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저히 제가 어찌 해야할지 몰라서..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됬네요.(__)
저는 24살 누나입니다.
동생이랑은 두살 터울이구요.
제가 동생을 게이로 의심한지는 몇년 됬어요.
아마 동생이 고3일때부터 제가 의심한것 같네요.
우연히 거실에서 컴퓨터 사용하다가 동생야동을 발견했는데..
그게 게이...영상이었어요;;
그때 상당히 충격먹고..혹시나..싶어서 인터넷 열어본페이지목록 찾아봤더니..
게이카페 같은거에도 가입도 되있더군요..
그래도 그냥 호기심때문일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일단락 넘어갔는데ㅠㅠ
동생이 20살 되자마자 바로 그..게이들이랑 만남을 해왔던거 같아요.
얼마 안되서 군대 갔지만..군대가서 정신차려서 돌아올거라고 믿었는데..
지금 제대한지 두세달 정도 지났거든요..
근데ㅠㅠ 우연히 동생이 적어둔 편지를 읽게 됬어요(거실에 a4에다가 적어논걸 그냥뒀더군요)
자기가 좋아하던 사람한테 차인거에 대한 뭐그런..;
그리고 동생이 바텀이란 사실도 알았고요..
검색해보니..바텀역할 하는게 여자랑 관계하는것보다 더 느낌이 있다는..뭐그런얘기들도 있던데..
아정말 ㅠㅠ 미치겠네요..
제발 동생이 여자를 좋아했으면 하는데..
어릴적부터 살짝 내성적인 성향이 있긴했지만 이러진 않았거든요..
근데 사춘기가 지나면서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ㅠㅠ
동생맘을 어찌 돌릴수 있을까요ㅠㅠ..
어찌보면 성소수자들에겐 죄송한 마음이기도 하지만..
가족인 입장에선 동생이 너무 걱정되요.
항상 못미덥게 보여서 많이 챙겨줬었는데..이게 또 사회적으로 작용한건 아닌가 싶기도하고..
아빠가 상당히 고지식한 성격이셔서..절대 난리날텐데..
일단 저랑 엄마는 알고있지만.. 엄마도 우셨네요ㅠㅠ..
정말 동생맘을 어찌 돌려야할지..모르겠어요...
혹시 비슷한일 겪으셨거나..게이이시거나ㅠㅠ..
게이셨다가도 여자 좋아하게 되서 게이에서 ㅃㅃ하신분들도 있다고는 하는데..
어느분이든..제발 조언좀 주셨으면 합니다ㅠㅠ