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친구 사이에서 어렵게 연인으로 발전했는데.........
내가 익숙함 때문에 작은 소중함 하나하나를 많이 잊고 지냈던 것 같아.
300일 사귀면서 화내도 항상 미안하다고 다가와주고, 서로 싸워도 먼저 연락해오던 너였는데....
정말 후회뿐이야....미안함뿐이고..
다시 만나면 더 잘해줄수 있는데... 더 아껴줄 수 있는데... 왜 그땐 몰랐을까..
너는 나에게 사소한거 하나하나 잘 챙겨줬는데...난 왜 너에게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항상 받기만 했을까....
너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을 때.....난 왜 널 찾아가서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하지못했을까....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그랬을까....정말 후회만된다.
시간을 다시 돌릴 수 있다면....그럴수만 있다면....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줄텐데...
너의 마지막 그말.....울면서 넌 날 친구로생각하는 것 같다고....그래서 나도 언제부턴가 친구로
느끼는 것같다고....정말 미안해. 내 마음은 그게아니었는데 그렇게 느끼게해서 미안해.
그리고 이별 통보를 하고 넌 나에게 그 이후 냉정하게 대했지..차갑게 마치 다른사람처럼 말이야..
제일 가슴 아팠던 말은
"이제 다신 연인으로 돌아갈 기회조차 없다는 그 말"
큰 맘 먹고 이튿날 찾아가서 난 할말 많다고 너의 집 앞에 칮아갔었지...
그런데 넌 이미 날 정리했고, 통보해서 미안하다고.... 너 마음 달라지지 않을거라고....
내가 확신하지말라고...혹시 모르는거 아니냐고...............했지.........
근데 넌 절대 그럴리없다고........1%에 가망도 나에게 주지않았어..
그리고는 넌 날 봐도 아무렇지 않을 때 친구로써 연락하는건 괜찮다고했지....
이렇게 너랑 다시 친구사이로 돌아가고 싶지않아..
내 잘못 때문이야. 너 아프게하고 혼자 생각하게 하고. 미안해..
그래도...혹시나..아주 혹시나...
나와 만나면서 좋은 것들 생각하면서 내 생각 날 때......
나에게 먼저 연락해줬으면 좋겠어...얼마나걸리든
내가 너에게 너무 못해준게 많아서..미안해.
너때문에 술도 안먹고있어. 엄청 힘든데... 많이 힘든데. 술에 의지하지않으려구
술때문에 우리가 멀어진 것도 있으니까....
혹시라도 아주 혹시라도 마음 바껴서 연락하고 싶은데 자존심때문에 허락이 안된다고 하면...
내가 알아챌 수 있게....알려줬으면 좋겠어....내가 다가갈 수 만이라도 있게...
오늘도...이렇게 널 그리워하면서 쓴다....
정말 많이 사랑해...그리고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