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사는 24살 건실한 청년입니다. -0-
불과 1시간 전에 출근길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을 끄적여볼까해요ㅋ
저는 현재 다음주 개강을 앞 둔 예비복학생으로, 대략 3개월 간 해 오던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출근길에 올랏더랫쬬,
항상 같은 시간 ( 상록수역에서 08시 36분차를 타면 금정역에 53분에 도착합니다!ㅋ ) 에
같은 자리를 ( 4-3 이엇던가? ) 묵묵히 지키고 잇습니다 ㅋ
오늘도 어김없이 그저 멍때리면서 문 위에 있는 지하철 노선도를 외우고 잇는데, =_=
대략 대야미 쯤 이었을겁니다.
어디선가,
" ㅇ ㅑ !!! "
하는 굵고 납작한 목소리가 들려오더군요 =_=
사람들의 시선집중, 한 50대 정도 돼 보이시는 아저씨께서
아저씨 앞에 앉아계신 여자분께 던지신 외마디였습니다 ㅡ
다시
" 야이 신발 , 어른이 # $ㅈㄷ^% 자는 척 하면 ㅣ*%4ㅏㅓ입ㅈ
내가 다 죽여버릴거야 ㄴㅁ##5&; 기너;ㅣ 이년아 ㄴㅁ#;가베ㅐㅑㅔ "
순간 아저씨 앞에 앉아계시던 여자 세 분이 나란히 도망가듯 일어나시더라구요;;;
네, 그렇습니다. 아침부터 살짝 걸치신 것 같은 이 아저씨께서는 =_=
어른이 앞에 잇는데 자는 척을 햇는데, 진짜 잤는지;
암튼 자리를 안 비켜줬다 이겁니다 _-_
연이어, 말문이 터지셧는지 똑같은 말씀을 여자 세 분이 도망?; 가신 방향에 대고
조정간 연발로 놓고 땡기듯 다다다ㅏ다닫ㄱ 쏘시더군요 -_-
제가 내릴 때 까지 , 그니까 대야미에서 금정까지 약 10분가량을요 ㅋㅋ
말로만 들엇던 아줌마 아저씨들의 지하철 에피소드 ( 뭐, 자리 맡으려고 가방을 날리시는
아줌마?; 등 ) 를 실제로 겪어보니, 참 많이 당황스럽네요 ㅎㅎㅎ
토커 여러분들은 지하철 출근 길, 일반석에서 앉아 잤는지 자는 척을 했는지
모르는 이 여자 분과,
어른을 앞에 두고 양보 안해준다며 예 ( 禮 )를 가르치시는 나이든 아저씨 -0-
어느 쪽 손을 들어주시겟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