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시방야간알바 4개월째 하구있는 대학 휴학생 女 입니당
식대는 여기 있는 음식들 2.3천원어치 먹는건데
제가 어제 새벽에
카페라떼 마일드를 먹으려구 3개남은것중에 하나를 집어들었어용
아무생각없이 자리에앉아서 빨대를 뜯었는데 유통기한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13.09.29 라고 뻔히 써있는거에여...... 두달이나 넘게 지난거죠ㅡㅡ
근데 이거 언제부터 유통기한이 지난걸 팔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냉장고에 3개남은거보면 항상 20개씩 채워넣어두니까
17개는 이미 다 팔렸거든요;;;..
그리고 음료수같은거 대량 입고해놓고 창고에 두고
떨어질때마다 꺼내서 채우니깐
제 생각에 유통기한 지난 이 음료를 두달이상은 계속 팔아왔던거같네요ㅡㅡ
저희 겜방 대학로라서 학생들도 많이오고 그래서 상품들
한번 채워놓으면 냉장고에 오래있지않아요....
그리구 음료수나 과자같이 유통기한이 1년이상씩 넉넉한것들이나 대량입고해서 창고에 쌓아놓지
애초에 햄버거나 우유 같은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식품들은 며칠간격으로 그때그때 소량입고해놓구요.
그래서 유통기한 체크하라고 하신적도 한번도 없었고 할필요도 없었는데.
지금 저 카페라떼가 유통기한 지났을정도면 대체 언제 입고해둔거죠;;;
아무튼 어이가없어서 아침에 출근하신 사장님께
카페라떼 보여드면서 카페라떼가 유통기한이 두달이나 지났는데
그것도모르고 지금까지 계속 팔아왔다고 큰일났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러냐 왜그러지' 이러시면서 다시 도로 넣어놓으라네요;;;
제가 당황해서 네??;;;이랬더니
'에혀 괜찮아~~ 걍 냅둬라 팔아도된다' 이러셨어요....
냉장보관했기때문에 맛이 상하진않았을거같지만, 그리고 뭐 탈날정도로 심각하게 변질된건
아니여도 입장을 바꿔서 제가 어디가서 뭔가 사먹었는데 그게 유통기한 지난거였으면
정말 화날꺼같아요. 그래도 뭐 실수로 체크 못한거면 한번은 이해한다쳐도
그 사실을 알면서도 그대로 계속 유통기한지난상품을 파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세요?ㅡㅡ
손님이 발견해서 신고나해줬으면 좋겠네요.
진짜 알바하면서 예전부터 여러가지로 느껴왔지만...
너무 짠돌이처럼 돈을 아끼시는게 좀 있어요 사장님이;
진짜 ㅋ 매출 조금만 줄어들면 주변에 겜방이 10개는 더 있는데
다른 피시방 염탐해서 회원금액이나, 정액제 알아오라하시고 ㅋㅋ
다른 피시방이 더 싸서 손님들이 거기로 갈까해서요;;
요즘 추워죽겠는데 난방 틀지말라하셔서 새벽에 사람빠지면 더 추워지는데
항상 카운터에서 덜덜떨고있네요. 넘추워서 걍 키는데도 난방도 제대로 안되는 엄청 오래된거라서
키나마나에요 첨엔 고장났나했음ㅡㅡ
프린터도 진짜 내가 딱 중딩때 본 프린트를 어디서났는지; 갖다놓고
프린트문의하는 손님을 기여코 받으라하시는데 ㅋㅋ 5장까지는 인쇄 되는편인데
5장이상 넘어가면 진짜 항상 이유없이 용지 맨날 걸리고 멈추고 .
아무리 용지 다시 좋게 집어넣고 고쳐볼라고 난리 썡쑈를 혼자 하는데도
5장이상 프린트가 가동되면 걍 멈추거든요?
그래서 항상 손님께 중간에 프린트 멈추면
프린트가 안되서 이거까지만 뽑아가셔야될거같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그거 몇백원 더벌라고 . 나도 짜증나고 손님도 짜증나고 ㅡㅡ 어휴 프린트나좀사지.
속도도 얼마나느린지 몇장 뽑는데도 손님 엄청기다리심.
서비스음료도 얼음 채워서 갖다드리는데 저 일처음배울때 ㅋ 얼음을 컵에 엄청꽉꽉 채워넣으래요
왜그러냐면 그래야 음료를 약간만 넣어도 금방 컵에 꽉차니까래요 ㅋ
담배 재떨이용 종이컵은 손님들이 사용하시고 침 다 뱉어놓은거 그거 엄청 더럽지않는이상
담배 다시 다 빼고 물로 씻어서 다시 재활용해야되구요.....
암튼 이런거말고도 진짜 여러가지루 엄청 많이있는데 그 순간순간 흠칫 놀라네요.
어휴 암튼 유통기한지난거 알면서도 다시 파는거에서 제일 충격먹었네요.
진짜 나쁘지않나여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