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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는 아내 제가잘못인가요?

|2013.11.25 13:41
조회 5,223 |추천 2
모바일이라 이해좀 해주세요



몇일전일입니다..



저는 야간일을 해서 새벽 네시 정마늦으면 여섯시에퇴근합니다



와이프가 연년생 육아를해서 힘들어해요 산후우울증도좀 있었고 그래서 퇴근하고 제가 아이를봐줬습니다



남자이다보니까 서툴러서 아이를 보는데 밥먹이고 기저귀를 갈아도 안자더라구요ㅜㅜ 계속똥싸길래 갈아주고 닦고했는데 아침 여덜시가 되도안자는겁니다.. 일은나가야해서 잠은 자야하고



와이프한테 도와달라고 예기를 했습니다



나오자마자 기저귀를 왜이렇게 자주갈았니 물티슈를 막썼다고 잔소리를 하길래 저 나름 일하면서 제능력내에서

도와주려한건데 기분이 많이상하더라구요 잠도못잤고



그래서 얘기는 안하고 정색한채로 방들어가서 자고 일어나자마자 출근 했습니다



쳐다보지도 안더라고요



말도안하고 냉전이더라구요



그리고 몇일후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하면서 나도 피곤하고 스트레스받는데 집에서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지않기 위해 노력하고있고 애기도 내나름 네시간이나 퇴근후 봐줬는데



기저귀 물티슈 잘못사용한게 그렇게 잘못한거냐고



그러니 기저귀 물티슈 잔소리할때 제가 표정이안좋아보이길래 자기도 기분이나쁘답니다..



그리고 제가 퇴근후 옷을아무대나 벗어놓고 담배재를 화장실바닥에 털어서 화가 났데요



그래서 그건 미안한데 나도 퇴근하면힘들고

자취를 오래하고 엄마없이자라서 그렇다 노력을 해보겠다 우리는 이십년을 따로 살다 결혼한건데 서로이해하며



살아야하는데 날 너무이해안해주는거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기저귀사건도 그렇고 ...



싸울때 전 이성적 이고 아내는 감정적입니다



솔직히 대화를하면 금방해결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언성이 서로 높아지면서 이해하려고 했는데 참다참다 터진거라며 왜 말을해주는데도 옷아무데나벗어 놓고 담배재터냐고...



제가 노력하고있다 나도 밤일하고 오면 힘들다

그래도 퇴근하고 너더자라고 애도봐주고 하지않냐

왜 넌날이해를 안하냐 얘기하니



누가 오빠더러 밤일하래?

낮에일해 그럼 아님 애봐 내가돈벌께



하 순간 마음이 찢어지더라구요 밤일하며 서러운일 자존심상하는 일있어도 와이프 애들 생각에 꾹참고 지금 돈많이 못벌어다 줘서 미안해죽겠는데



자존심이상하고 울컥했습니다



그게지금 할말이냐고 내가 옷아무대나 벗고 화장실더럽힌게 그렇게 열받냐? 화를내고 감정적으로 얘기하는거



똥은똥으로 같은 논리로 이야기를 하니



정떨어진다 밤에일하라고 내가시켰어? 결혼후회되 별거하자 난할말없어라며 나원래 이런여자야 알고결혼한거아냐? 라며 가슴에 못을박고 대화 끝내고 가버리네요..



그러고 몇시간 못자고 일하러가고...



아내가 한말이 너무상처가되서 머리속에 맴도네요



일하는데 눈물만나고 가슴이저립니다



미안하다고 카톡와있는데 상처가너무커서 서운한거얘기해봐야 또 싸울거같아서 답장안했는데 본인이 미안하다 사과먼저했는데 답안했다는거에 심술이나있는지 또냉전이네요 참.. 항상 본인 기분 본인만생각해요 매일술먹고 일하면서 눈물만나고 예전부터 우울증이있었는데 심해진건지 비참하고 죽고싶고그러네요..


















추천수2
반대수7
베플까만악마|2013.11.25 18:00
남편분의 잘못.. 1. 지금 둘째를 키우는데 아직도 기저귀를 가느게 어설프다면 평소에 참 안 도와주셨나 보네요.. 평소에 잘 도와주셨다면 옆에서 보는 아내만큼 능숙하게 하시지는 못하더라도.. 욕먹을 정도는 아니셨을텐데요... 2. 아기가 있으면.. 그것도 둘이나 되면.. 청소, 빨래, 설겆이 이런거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본인이 어지른 것을 챙기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나중에 애들이 지 옷 뒷정리도 못할때, 뭐라고 혼내실건가요?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데.. 3. 이건 이번 일과 관계 없긴 한데.. 아기가 있는 집인데, 집안에서 흡연을 하시나요?;;; 저도 담배 피우고, 한 땐 하루 1.5갑 태웠는데, 와이프 임신 후로는 27층에서 내려가서 밖에서 피고 들어옵니다.. 아내의 잘못 1. 남편의 수고를 인정 안해주고.. 남편 나름 낮밤 뒤바껴서 힘듬에도.. '니가 하던가' 라는 식의 대응은 정말 철없다고 생각됩니다.. 거기다 '나 이런여자야. 몰랐어?' '내가 밤일 하라고 시켰어?' 라는 말까지 나오는건.. 문제 해결을 할 의지가 없다는 말로 밖에 안들리네요.. 솔직히 남편분의 소소한 잘못을 다 덮을만큼 아내분 말이 좀 심하신듯.. 일단 님이 육아 도와주고, 뒷정리 해가면서.. 할거는 해주면서.. (<- 요게 중요..) 좀 강하게 나가는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이대로 놔두면 나중에 걷잡을 수 없이 커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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