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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너무 못 일어나는 남친, 믿고 결혼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나이 서른을 앞둔...ㅠ 29 흔녀입니다.

 

3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큰 싸움 한번 없이 정말 잘 만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정말 정말 착해요. 저한테 더할 나위 없이 잘 대해주고, 저만 바라봐주고 아껴줍니다. 여자 문제도 없었구요. (거의 항상 붙어있어요.)

 

근데, 문제가 아침에 너~~무 못일어난다는 거예요.

아침 뿐만이 아니라 한번 잠들면 잘 못일어나요.

수면시간이 모자란 것도 아니고, 평균 이상으로 잡니다. 자도 자도 잠이 오나봐요.

 

저와 한 약속에 늦는 건 어느정도 참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회사에도 늦는다는 겁니다.

 

저도, 남자친구도 술좋아하고 친구들 좋아해서, 저녁에 친구들 만나서 술을 마시게 되는 날이면,

저같은 경우에는, 다음날 일이 있으면 지각하게 될까봐 중간에 몇번씩 잠을 설치고 중간중간 깨게 되는데. 남자친구는 평소보다 더 숙면을 합니다.

 

한두시간 늦는 건 정말 귀여운 정도고.. 점심때쯤 되서 출근 하기도 해요.

 

회사에서 문제 안되냐, 상사들한테 혼나지 않느냐 하면, 자기 부서가 따로 떨어져있어서 상사들은 자기가 늦는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출퇴근 카드도 부하직원이 대신 찍어주는 모양입니다.

 

 

저는 스무살때부터 대학때문에 집에서 떨어져서 살아왔고, 몇년간 유학생활 하면서 시간이 아까워서 잠도 아껴가며 시간 쪼개서 열심히 생활해 왔습니다.

 

느긋한 성격은 개인 성향이니까 문제가 안되지만,

제 입장에서 제일 이해 안되는 건, 얼마나 책임감이 없으면 다음날 할 일이 있는데 회사에 늦을 정도로 전날 술을 먹고 잠을 자나 하는 겁니다.

아랫 직원들 보기 민망해서라도 저같으면 못그럽니다.

 

저도 친구들 좋아하지만, 평일에는 가급적 술자리 피합니다.

또, 마시게 된다고 하더라도, 몸이 아무리 힘들어도 평소처럼 출근하고,

출근해서도 힘든 티 안내고 일하려고 노력합니다.

 

남자친구한테 평일날은 술을 먹지말라, 친구 만나지말라고 강요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마시게 되더라도 아침에 깨워줄테니 배터리 충전 확인하고 자고,

아침에 잘 일어나 달라는것 뿐이예요.

 

 

둘 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앞으로 2~3년 내에 결혼할 생각인데.

자꾸 이렇게 잠문제로 문제가 되는 걸 보면, 혹시 결혼해서도 이 버릇 못고치고 이럴지,

이 잉간을 믿고 결혼 해도 되는지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ㅠㅠ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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