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도와주세요.. 자꾸 죽고싶대요...

도와주세요 |2013.11.27 11:08
조회 500 |추천 1

 

 

방탈죄송합니다.

어른들의 조언이필요합니다...

 

남자친구가 자꾸 죽고싶다고해요

 

요즘 회사를 좋은조건으로 스카웃되어 이직을했는데 그곳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고

그렇다고 때려치기엔 조건도좋고 좀더 버티면 어디가서 경력인정받을수도있어서 못그만두고

회사때문에 늦게끝나고 회식이많은 회사라서 친구들이 불러도 자주못나가다보니

친구들 사이에서 당연히 못나오는걸로 제외되고 점점 소외되는걸 너무 힘들어하구요

집안문제도.. 어머니 아버지가 어렸을때 이혼하시고 아버지랑 같이살았는데

몇년전에 아버지가 도박때문에 집도 날리시고 지방을 떠돌아다니시는 상황이고

어머니는 타지역에 계시는데 요즘 많이 우울하셔서 몸이 많이 안좋으십니다. 우울증이십니다...

 

그러던중 어제 저랑 둘이 크게 싸우는일이있었는데

도저히 못참겠다고 숨막혀서 못살겠다고 살필요가 없다면서

나같은거 하나죽어도 슬퍼하는사람없다고

기댈사람하나없는데 살아서 뭐하냐고 

낮부터 계속 그얘기하고

전화도 꺼졌다가 켜졌다가..

 

통화가 되도 자기할만만하고. 죽어도 너한테 진 빚은 꼭갚는다고.

내차 내물건 돈되는거있음 팔아서 쓰라고.. 계속 그런얘기만하고

제가 미안하다고 오빠가 왜죽냐고 그냥 나랑 헤어지면되는건데 왜 죽냐고하면

-넌잘못한거없어 내가 잘못한거야 나만죽으면되

나한테 왜이러냐고 니가죽으면 난 뭐냐고 이러면

-넌 잘못없어 나혼자 힘들어서 죽는거야 죄책감같은거 갖지마

계속이런식이었고

저녁에 전화해보니 술이 많이취해서 엉엉울면서 미안하다고 오빠간다고 웃었다가 울었다가

취해서 운전한다고 하고 쫌전에 주차하다가 차 박았다고하고

어디냐고 물어봐도 대답도안해주고

친구들한테도 잘살아라 어쩌구 전화해서 친구들도 어디냐고 무슨헛소리냐고 전화하고 난리가났었습니다.

 

오늘 술깨고서 조금은 진정됐겠지싶어서 이젠 그런말하지말라고 열심히살자고 했는데

살고싶지않다고.... 내가 어제 죽었어야됐는데 살아있어서 우습지? 이런식으로 대답합니다..

 

죽는다고하는 사람치고 진짜 죽는사람못봤다 다들그러는데

남자친구의 지금 상황이 저였어도 숨막히고 답이없는거같아서

정말 나쁜생각할까봐 무섭고 걱정됩니다.

 

저나 친구들은 무슨말을해도 설득도 위로도 되지않고.

남자친구가 어머니랑 어렸을때 헤어져서 아버지때문에 못만나다가 다큰후에 만나서

엄마한테 애틋하고 기대는것도 있는편입니다.

 

어머니께 다 설명드리고 도와달라고 말씀드리기엔 충격받으실거같고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하신다니 더더욱 말씀드리면 안될거같기도하고...

 

어떻게해야할까요...

병원엘 데려가봐야하는지.. 어머니께 도움을 청해야할지..

힘들면 쉬어라 오빠하고싶은대로하고 너랑나도 시간을갖자

기다릴테니 오빠하고싶은거 다해봐라 이대로가는건 억울하지않냐

아무리설득해보려해도

다필요없고 죽고싶다는 말뿐입니다...

 

도와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