 써있는거만큼 딱딱 맞춰서 나오네요.......
월급은 겨우 세자리수 넘기는 수준입니다.
사회경험 많으신 분들께는 염치없지만
전 정말 지금 버틸만큼 버텼다고 생각해요...
또 다음달 초에 그만둔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이후로 시키는 일이 더 많아진 것 같네요 요즘 집에오면 밥도 못먹고 픽픽 쓰러져서 새벽에 깹니다..ㅠㅠ 지금도 새벽에 깨서 글쓰는중이구요
아직 사회초보라그런지 너무 어렵고 막막하네요
고용노동부에 신고가 가능할까요
이럴때는 어떻게해야되나요.....
톡커님들 제발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