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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인증 좀 할게요, 그냥 답답해서 ㅎㅎ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나 ..

 

남편이 여기저기 붙임성이 좋은편이라 이사람저사람과 금방금방 친해져서 주변에 아는사람이 많앗음

 

온라인겜도 즐겨해서 레기온 여자들이랑 우리애기 하는것도 살짝 기분나빳지만 그러려니 하구 넘겼음

 

막노동에 종사하는지라 여자문제로 속 안썩이고 착실하고 회사, 집 밖에 모르던 남편인건 아는데

 

어느날 식당여자가 동갑이라며 말트고 나보다 더 자주 톡하고, 이모티콘 남발하길래 살짝 기분나빳는데

 

어느순간 그여자랑 카톡한것만 싹 지우고 퇴근함

 

전화통화목록은 남아잇는데, 회사에서 분명히 연락한게 확실한데 그여자 톡만 지우고 퇴근함

 

그때가 만삭이라 많이 예민한지라 몸망가지고 살찌고 생전처음와보는 동네에서 시댁살이하다보니 쌓인게 은근 많았나봄

 

원래도 일이 힘들다고 이직생각하던차에 이 일을 계기로 회사를 옮김

 

애낳고 잘 살다가 어느날 술먹고 새벽에 들어왔는데

 

남편폰 갖고놀다가 그여자랑 톡한거 확인함, 회사옮겨서 연락할필요 없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그리고 다음날 남편폰을보니 또 그여자것만 톡이 지워져있음

 

걍 무시하려다가 나한테 숨기는게 이해가 안되서 며칠만에  또 나몰래 연락했네 라고 한마디했더니

자긴 의심받고 못산다고 큰소리침

 

그때부터 말안함

 

담날 지승질에 못이겨서 의자던지고 텃세부리는거 그러려니 함

 

원래 성격이 욱하는게 심함

 

애 백일도 껴있었는데, 매번 자기가잘못한것도 내가 참고 이해하려고 넘어가니까 이번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먼저 말을 안검

 

그랫더니 3주만에 자기네 일가친척 다 모인자리에서 술을 감당못할정도로 마시더니

 

이혼하자고 함

 

술깨고 얘기하자고 했더니 자긴 죽어도 나랑 못살겠다며 이혼서류 준비하라길래 시모한테 내가 얘기함

 

그랬더니 나 죽이겠다고 달려듬, 애가 침대에서 자고있었는데, 놀란맘에 순간 애안고 방안에 짱박혀서 울고있으니

거실에있던 남편친척들이 달라붙어서 남편 저지함

 

난리났는데 동네사람들은 아무도 안오고 친척들도 가족사니 알아서 해결하라고 빠지고,,

 

난 방안에서 애델고 문잠그고 숨어있는데

 

방밖에서 욕이란 욕은 다 하고 왜 자길 결혼시켰냐고, 무릎꿇고 빌테니 결혼물러달라며 지 부모한테 생때씀

 

나같은 X이랑못살겠다며 , 뭔X뭔X 욕이란 욕은 다 나오고

 

시부모는 그렇게 싫으면 이혼하라하고

 

그날은 그렇게 지나가나 싶었는데, 또 생각해보니 만약에 시집살이안하고 둘이서만살았으면 죽었겠구나 싶고..

 

지금도 컴터책상엔 주먹으로 내리쳐서 구멍이 숭숭..

 

시부모는 원래 여자가 참고살아야 한다며 참으라고만하고

 

앞으로 남편 핸드폰 감시하지말고 믿고살으라고 ..

 

그일있은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았는데, 다 잊고 웃으라고만 하고

 

과연 자기딸이 그런대접 받았어도 그런말 할수 있었을까

 

우리부모님은 그런대접 받으면서 웨 바보같이 참고있엇냐고

 

그때바로 짐싸서 나오지 웨 속으로 삭히고 있었냐고,,

 

애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이제막 네달된 우리아가는 옆에서 코 자고있는데

 

그냥 속만 답답하고

 

머.. 사는게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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