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생들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삶에 대해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1화는 근데 좀 개인적인 이야기)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뤄진 이야기들이지만 대채적으로 북미에서 유학생활하는 학생들은
아마 비스므래 할꺼에요.
원래는 1화 유학생의 눈물로 시작을 해볼려고 했는데 1화부터 우울하면 다들 안읽으실까봐...
저는 중2때 북미로 유학을 와서 이제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쉽게도 글 실력은 중2에 머물렀내요.
데스크탑으로 썼지만..띄어쓰기나 마춤법을 많이 틀렸을꺼에요. 너그러히 용서해주시며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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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을 10년 하였고 2년전부터는 북미에서 직장을 다니고있는 28의 한 회사원입니다.
이제 직장인으로서 더이상 유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그후의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제가 일하는 이곳은 겨울에 -40에서 -50도를 넘나들고,
겨울은 8개월 봄이 4개월로 이루어진ㅋㅋㅋ망할 곳입니다.
제가 종사하는 산업은 99%가 백인이 일하는 산업이고 그흔한 중국인도 보기 어렵습니다.
간단히 상황을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저는 대학을 나와 현장 파견으로 본사에서 일을 배우러 나온 동양인이고,
동양인이랑 대화를 처음 해본다는 백인/인디언 들이 있는 이 일터에서 ㅋㅋㅋ
뭐랄까 가끔 역관광이랄까? 백인 노동자들이 일하는데 내가 감시도하고 보고도하고 ㅋㅋ
여튼 저희 부모님도 이것이 좀 웃기다며 모나는 행동 하지말라고 자주 걱정해 주곤 하십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 골수 백인들 중에서 가끔 저를 화나게 하는 분들이있는데
그럴때 상황과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리 외국나가면 다들 이렇게 해보죠 ㅋㅋ
1. 너 어디서 왔니? / 이곳에 왜 오게됬니?
딱 들으면 느낌알지요?? ㅋㅋ 이 곳에 오기전에 어디있었냐를 뭍는건지, 아니면 어떤 나라에서
건너오게 됬는지 말입니다. 거기다 추가해서 왜 왔냐 니내나라는 그렇게 할께 없냐 느낌?
그럼 저는 살짝 역도발을 겁니다, 니는 어디서 왔는데?
그러면 대부분 여기서 태어났지라고 하고, 저는 한번 더 묻습니다, 아니 니 할아부지에 할부지~
아아, 그럼 동유럽 아디라고 말하자마자, 제가 다시 말 겁니다.
나 왜왔는지 너희 할아버지가 대답해 주실꺼 같은데? 아아 돌아가셨으면
한번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어때? 아 폰은 캘럭시를 사용해 그게 요즘 잘터진다더라 ㅋㅋㅋ
나 시험할려고 엉덩이 같은 질문하지마, 조카 내가 푸시오버 같니?
나랑 말장난 따먹지말고, 이럴시간에 일이나 관심더같지?
이렇게 한번 개털리고 나면 벙찐 표정으로 그 다음부터는 깍듯히 대해줍니다.
2. 너내나라는 도대채 뭐 해먹고 사냐?
ㅋㅋㅋ이질문은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질문입니다. 기다렸단 듯이 말해 줍니다.
야 근데 너희 캐네언들 있잔아, 도대채 제대로 만들줄 아는게 뭐냐?
회사 팔려다 캐털린 블랙베리?ㅋㅋㅋ??? 영화? 옷? 음식? 컴퓨터? 자동차?
우리 대한민국은 말야, 못만드는게 없어, 자동차,선박,냉장고,티비,핸드폰,옷,그릇,,,,강남스타일,,,
너네들은 나무만 팔아도 200년 먹고 산대지? 우리가 너내만큼 나무 있었으면
지금 전 세계는 나무로 집을 지었을꺼야 ㅋㅋㅋ 철이 너내만큼 나왔으면 세계를 정복 했을껄? ㅋㅋ
그러면 벙찐 표정으로 대부분 할말을 잃다가 가끔, 용감한 애들은 말합니다.
그럼 라이프 스타일은? 우리처럼 낚시나 캠핑을 즐기냐?
ㅋㅋㅋㅋㅋ 바보지요. 뒤집어논 트렙 카드를 못봤으니까요.
우리는 간단히 말해 페닌슐라야, 뭔지알어? 삼면이 바다라는 거지. 거기다 70% 산이고
뒷산 이런거 몰르지? ㅋㅋ 우린 산이런거 개흔해 알겠지? 단지 총을 아주 없에서
사냥이란게 없어 단지 그것뿐이야. 이정도 말하면 오 진짜? 이러고 갑자기 급어색해집니다 ㅋㅋ
3. 너네집에 돈 부치니?
이건 좀 상가신 질문인데, 귀찬으면 걍 우리부모님이 그냥 밀리네어야 ㅋㅋ하고 확 질를때도 있지만
보통 조곤 조곤 설명해 주곤 합니다.
너 유학생이 1년에 학비로 얼마쓰는지 알어? 라고 하며 유학비 설명을 한 5분해주면
유학생이 뭔지 약간 감을 잡습니다.
이외에도 할말이 많았는데 쓰다보니 그말이 집중하다 뒷이야기가 잘 안떠 올르네요.
보통 유학생의 시절은 중고등학생때의 찌질기, 대학생의 영광, 그리고 취업의 침묵 이렇게인데
오늘은 간단히 그후의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거의 이제 역관광의 시간이 왔달까? 그런느낌으로.
그래도 항상 웃고 친절하게, 우리내 특유의 정넘치는 마음으로 다 대해주고요. 저렇게 말해 놨다가
마트에서 갈비 양념장 사서 소갈비도 곧잘 재서 잘해줍니다. 금방 친해지고 이해하고요.
다음 글에는 반응이 나빠도 중고등 유학생의 생활을 절말 사실에 가장 가깝게 써보겠습니다.
P.S. 제가 한국가서 자주 친척들에게 듣는 질문인데요, 한국 vs 캐나다 어디가 살기 좋냐? 입니다.
답은, 저같이 중소기업 직장인 기준, 빛없고, 물려받은돈 없는상태에서 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